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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대한온열의학회, 암환우 및 환우 가족 대상 ‘특별세미나’ 개최

 

대한온열의학회는 22일 가톨릭대학교 서울강남성모병원에서 온열치료가 암치료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제 4의 암 치료법이라 불리는 온열치료를 주제로 국내 유수의 석학들이 암환우와 그 가족들에게 온열치료와 면역치료에 관해 공개적으로 설명하는 강좌로 전문의들과의 소통을 통해 암환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 1부에서는 대한온열의학회 최일봉 회장(제주한라병원)이 좌장으로 나섰으며, 제주한라병원 한치화 혈액종양내과 과장의 온열치료와 항암요법 강연, 비오메드요양병원 박성주 병원장의 온열치료와 면역요법 강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송태진 교수의 고주파온열암치료기 REMISSION 1℃를 통한 심부열 증명 순으로 진행됐다.

2부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강영남 교수가 좌장으로 대전대학교 유화승 교수의고주파온열치료와 항암치료를 병용해 호전된 증례보고’, 대한온열의학회 회장인 최일봉 교수의 온열면역 병용치료의 필요성에 대한 강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암환자와 가족들이 소통의 장을 갖는 시간으로 마무리 됐다.

이날 대전대학교 유화승 교수의 강연에서는 SCIE급 국제학술지 Integrative Cancer Therapies 게재된 논문을 발표해 이목을 끌었다. 해당 논문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로 허가 받은 고주파온열암치료기 리미션1℃(REMISSION 1℃)와 항암치료를 병용한 사례로써 온열치료와 면역치료를 통하여 수술 불가능한 담관암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하여 호전된 사례에 관한 논문이다.

대한온열의학회 관게자는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고주파온열치료는 우리 몸의 체온을 상승시켜 NK Cell(자연살해세포)이 활성화됨으로써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라며암세포가 정상세포보다 열에 민감한 속성의 원리를 이용해 괴사시키는 것으로4의 암 치료법으로 최근 의학계로부터 주목받는 치료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신 암 치료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암환자와 그 가족, 특히 말기 암 환자나 치료가 어려운 환자에게는 큰 희망을 심어준 행사였다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정기적인 세미나 개최를 통해 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보다 가까이 갈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는 가톨릭대학교 첨단융복합방사선의료기술연구소와 ()아디포랩스, ()비오신코리아, Newsin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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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은 앞섰으나 실행은 뒤처진 정치, 주진우 의원의 ‘정책 빈칸’

부산 해운대구갑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22대 국회 본회의 출석률 약 85.53%를 기록했으며 상임위원회 활동 또한 일정 수준을 유지했다.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으로서 대표발의 법안 17건을 개진한 점도 확인됐다. 이러한 수치는 외형상 성실한 국회의원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문제 인식 → 정책 설계 → 실행이라는 상식적 정치 프로세스에서는 갭이 존재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예컨대 주 의원은 최근 “권력자의 축의금은 사실상 저금통 역할을 한다”며 이재명 대통령 자녀 결혼식 축의금 내역 공개를 촉구했다. 이 발언은 주목을 끌었지만 이후 “어떤 법·제도를 어떻게 바꾸겠다”는 로드맵은 언론 분석상 뚜렷히 드러나지 않았다. 또 다른 최근 발언으로, 주 의원은 “살인적 일정과 과로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직원 3명이 쓰러졌다”며 최민희 위원장의 책임을 직격했다. 이러한 발언은 문제 제기로서 상당히 즉각적이었지만 역시 제도 개선이나 실행 방안 제시는 부족했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이처럼 주 의원의 정치행보는 ‘발언 중심·공방 중심’으로 비치며, 유권자가 기대하는 ‘정책 설계 → 실행 → 국민 체감’의 흐름과는 일정 거리를 두고 있다. 물론 형식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