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심양 천락그룹(天乐集团)에서 생산하는 가복건〈佳福健〉홍삼제품이 중국은 물론 한국 소비자들의 큰 환영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천락그룹 윤진우 동사장이 사업고찰차로 한국을 방문, 여가를 타 신림동 쉐라톤호텔에서 일부 소비자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윤 동사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 한국에 소비자가 수천명이나 된다는 소식을 듣고 어느 정도 짐작은 갔지만 이처럼 급속도로 발전할줄은 몰랐다면서 소비자들의 반영을 상세하게 청취하였다.
윤 동사장은 이번 걸음에 한국 소비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자는게 주목적이며, 동시에 현재 한국에서 중국의 홍삼제품을 주문할시 적어도 10일 걸리기에 시간적으로 너무 긴 문제를 풀어보려는게 그 다음의 목적이라 말했다. 이미 관련 부문 및 물류업체들과 많은 교섭을 진행했는데 빠르면 6월경에는 물품이 3일내에 도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복건 홍삼제품을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서는 제품 관련 지식을 전수하는게 중요한데 천락그룹에서는 현재 전문 강사 양성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육을 통해 소비자들이 제품의 원자재로부터 생산관정 및 그 효능, 사용방법에 이르기까지 정확히 이해하도록 도와줄 수 있으며 이는 또한 제품의 시장을 넓혀가는데도 큰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 덧붙혔다.
홍삼체험관 역시 제품 홍보에서 매우 중요한 지위를 차지하기에 적극 보급해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중국 전역에 50여개의 홍삼체험관이 있는데 올해 연말까지 300집 이상으로 발전시킬 것이며 한국에는 소비자들을 위한 교육관을 설립하는게 바람직하다는 건의를 내놓기도 했다.
전에 한국에서 유학을 한 경력이 있는 윤진우 동사장은 한국은 홍삼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나라이기에 기술적으로나 경영적으로도 배울 점이 많다면서 이번 기회에 관련 업체들과의 교류를 통해 좋은 경험을 섭취할 것이라고 속마음을 펼쳐보이였다.
소개에 따르면 가복건 홍삼제품의 원자재 산지는 세상에 널리 알려진 백두산(중국에서는 장백산)이며 인삼전문가가 40만평(중국평수)되는 GAP단지에서 직접 감독, 관리, 재배하고 있다. 부지면적 4만5천평방메터에 GMP시설을 갖춘 생산공장은 심양시 소가툰에 자리잡고 있다. 전문가들의 분석에 의하면 인삼 사포닌은 인체 세포 활성화 물질로 혈액을 정화하고 혈관의 노화를 예방하며 항암, 세포 활성화 및 면역력 증강 작용을 한다. 또한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에도 좋은 효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삼으로 홍삼을 만들고 홍삼을 다시 생리 활성화 기술로 분해시켜 세계 최고의 효소전환나노공법 기술력으로 만든 상품이 가복건인데 실험결과 가복건 홍삼 사포닌 흡수율은 9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가복건의 효과가 뛰어날 수 있은건 바로 이런 기술력에서였으며 이는 또한 가복건이 성공할 수 있는 주요한 원인이기도 했다.
가복건은 현재 중국에서 유일하게 〈소블르캡(보건제품小蓝帽)〉 표식을 취득한 제품이며 중국경공업연합회과학기술발명상, 중화인민공화국국가지식산권국 발명특허증서를 수여받았으며 개발자 김봉섭 교수는 국가과학발명상을 수상했다. 특히 가복건 홍삼 제품은 지금까지 세계에서 유일하게 희유 사포닌을 응용한 보건식품으로 인삼 연구개발 영역의 공백을 메워준 것으로 세계적인 각광을 받고 있다.
/전춘봉 한국특파원 qcf2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