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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북도, '지역단위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신규 역점사업으로 추진

- 도, 시군 사회적경제 중간 지원조직 구축…5개 시군 8억여 원 지원
- 시군 사회적경제 정책 실행력 강화…지역 중심 사회적경제 기반 자리매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가 시군 사회적경제 중간 지원조직을 구축해 사회적경제가 지역사회에 뿌리 깊게 내릴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전북도는 ‘전라북도 사회적경제 발전 기본계획(’20~‘24)’에 따라 지난해부터 시군 사회적경제 중간 지원조직 구축사업을 신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역내 사회적경제 정책추진 기반 구축과 지역 역량 강화를 통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중간 지원조직 설립을 희망하는 5개 시군(군산, 남원, 진안, 무주, 고창)을 공모 선정해 총사업비 8억7,700만 원(’20~‘21년)을 운영 인건비와 사업비 등에 지원하고 있다.

중간 지원조직은 시군 여건에 따라 사회적경제 중간 지원센터 신설, 기존 공동체조직의 전담팀 신설, 사회적경제 소관부서 내 전담 직원 배치 등의 형태로 구축되었다.

 

이들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조직 발굴 및 컨설팅,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구축, ▲판로지원, ▲홍보‧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민-관, 민-민을 연계하는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군산시는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 설립 지원(42개사), 홈페이지 구축을 통한 사회적경제 관련 정보 통합 제공, 사회적경제 역량 강화교육 및 컨설팅(48회), 리빙랩 지원, 온라인 판로지원 등 사회적경제 기업의 자립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남원시는 남원시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최와 홍보 동영상 제작‧배포를 통해 사회적경제 인식 제고와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2021년 행안부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 공모에 선정되며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

 

고창군은 사회적경제 청소년 아카데미 운영과 사회적농업(‘사회적경제 어린왕자 텃밭’)을 활성화하고, 진안‧무주군도 관내 기업이 정부 지원사업에 참여하도록 정보제공 및 컨설팅 등에 힘쓰고 있다.

 

이처럼 현장 밀착형 지원활동으로 행정과 현장을 연결하는 조력자로서 기능을 수행하며 지역 내 사회적경제가 뿌리내리는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북도는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3년(‘19~’21) 연속 우수자치단체 선정(고용부 주관), 11년 연속(’11~‘21) 우수 마을기업 선정(행안부 주관) 등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을 지속 발굴하여 현재 1,851개 사가 운영되는 양적 성장을 이루기도 했다.

 

김용만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시군 중간 지원조직이 지역공동체를 기반으로 일자리 창출, 지역 활력 제고사업 추진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의 중심축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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