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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런던 화재, 최소 17명 사망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런던 아파트 화재 현장의 수색이 시작되면서 사망자 수가 계속 늘고 있다.


수백 명이나 살던 건물인 데도 화재경보기 하나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불기둥에 휩싸였던 런던 그렌펠타워 아파트 상층부는 검게 그을린 뼈대만 남았다.


내부 수색이 본격화되면서 공식 확인된 사망자는 17명으로 늘었다.


연락이 두절된 입주민과 중상자가 20명을 넘는 만큼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현지 언론들이 화재 원인에 대해 가스폭발과 노후배선 등 다양한 가능성을 제기하는 가운데 4층의 냉장고 폭발 때문이라는 증언도 나왔다.


테리사 메이 총리는 화재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을 약속했다.


그러나 해당 아파트에 화재경보기와 스플링클러 등 기본적인 소방설비조차 없었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정부의 책임을 묻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불이 난 아파트의 붕괴 우려로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지만 구조 전문가들이 확인한 결과 붕괴 위험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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