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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송하진 전북도지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15대 회장으로 역사상 협의회장이 연임된 첫 번째 사례 남겨

- 제14대 송하진 회장, 지난 1년간 임기 마치며“하루 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어려운 지역경제를 조속히 회복시킬 수 있기를..”당부
- 제15대 송하진 회장,“무거운 자리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최선”다짐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수준 기자 |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역사상 협의회장이 연임된 첫 번째 사례가 나왔다.

26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열린 제48차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현재 14대 회장을 맡고 있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가 제1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로써 송하진 회장은 내년 6월까지 1년여 간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의 대표로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송하진 회장과 함께 시도지사협의회를 이끌어 갈 2명의 부회장에는 이재명 도지사가 연임을 확정했고, 박형준 부산시장이 새롭게 지명되었다. 감사 역시 14대에 이어 허태정 대전시장이 맡게 된다.

 

1999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출범한 이래 시도지사협의회장이 연임한 사례는 송하진 회장이 최초다.

 

송하진 회장은 지난해 8월 역대 전북 도지사 중 최초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에 선출되었고, 올해에는 역대 회장으로는 최초의 연임 회장이 되면서 보기 드문 기록을 남기게 됐다.

 

신임 회장 선출 자리에서 시도지사들은, 내년에는 대선과 지방선거 등 자치분권 강화를 위해 중요한 시기로, 송하진 회장을 적임자로 판단하여 회장직을 계속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중지를 모았다.

 

제15대 송하진 회장은 “지방분권 개헌, 자치입법권‧자치조직권 등 지방자치권 확대, 재정분권 및 재정협치 강화 등 자치분권 과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하고 중앙-지방 간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무거운 자리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 17개 시도지사들은 20대 대선 대비 지방분권 정책공약 과제 등 주요 안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전면개정 지방자치법과 함께 ‘22.1.13.부터 시행 예정인 중앙지방협력회의, 진정한 자치치안체계 확립을 위한 제도개선 과제 등에 대한 고견을 모았다.

 

또한, 정부와 국회에 대해 ”지역공공의료 인프라 및 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대한민국 시·도지사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성명서는 ‣첫째, 지방의료원 등 공공병원을 대폭 신설ㆍ증설하여 공공병상을 확충하고, 지역공공의료 인프라 강화를 위한 제도를 적극 개선할 것과,

 

‣둘째, 국립공공의료대학원과 국ㆍ공립 의과대학을 조속히 신설하고, 지역의사제, 지역간호사제 및 공공임상교수제를 즉각 도입하며, 지방의료원의 전공의 수련기반을 강화하도록 신속히 제도를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시도지사들은 우리나라가 137년 만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등록 엑스포’인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지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어, 제15대 회장으로 연임된 송하진 회장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와 각각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서면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총회에서 송하진 제14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은, 먼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지방자치, 실질적 재정분권, 통합적 균형발전 뿐만 아니라 각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라고 소회를 밝힘과 동시에,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지방분권에 관한 비전이나 사회적 논의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는 지방을 살리는 길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송하진 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17개 시ㆍ도가 지속적으로 연대하고 협력하여 하루 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어려운 지역경제를 조속히 회복시킬 수 있기를 바라며,

 

새롭게 선출되는 제15대 임원단이 중심이 되어 협의회를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시도지사들에게 요청했다.

 

한편, 이번 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엄중한 상황을 감안하여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시도별로 시도지사 외 추가로 1명씩만 회의실에 참석토록 하여 밀집을 최소화 하고, 최대한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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