[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한국과 북한의 종전 논의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아베 총리와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한국과 북한이 한반도 종전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 자신은 이 종전 논의를 축복한다고 말했다.
다음 주 예정된 남북정상회담의 의제로 6.25 종전 선언에 대한 비공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는 걸 공식 확인하면서, 이를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힌 것.
북한 비핵화 협상 당사국으로서 트럼프 대통령이 먼저 종전 선언을 승인하는 입장을 공식화하면서 한반도 평화 체제 정착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미정상회담 시점은 6월 초 또는 그 이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담 장소 후보로는 현재 5개 지역으로 압축됐으며, 여기에 미국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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