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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북연구원, 다양한 꿈과 일상이 실현되는 '전북만의 귀농귀촌교육' 제안

- 영농기술 중심의 귀농귀촌교육에서 탈피
- 주민과의 협력과 상호교류를 통해 귀농귀촌인의 농촌생활 역량 강화 해야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수준 기자 | 전북연구원(원장 권혁남)은 정책브리프 ‘전라북도 귀농귀촌인의 농촌생활역량 증진을 위한 교육 방향 및 운영방안’(통권53호)을 발간하고, ‘영농기술 중심의 귀농귀촌교육에서 탈피해 농촌지역사회에서 주민과의 협력과 상호교류를 통해 귀농귀촌인의 농촌생활 역량을 강화하는 전북형 귀농귀촌교육’을 제안했다.

 

귀농귀촌교육은 다양한 기관에서 운영되고 있으나 유사한 주제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어 다양한 동기와 목적으로 농촌으로 이주하는 도시민의 교육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귀농귀촌은 단순히 ‘도시에서 농촌으로’ 이주하는 것이 아니라, ‘일터, 쉼터, 삶터, 공동체터’인 일상공간의 이주로 개인과 가족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환경이 변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도시민이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위해 ‘농업인’이 아닌 농촌사회에서 생활하는데 필요한 정보, 기술, 태도 등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귀농귀촌교육의 패러다임의 전환을 의미하며, 이에 맞게 귀농귀촌교육의 내용과 교육체계의 변화가 필요하다.

 

연구책임을 맡은 조원지 박사(산업경제연구부)는 “도시민이 농촌생활에 필요한 태도, 기술, 지식 등 생활역량은 단기간에 체득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며, “귀농귀촌교육은 도시민의 농촌생활역량 강화를 위한 주제를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고 언급했다.

 

“특히, 귀농귀촌교육이 도시민에게 일방향적으로 농촌사회 문화, 생활기술 등을 전달하기보다 농촌 지역사회 안에서 지역주민과의 협력과 상호교류를 통해 생활역량을 증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체계적으로 교육을 운영·관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교육체계와 전문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귀농귀촌인과 청년들이 농촌 지역사회에서 현장중심의 실용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며, 이에 따라 전라북도 귀농귀촌인의 농촌생활역량 강화를 위한 새로운 귀농귀촌 교육방향, 교육과정 유형, 운영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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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텐센트 품으로?”…게임강국 한국, 문화주권 시험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대영 기자 | 대한민국 대표 게임기업 넥슨이 중국 IT 공룡 텐센트에 인수될 수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창업자 고 김정주 회장의 유족과 텐센트 간 접촉설이 나왔지만, 넥슨과 지주사 NXC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시장에서는 “또 다른 ‘문화 주권’ 상실이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넥슨은 1994년 김정주 창업자가 설립한 이래, 한국 온라인게임 산업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바람의 나라’는 세계 최장수 온라인게임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고,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는 글로벌 흥행작으로 성장했다. 넥슨은 현재 약 1만 명 이상을 고용하며 2023년 기준 매출 4조 원, 영업이익 1조 원을 기록한 거대 기업이다. 그런 넥슨이 매각설에 휩싸인 가장 큰 이유는 상속세 부담이다. 김정주 회장의 사망 이후 수조 원대에 이르는 상속세가 부과되며, 유족 측이 지분을 정리해야 할 압박에 직면한 것으로 전해진다. 전문가들은 “기업을 살리기보다 세금을 먼저 내야 하는 현실은 스타트업 창업자에게 경고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게다가 넥슨이 속한 게임 산업은 단순한 소비 산업이 아니다. 2023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