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북동부 지역이 또다시 덮친 눈폭풍 때문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시속 70킬로미터의 눈 폭풍이 미국 북동부 도시를 강타하면서, 공항과 도로 등 곳곳이 마비됐다.
메인 주부터 메릴랜드 주까지 5천만 명 넘는 주민들이 강력한 눈폭풍 영향권에 있다고 미 언론은 보도했다.
뉴욕에서는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고, 뉴욕의 주요 공항 3곳에서 항공기 수천 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매사추세츠 주에서는 30만 가구가 지난주부터 폭설 때문에 전기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는데, 또다시 눈이 쏟아지면서 추가로 10만여 가구가 정전됐다.
미국 뉴욕과 뉴저지 주 펜실베이니아 주는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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