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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 허리케인 '하비' 폭우 사흘째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허리케인 '하비'가 엄청난 폭우를 쏟아내 낸 미국 텍사스주 도시들에 대규모 홍수가 발생했다.


특히 정유시설이 밀집한 도시 휴스턴에 홍수가 나면서 석유 값도 들썩이고 있다.


거대한 저수지로 변한 미국 텍사스주의 휴스턴은 도시기능이 마비됐다.


학교와 공공기관이 문을 닫았고, 주요 도로와 공항도 폐쇄됐다.


홍수를 피해 대피한 주민은 이미 3만 명을 넘었고, 26만 명 이상이 전기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는 지금까지 최대 1미터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졌고, 이번 주말까지 폭우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민이 45만 명까지 늘고, 재산피해도 44조 원에 이를 것이란 우려도 나왔다.


텍사스 주는 주 방위군 만 2천 명 전원을 재난 방지와 인명 구조에 투입했다.


열대 폭풍 하비는 멕시코만으로 잠시 빠져 나간 뒤 다시 루이지애나주로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은 홍수 피해가 우려되는 루이지애나주에도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현지시간으로 화요일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수해 현장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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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아 기자 | 전 세계는 지금 기후변화라는 거대한 전환점에 직면했다. 끓어오르는 지구, 예측 불가능한 이상 기후 현상은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한국 역시 여름철 최고 기온 상승과 강수량 변화를 겪으며 기후변화의 현실을 체감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사회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제조업 중심의 한국 경제에 중대한 도전 과제를 던졌다. 기후변화 대응은 이제 환경 문제를 넘어선 경제 및 안보 이슈로 부상했다.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대표적인 예다. 탄소 배출이 많은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이 제도는 한국 기업의 수출 경쟁력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각국은 탄소 감축 목표(NDC) 상향을 요구하며 재생에너지 전환과 녹색 기술 투자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파리협정 관련) 한국 정부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따라 에너지 시스템 전환을 추진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 효율 개선, 재생에너지 확대,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개발 등을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 특히 전남 신안군 일대 대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