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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영국 명문 요리학교에서 한식메뉴주간 열려

- 10월 11일~15일 빈센트룸 브라세리 레스토랑에서 한식 메뉴 판매
- 특정 국가의 메뉴주간 운영은 한국이 처음, 방문객 절반 한식 주문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영국의 미래 세대 셰프들이 한식 코스 메뉴를 선보이는 행사가 영국 런던에서 열렸다.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이정우/이하 문화원)은 영국 명문 요리학교인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 컬리지(Westminster Kingsway College)와 협력하여 한식메뉴주간을 진행했다.

 

한식메뉴주간은 영국 최초의 요리학교 킹스웨이 컬리지의 빈센트룸 브라세리 레스토랑(The Vincent Rooms Brasserie, 이하 빈센트룸)에서 선보였다. 빈센트룸은 킹스웨이 컬리지 요리과정 재학생들이 셰프 교수진의 지도하에 다양한 음식을 제공한다.

 

요리부터 서빙까지 학생들이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2020년에는 세계 최대 규모 여행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 (Tripadvisor)’에서 실시한 전 세계 상위 10퍼센트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10월 11일(월)부터 15일(금)까지 진행된 한식메뉴주간에서는 한식 11가지가 소개되었다. 대표적 한식인 비빔밥과 불고기를 비롯하여 김치전, 양념치킨, 두부찌개, 호떡과 막걸리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메뉴가 마련되었다.

 

메뉴는 교수진이 직접 구성하여 조리법을 재학생에 전수하고 이를 레스토랑에 판매하였다. 빈센트룸 레스토랑에서 특정 국가의 메뉴주간을 운영하는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한식메뉴주간을 통해 레스토랑에서 다양한 한식을 선보임으로써 한국 식문화를 홍보하고, 미래 셰프가 될 이들에게 한식 조리법과저녁 시간대에는 레스토랑 예약이 조기에 마감되었고, 방문객 절반이 한식 메뉴를 주문했다.

 

특히, 저녁 시간 방문객의 89퍼센트가 한식을 선택할 만큼 인기가 높았다. 남편과 레스토랑을 방문한 헬렌(Helen)은 “한식이 아닌 기존 메뉴를 주문했는데 남편이 주문한 불고기를 맛본 후 내 선택을 후회했다. 특히, 최근 옥스퍼드 사전에 불고기, 치맥 등 한식 단어가 등재되고, 김치가 유행하는 등 영국에서 한식이 주목 받는 시기에 개최돼 더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완벽한 요리였다”고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문화원 이정우 원장은 “런던 시내 한식당이 급속도로 늘고 있으며, 현지 마트에서 김치 판매량이 급증하는 등 한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 110년 전통의 킹스웨이 칼리지와의 협업은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전했다.

 

한식 메뉴 주간은 문화원과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 컬리지와의 업무협약(MOU)를 통해 진행되었다. 지난 5월에는 학교에서 한식 및 김치 워크숍을 진행한 바 있다. 문화원은 앞으로도 현지 요리학교와의 교류를 통해 한식에 대한 인지도를 더욱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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