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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라북도 글로벌강소기업 삼일산업 산업통상자원부 신제품(NEP) 인증

- 전북도 성장사다리 기업, 산업부 NEP 인증 쾌거
- 세계 최초 신제조 기술…모듈타입 완전용접식 판형 열교환기 개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의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가 또다시 빛을 발했다.

 

전라북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는 전라북도 성장사다리 글로벌 강소기업인 삼일산업이 세계 최초 신제조 기술인 ‘모듈타입 완전용접식 판형 열교환기’를 개발하여 산업통상자원부 NEP(NEW EXCELLENT PRODUCT) 인증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NEP(NEW EXCELLENT PRODUCT)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이에 준하는 대체기술로서 혁신적인 개선·개량 기술을 적용해 실용화가 완료된 제품 중 성능과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인증하는 제도다.

 

글로벌 강소기업인 삼일산업은 2018년 스타기업 지정됐다. 이후 지원사업을 통해 역량을 키워온 결과 2020년 스타기업 조기졸업하고 동시에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되는 등 이례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된 삼일산업은 전북테크노파크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지역자율프로그램’의 공정개선 지원 분야를 통해 2020년~2021년 회사의 제조생산라인의 생산성 향상(460%), 원가절감(-31%), 불량감소(100%)를 큰 폭으로 개선할 수 있었다. 이는 기업이 지속적인 R&D에 투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었다.

 

삼일산업은 현재 내압성이 향상된 판형 열교환기와 관련된 국내·외 특허 및 원천기술로 LG전자, 귀뚜라미, 월드에너지, 파나소닉 등 국내·외 메이저 기업과 거래하며 건실하게 성장 중이다.

 

이번에 인증받은 ‘모듈타입 완전용접식 판형 열교환기’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 청신호를 켜줄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또한, 기존 냉동공조 기기에 적용되는 열교환기 시장을 탈피해 조선 플랜트, 발전소, 화학공장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일산업 조형석 대표는 “전라북도 글로벌 강소기업이라는 자부심과 전라북도의 전방위적 지원에 힘입어 지속적인 R&D를 통해 이와 같은 기술을 개발할 수 있었고, 향후에도 전라북도와 함께 도내 산업구조를 혁신적으로 전환하는 데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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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텐센트 품으로?”…게임강국 한국, 문화주권 시험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대영 기자 | 대한민국 대표 게임기업 넥슨이 중국 IT 공룡 텐센트에 인수될 수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창업자 고 김정주 회장의 유족과 텐센트 간 접촉설이 나왔지만, 넥슨과 지주사 NXC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시장에서는 “또 다른 ‘문화 주권’ 상실이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넥슨은 1994년 김정주 창업자가 설립한 이래, 한국 온라인게임 산업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바람의 나라’는 세계 최장수 온라인게임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고,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는 글로벌 흥행작으로 성장했다. 넥슨은 현재 약 1만 명 이상을 고용하며 2023년 기준 매출 4조 원, 영업이익 1조 원을 기록한 거대 기업이다. 그런 넥슨이 매각설에 휩싸인 가장 큰 이유는 상속세 부담이다. 김정주 회장의 사망 이후 수조 원대에 이르는 상속세가 부과되며, 유족 측이 지분을 정리해야 할 압박에 직면한 것으로 전해진다. 전문가들은 “기업을 살리기보다 세금을 먼저 내야 하는 현실은 스타트업 창업자에게 경고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게다가 넥슨이 속한 게임 산업은 단순한 소비 산업이 아니다. 2023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