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살기 좋은 농촌환경 조성을 위하여 금년도 상반기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약 2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 조기착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반기에 추진하는 주요사업은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수리시설물 정비사업 27건에 8억 원, 농로 및 마을안길 정비 59건에 17억 원 등 총 86건에 25억 원의 소규모 사업으로 지난 1월 중 상반기 측량용역을 착수했고 2월 중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교량 폭이 협소하고 노후화된 소교량으로 인하여 그동안 영농활동에 불편을 겪어왔던 지역 14개 사업장에 4억 원을 투입하여 소교량 및 위험농로를 정비해 농업기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군은 해빙과 동시에 착공에 들어가 농번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하여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함은 물론 사업을 조기에 발주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들은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있는 주민숙원사업인 만큼 대상지 선정, 검토, 설계 및 시공에 이르기까지 주민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고 주민숙원사업 86건을 상반기 중 완공해 주민불편해소 및 농업생산력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