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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북도, 전국 최초 '토하 친환경 대량 생산기술' 개발 본격화

- 선행 기초연구 및 시장 수요 등을 기초로 연구 품종 선택
- 실증 기술 개발에 집중해 새로운 양식산업 육성 도모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수준 기자 | 전북도가 전국 최초로 ‘토하 완전 양식’ 기술을 개발해 대국민 기호도와 부가가치가 높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한다.

24일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토하(새뱅이) 친환경 대량생산 양식 기술 개발’ 연구과제가 해양수산부의 연구‧교습어장 신규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에 사업비 총 120백만 원을 투입해 토하 양식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할 계획이다.

 

토하류는 국내 토종 갑각류 중 민물새우류를 총칭하는 표현이다. 특유의 향과 부산물(잔뼈, 내장)이 많은 어류 대비 거부감이 적으며 지역별로 4∼7종이 존재한다. 전북도는 이번 사업에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산업적 가치가 가장 높은 새뱅이(Cardina denticulata denticulata De Haan)를 단일 품종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수산기술연구소는 이번 연구과제 신청에 앞서 지난 3년간 자체 기초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새뱅이는 갑각류 특유의 공식 현상과 공격성이 적고 고밀도 사육이 가능하다는 점을 발견했다. 또한 종자 생산 방법이 단순하고 적은 양의 사료로 양식이 가능한 이점이 있어 연구소는 사업화 성공 가능성이 높은 품종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더불어 새뱅이는 기존 내수면 어류가 활어 및 냉동 선어 등 조리 재료로만 활용된 것과 달리 젓갈 외 부재료 활용 등 다양한 가공이 가능해 시장 수요 확보 및 6차 산업 연계에도 가능하다.

 

전국 내수면 양식 면적 1위(268/832ha, 32.3%), 전체 생산량 2위(7/35t, 20%)를 차지하고 있는 도내 산업환경도 타지역 대비 이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북도는 이번 연구과제가 어업인의 새로운 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접목 가능한 실증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전병권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저자본, 노동력 절감, 시장 수요가 반영된 현실성 있는 양식 기술을 개발‧보급하여 관련 분야 종사자 신규 유입과 어업인 경영 안정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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