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3.0℃
  • 맑음강릉 10.7℃
  • 맑음서울 7.0℃
  • 맑음인천 7.9℃
  • 맑음수원 4.6℃
  • 박무청주 7.4℃
  • 박무대전 6.0℃
  • 박무대구 6.8℃
  • 박무전주 7.5℃
  • 구름많음울산 10.1℃
  • 구름조금광주 8.9℃
  • 흐림부산 12.6℃
  • 구름많음여수 13.3℃
  • 구름많음제주 15.6℃
  • 맑음천안 3.6℃
  • 구름조금경주시 5.5℃
  • 구름많음거제 10.2℃
기상청 제공

전북

'무주 산골낭만,' 2021 청년공동체 최종 성과공유회서 행안부 장관 표창

- 2021 청년공동체 최종 성과교육회 참여…우수 청년공동체로 최종 선정
-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비타민 도시락’나눔…선한 영향력 확산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수준 기자 | 전북도는 전북 무주에서 활동하는 청년공동체‘산골낭만’팀이 ‘2021 청년공동체 최종 성과공유회’에서 우수 공동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8일 밝혔다.

 

최종 성과공유회는 지난 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으며, 전국 100개 팀 중 1차 평가를 통해 각 시·도에서 우수 공동체로 추천한 18개 팀이 참가했다.

 

이들은 올 한 해 활동 성과를 영상으로 발표하고 각 분야를 대표하는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9개 팀(최우수1, 우수3, 장려5)이 우수 청년공동체로 최종 선정됐다.

 

전북에서는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한 15개 팀 중 우수 공동체로 2개 팀을 선발·추천해 무주의 ‘산골낭만’이 장관 표창 수상의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무주 ‘산골낭만’팀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비타민 도시락’을 만들어 취약계층, 코로나19 자원봉사자 등에 나눔 행사를 진행하여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산골낭만’은 무주에서 농사를 짓는 11명이 모여 만든 공동체로 청년 농민은 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지역 사회에 봉사하고 함께하는 농촌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공동체를 구성하여 ‘비타민 도시락’ 나눔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무주군 어르신들을 위한 안성면사무소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무주의료원, 119안전센터, 자원봉사센터, 환경미화원분들까지 총 5회에 걸쳐 릴레이 형식의 추첨을 통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11월 중에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산골낭만’ 선수진 대표는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어르신들이 소외받지 않고 다같이 즐겁게 살자는 마음으로 시작한 간식 배달 봉사 활동이, 이런 좋은 기회를 통해 더욱 많은 분들과 나눌 수 있어 보람되고 감사하다.”라며 “더 열심히 하라는 독려의 의미로 알고, 앞으로도 지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파하는 청년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현영 전북도 대도약청년과장은“무주 산골낭만 팀의 수상 축하와 더불어 올해 사업에 참여한 도내 15개 팀 모두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박광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전북의 미래인 청년들이 우리 지역에서 정착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공동체에게 소정의 활동비와 멘토비를 지원하여 청년들의 지역 활동 기반 마련을 돕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2021년도에는 전북 15개 팀이 지원받아 활동하였으며, 2022년도에는 1~2월 중 사업 공고 및 13개 팀을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고령화 사회 그림자 깊어지는 돌봄 공백, 정부 긴급 대책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11월 4일, 한국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의 그림자 아래에서 심각한 돌봄 공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돌봄 수요 폭증과 인력 부족 심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며 긴급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돌봄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급증시키고 있으나, 현장의 돌봄 인력은 그 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임금 수준, 그리고 사회적 인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젊은 인력의 유입을 가로막고 기존 인력의 이탈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과 취약계층에게는 돌봄 서비스 접근 자체가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정부는 현재 돌봄 인력의 처우 개선과 양성 시스템 확충에 중점을 둔 정책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돌봄 노동자의 임금 인상, 경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 도입, 그리고 휴게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