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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 첫마중길 갤러리 “사진전·오케스트라 즐기세요”

- 전주역세권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12월 31일까지 ‘첫마중길 갤러리’ 프로젝트 운영
- 사진전, 공방 작품 전시, 오케스트라 연주단 공연, 지역문화네트워크 전시전 등 펼쳐져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전주역세권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12월 31일까지 첫마중길 일원에서 ‘첫마중길 갤러리’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첫마중길 갤러리’는 시민과 여행자들이 다양한 거리 문화예술을 즐기고 인근 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첫마중길 광장과 첫마중길 여행자도서관을 잇는 도심 속 갤러리 공간으로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진전 △공방 작품 전시 △오케스트라 연주단 공연 △지역문화네트워크 전시전 등으로 펼쳐진다.

 

우선 백제대로 815에 위치한 첫마중길 갤러리에서는 전주역세권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들의 전시전과 지역문화를 다양한 시선으로 기록한 로컬문화사진전이 진행된다. 또 첫마중길 광장에서는 제14회 전주국제사진제의 일환으로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보도사진 작가 등 거리전시 사진가 약 20인의 작품이 전시된다.

 

‘잠시멈춤, 첫마중길 향에 머무르다’라는 지역 공방과의 협업 전시전도 운영된다. 종이로 만든 꽃 작품인 페이퍼플라워아트와 식물을 인테리어로 활용하는 플랜테리어 전시를 감상할 수 있으며, 원데이클래스 키트를 받으면 비대면으로 체험할 수도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또 지역의 오케스트라 연주단인 헤르츠 아카데미앙상블은 오는 22일과 다음 달 9일 첫마중길 갤러리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한 연주 공연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다음 달에는 전북 스마트미디어센터 주관의 미디어전시전이 열리고, 12월에는 전주역세권 도시재생대학 주민활동 작품과 어반스케치 작품을 전시하는 도시재생 기획전과 전주대학교 건축학과 도시재생 스튜디오에서 주관하는 도시재생 프로젝트전도 마련된다.

 

이밖에 전주역세권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내 도시공간의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낌을 그려내는 ‘전주역세권, 기억을 담다’ 프로젝트도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사전예약제와 현장 방문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 지역공방 원데이클래스 키트 비대면 체험은 첫마중길 갤러리와 첫마중길 여행자도서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전주역세권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첫마중길 작가전에 참여한 한 작가는 “전주역세권 기반으로 활동하는 지역 사진가분들과 함께하는 전시 기회가 지속적으로 생기면 좋겠다”며 “첫마중길 갤러리를 다양한 지역 문화활동 공간으로 제공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첫마중길 갤러리에 방문한 한 주민은 “그간 잘 알고 익숙했던 장소가 담긴 청량한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우아동에 이렇다 할 문화공간이 전무했는데 첫마중길 갤러리에 자주 방문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전주역세권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관계자는 “전주역에서 첫마중길로 이어지는 문화예술 루트를 발굴하고 도심공간에 갤러리를 조성하는 이번 도시재생 프로젝트가 주민들의 일상의 재생을 독려해 지역이 활성화되는 발판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주시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전주역세권에 다양한 문화예술 전시를 발굴하는 등 지역의 골목상권이 활기를 되찾아 갈 수 있는 다양한 정책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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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망고’로 소라·나노바나나 추격… AI 경쟁, 영상·이미지로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페이스북 운영사 메타(Meta)가 이미지·영상 생성에 특화된 신규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하며 오픈AI와 구글을 정면으로 겨냥하고 있다. 텍스트 중심이던 빅테크 AI 경쟁이 시각 영역으로 본격 확장되는 흐름이다. 알렉산더 왕 메타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는 최근 사내 질의응답 세션에서 코드명 ‘망고’로 불리는 이미지·동영상 생성 모델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발언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망고는 구글의 이미지 생성 도구 ‘나노바나나’와 오픈AI의 영상 생성 모델 ‘소라’를 직접적인 경쟁 대상으로 삼고 있다. 메타는 이와 함께 텍스트 기반 대형언어모델(LLM)인 ‘아보카도’도 병행 개발 중이며, 두 모델 모두 내년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왕 최고인공지능책임자는 아보카도의 핵심 목표 중 하나로 코딩 능력 강화를 언급해, 기업용 AI 서비스와 개발자 시장을 겨냥한 수익화 전략을 시사했다. 주목되는 점은 출시 방식이다. 메타는 그동안 ‘라마(LLaMA)’ 시리즈를 통해 가중치와 구조를 공개하는 개방형 전략을 유지해왔으나, 망고와 아보카도는 폐쇄형 모델로 선보일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