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전북

전북도, 2022년 정부예산안 최대 반영 "전북몫 8조 이상 챙겨"

- 한국판 뉴딜 2.0과 연계한 전북형 뉴딜사업으로 100건 4,671억원 반영하여 뉴딜사업 추진 탄력
- 융복합 미래신산업, 삼락농정·농생명, 여행체험 1번지, 새만금개발 촉진 등 도정 역점시책 추진 기반 마련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는 8.31.(화) 국무회의를 통과한 604.4조원 규모의 2022년도 정부예산안 중에서 전라북도 국가예산 반영규모는 931건에 8조 312억원 정도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국가기관사업 3조 819억원, 국고보조사업 4조 9,493억원)

 

이는, ’21년 정부예산안 반영액 7조 5,422억원 대비 4,890억원(6.5%) 증가한 규모이며, 신규사업 2,572억원, 계속사업 7조 7,74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6억원, 4,824억원 증액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금번 정부안 단계 예산확보 과정은 계속된코로나 위기에 따른 중앙부처 대면활동 제약, 기재부 예산실 핵심 라인에 전북 향우 부재 등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막판까지 끈질긴 설득 상황에 맞는 전략적 대응과 함께 시‧군, 정치권과의 협업이 역대 정부예산안 최대 반영이라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일구어냈다는 평이다.

 

도는 100대 사업을 중심으로 실국장, 행정・정무 등 양 부지사와 송하진 지사가 각각 역할 분담을 통해 부처단계부터 기재부 2차 심의까지 꾸준히 활동을 이어갔다.

 

기재부 3차 심의를 앞두고, 선택과 집중으로 20대 중점사업을 추려 송하진 지사가 예산실장을 직접 만나 요청하는 등 진두지휘하며 비교적 쉬운 것부터 차근차근 예산을 확보해 나갔다고 밝혔다.

 

중점사업을 선정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막판까지 기재부를 설득함으로써 신산업지도 구축 동력사업, 전북형 뉴딜 추진 가속화 등 부처에서 반영하지 못했던 의미 있는 신규사업을 다수 반영시켜 주요 현안사업 대부분을 정부안에 반영함에 따라 국회 단계 활동도 한결 부담을 덜었다는 평이다.

 

특히,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해온 익산 왕궁 현업축사 매입예산의 경우 지역 국회의원과 익산시장의 강력한 건의에도 심의 막바지까지 반영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송하진 지사의 시트 마감 직전 새벽까지 이어지는 2차관 및 예산실장 설득 작업으로 막판 극적으로 반영시키는 결과를 끌어냈다.

 

이로써 10년간 끌어온 잔여 현업축사(171천㎡) 전량 매입과 매입부지 생태복원을 매듭짓고 새만금 수질개선과 함께 고질적인 악취문제 해결에 마침표를 찍게 되었다.

 

또한, 막판 심의단계에서 새만금 국제공항(85.5→200억원), 새만금 신항만(863→1,262억원),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3,147→5,376억원) 등 새만금 SOC 예산을 대폭 증액시킴으로써 새만금 내부 개발의 가속화와 물류 트라이포트 조기 구축에 청신호를 밝히는 등 규모와 내실면에서도 성과를 거뒀다는 평이다.

 

이번 정부예산안 반영사업의 주요 특징을 보면 ▸새만금 상용차 자율협력주행 화물물류서비스 실증지역 조성 ▸풍력핵심소재부품 엔지니어링센터 구축 ▸산업용 자율주행 스케이트 플랫폼 개발 ▸탄소소재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원으로 전북 미래 신산업지도를 새롭게 그려낼 동력사업과 미래 먹거리를 위한 의미 있는 신규사업을 다수 반영함으로써, 기존 계속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로 전북 산업생태계 변화를 가속화하여 신산업지도 구축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전북도는 중점사업 중 과소․미반영된 사업은 다시 한번 도-시군-정치권과 원팀을 이뤄 향후 국회 단계에서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도 중점사업 중 ’소형 해양무인시스템 실증 플랫폼 구축‘, ’새만금 재생에너지 랜드마크 조성‘ 등 사전절차 미이행으로 담을 수 없었던 사업은 부처와 긴밀히 협의, 조속히 사전절차를 이행하여 국회 단계에서 확보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전라유학진흥원 건립‘, ’고창 동학농민혁명 성지화 사업‘, ’국가식품클러스터 푸드파크 조성‘ 등 타당성 용역 진행 중인 사업은 국회 단계 전까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 19 등으로 예비타당성조사가 지연된 ’지능형농기계 실증단지 구축‘,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 등 예타진행사업도 관련 데이터 자료 제공 등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고 국회 단계에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전라북도 강승구 기획조정실장은 “대내외적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부예산안에 8조원 이상을 반영시키고, 막판 전략적인 선택과 집중을 통해 다수의 중점사업을 반영시키는 등 나름대로 성과가 있었다”라고 평가하며,

 

앞으로 “정부예산안에서 미반영된 전북도 현안 사업들이 국회단계에서 증액되도록 시군 및 정치권과 힘을 합하여 최대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영암 한옥문화비엔날레, 한옥과 달·빛·색 조화 모색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영암군이 16일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에서 한옥문화비엔날레 조직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올해 11월 군서면 구림마을 일대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한옥문화비엔날레’의 기본 방향과 관련 프로그램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조직위원회는 가칭 ‘달빛 아래 한옥’을 방향으로 한옥과 달·빛·색의 조화를 비엔날레에서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 이야기를 나눴다. 나아가 비엔날레의 무대인 구림마을의 주민잔치, 관광객 감동축제를 만들기로 뜻을 모으고, 목재문화체험장과 구림한옥스테이로 자리를 옮겨 공간 맞춤형 프로그램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아울러 회의에서는 올해 5월, 1차 회의에서 건의됐던 3인의 민간전문가를 위촉했다. 이문희 소양고택 대표는 총괄자문, 이재현 뱀부가옥 대표는 총괄 운영, 김재희 뮤지엄재희 대표는 전시·공연 기획을 각각 비엔날레에서 맡기로 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한민족의 삶이 투영된 한옥의 인문학적 가치를 발굴·계승하고, 지역자원으로 만드는 한옥문화비엔날레가 대한민국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하자. 더불어 호남 명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