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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보건소에서는 치아가 결손된 만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 30명을 대상으로 구강 기능 회복을 위한 '노인 무료 의치(틀니)사업'을 실시한다.
노인의치(틀니)사업은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건강보험 전 환자 중 1차 구강검진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 후 치아가 없어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어르신들을 우선순위로 선정하여 관내 40개 치과 병ㆍ의원과 연계해 틀니를 제작해 주고 있는 사업이다.
안성시는 지난 2002년부터 노인의치사업을 시작으로 지난 2015년 44명을 포함 총 812명의 어르신들에게 틀니를 지원해 치아가 없어 불편해하시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
또한 어르신들의 충치, 시린 이 예방을 위한 불소겔 도포, 치주질환 예방을 위한 치석 제거, 구강 건조증 예방을 위한 입 체조 등도 실시해 다양한 구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성시 보건소 관계자는 "평균 수명이 늘면서 건강한 치아는 무엇보다 행복한 노후를 위한 조건 중 하나로 음식섭취가 어려운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무료 의치 제작으로 건강한 노후생활은 물론 사회적 의료비용 절감 등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