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25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국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설계한 세계적 건축가 자하 하디드 별세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 31일(현지시간) 심장 마비로 사망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설계자 자하 하디드(1950~2016)가 별세했다. 자하 하디드 건축사무소는 "31일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숨졌다."고 밝혔다.

자하 하디드는 중동출신 여성으로서 최초로 프리츠커건축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건축가이다. 프리츠커상은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2004년 여성 최초로 자하 하디드가 수상을 하였다. 또한 2014년에 아제르바이잔 바쿠의 하이데르 알리예프 컬처센터로부터 박물관 디자인상 최고상을 받았다. 이 역시 여성으로서 최초로 받은 상이다.

이렇듯 자하 하디드에게는 '최초'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다닌다.

자하 하디드는 1950년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태어났다. 하디드는 영국 건축협회 건축학교와 렘 콜하스의 메트로폴리탄 건축사무소(OMA)를 거쳐 1979년 런던에 자신의 건축사무소를 설립하였다.

하히드의 건축물의 특징은 '곡선'과 '비정형 구조'이다. 이는 우리에게 친숙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하디드는 이러한 곡선과 비정형 구조를 활용해 독창적인 아름다움을 만들어 낸다. 하지만 그 이면에 많은 비난을 받기도 했다. 설계대로 건축물을 짓는데 기술적이 어려움이 많고 예산 또한 많이 들기 때문이다.

하디드는 2020년 도쿄 올림픽 주경기장도 설계했지만 일본 정부에서 예산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설계를 백지화 하기도 했다.

피터 팔럼보 프리츠커 건축상 심사위원장은 "세계적인 건축계의 지도자를 잃었다"며 고인을 기렸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글로벌 기업, AI 활용 ESG 리스크 관리 및 공시 강화 가속화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전 세계적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규제 환경이 복잡해지면서, 글로벌 기업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ESG 리스크 관리 및 공시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과거 단순 보고서 작성에 그쳤던 ESG 활동이 이제는 기업의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으면서, 방대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석하고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AI 기술 도입이 필수가 되고 있다. AI는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ESG 관련 리스크를 식별하고 예측하는 데 강력한 도구로 활용된다. 기후 변화 관련 물리적 리스크부터 공급망 내 인권 문제, 데이터 보안 취약성 등 복잡한 ESG 데이터를 AI가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하여 잠재적 위협을 조기에 감지하는 것이다. 이는 기업이 선제적으로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비즈니스 연속성을 확보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특히 강화되는 글로벌 ESG 공시 의무를 준수하는 데 AI의 기여가 크다. IFRS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ISSB)과 유럽연합의 기업 지속가능성 보고 지침(CSRD) 등 새로운 규제들은 기업들에게 훨씬 더 상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