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오는 3월 러시아 대통령 선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유일한 대항마로 꼽힌 야권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의 출마가 좌절되면서 러시아 곳곳에서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다.
현지시간 28일 모스크바를 비롯한 러시아 대도시 곳곳에서 사실상 푸틴 대통령이 4연임을 확정지을 3월 대선을 보이콧하자는 반정부 시위가 이어졌다.
러시아 당국은 허가받지 않은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나발니를 비롯한 시위대 수백 명을 연행했지만, 당일 밤 나발니를 석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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