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장은 15일(월)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청원생명쌀 중국 수출협약 관련 직원들에게 노고를 위로하고 해빙기 대비한 안전점검과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중립의무, 각 가정 수도꼭지 수질 안전점검 등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청원생명쌀을 중국 우한시와 수출 협약했다. 작년 우한시에 통상사무소를 설치하고 난 후 첫 성과를 거뒀다"며 "농산물뿐 아니라 가공제품, 일반물품 등도 중국 수출에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제20대 국회의원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공정하고 차질 없는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해 줄 것"과 "공무원 중립의무를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제 해빙기에 접어들어 안전사고를 대비해야 하니 각종 시설물이나 재해위험지구 등 안전점검에 철저를 기해 달라"며 "산불예방 점검활동도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체계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지카 바이러스가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데 우리도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모기, 유충에 대한 감염경로를 철저히 차단할 수 있도록 방역체계를 갖추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우리 시 수돗물은 전국에서도 최고로 인정할 정도로 수질이 우수하다. 그러나 생산지 수질만 우수해선 안 되고 가정집 수도꼭지 수질이 중요하다"며 "단독주택과 아파트 등 가정의 수도꼭지 수질을 점검해 시민들이 마음 놓고 수도꼭지 물을 마셔도 괜찮은지 점검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