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멕시코 국경으로부터의 불법 입국을 차단하기 위해 주 방위군을 투입하기로 했다.
커스텐 닐슨 국토안보부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4일 백악관 브리핑에서 멕시코 국경 병력 배치는 불법 마약 밀매와 밀입국 등을 막기 위한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조만간 관련 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결정은 "멕시코 장벽이 건설될 때까지 군대로 국경을 지키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뒤 하루 만에 나온 것으로, 닐슨 장관은 국경 배치 병력이 국경순찰대를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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