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9.17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맑음인천 26.2℃
  • 맑음수원 26.7℃
  • 흐림청주 24.3℃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구름조금전주 26.4℃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흐림여수 23.1℃
  • 제주 24.5℃
  • 구름조금천안 26.0℃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전북

김제시, 새만금 복합단지 개발에 청신호

‘새만금 첨단산업중심 복합단지조성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안난호 기자 | 지난 14일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첨단산업중심 복합단지조성” 개발사업시행자, 재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 김제시가 참여한 에이플러스 컨소시엄(연합체)을 선정했다.

 

해당 사업은 김제시 광활면 창제리 일원 공유수면(복합개발용지)에 약 2.5㎢(75만평) 규모의 산업용지, 주거․상업용지 등의 복합단지를 개발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100㎿규모의 수상태양광 사업권을 인센티브로 제공한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에이플러스 컨소시엄은 토목건축 공사에 전문성을 갖춘 ㈜한양을 대표사로 지자체인 김제시, 우미건설(주) 및 전북 건설업체인 한백종합건설 등 6개사로 구성되었으며, 사업 기간은 2022년부터 2031년까지로(10년) 총사업비는 3,624억원이며 그 중 용지비, 조성비 등 3,014억원을 직접 투자할 계획이다.

 

새만금 신재생 클러스터와 연계한 태양광․풍력 등의 생산 전진기지를 구축하고, 인공지능 로봇 등 디지털 기술 중심의 4차산업과 스마트 물류센터 등 미래형 첨단 ICT 산업 육성 및 미래산업 연구·기술개발을 위한 실증연구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을 제안했다.

 

김제시는 이번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으로써 그동안 지역산업 발전과 투자유치를 통한 경제도약과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추진해온 복합단지 개발사업의 첫걸음을 떼었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2020년 2월 새만금 투자유치형 수상태양광 제안사업 공모의 사업모델로 "복합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이후에도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특히, 지난 5월「새만금 첨단산업중심 복합단지조성 개발사업」사업시행자 공모 때는 컨소시엄 내 민간기업의 사업 참여 포기로 어려움도 있었으나 새로운 민간기업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등 재공모에 응모할 수 있었다.

 

이번 사업 기간 중에는 지역업체 활용, 지역 장비․기자재 사용 및 지역주민 고용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조성 이후에는 3,900여명의 고용 창출과 약 6,446억원의 생산유발효과 및 2,079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앞으로 복합단지 개발을 위한 사업계획의 구체화, 사업협약 협상 및 체결, 통합개발계획 수립 및 승인 등의 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컨소시엄 구성원들과의 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대응․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새만금사업에 있어 지자체가 참여하는 내부개발 사업인 만큼 차질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것이다” 면서 “앞으로 조성되는 복합단지에 첨단산업 관련 국내․외 기업들을 유치하여 지역산업 발전과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속보) 권성동 서울구치소 구속 , 통일교 한학자 총재 수사 본격화… 정치권· 사이비종교 유착논란 파장 불가피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이 16일 밤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으면서 정치권과 종교권을 잇는 거대한 사건의 판이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 이번 수사는 단순한 개인 비리 차원을 넘어 통일교 한학자 총재와 정치권 간의 연결고리를 규명하는 방향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검찰은 권 의원이 통일교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자금 지원을 받았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그 자금 흐름을 추적 중이다. 특히 통일교 계열 재단과 기업들의 후원금, 그리고 정치자금 유입 경로가 수사의 1차적 대상이 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권 의원의 구속은 단순한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이 아닌, 종교단체와 정치권의 깊은 유착 구조를 드러내는 시작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수사의 핵심은 두 갈래로 진행된다. 먼저 국내 정치권 자금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최근 5년간 통일교가 운영하는 재단과 기업의 계좌를 전면적으로 압수수색하며 정치자금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이어 해외 자금 세탁 의혹을 밝히기 위해 일본, 미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 지부를 통해 국내로 자금이 유입되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특히 일본 신도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