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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 "2050 탄소중립 선도도시 실현", 저탄소 생활 실천 포인트제 운영

- 기후위기 대응 위한 저탄소 생활 실천 탄소포인트제 운영 본격화
- 전기, 상수도 등 사용 감축률에 따라 탄소포인트 최대 1만5천p 지급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2050 탄소중립 선도도시 실현"에 적극 나선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저탄소 녹색 생활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탄소포인트제를 운영하고 있다.

완주군은 가정이나 상가, 아파트 단지 등의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을 절감하고 이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최대 1만5천 포인트까지 지급하는 "저탄소생활 실천 탄소포인트제"를 운영하고 있다.

 

완주군은 국비와 지방비(도비, 군비) 등 총 8,400만 원을 확보해 올해 포인트 적립 후 상품권이나 그린카드 등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저탄소 생활 실천 방법으로 실내 적정온도 지키기, 세탁물은 모아서 세탁하기, 양치와 샤워 시 물 받아서 사용하기,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 뽑기 등 일상생활에서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앞서 완주군은 올해 4월부터 탄소포인트제 인터넷 홍보에 나서왔으며, 기후변화주간에는 군청사와 지역 내 아파트 47개소를 대상으로 소등행사를 하는 등 저탄소 녹색생활의 대대적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완주군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녹색아파트를 대상으로 탄소포인트 가입을 추진하고, 가입 시 멀티탭 등 기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지역 아파트를 대상으로 탄소포인트 가입 홍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완주군의 한 관계자는 “저탄소 녹색 생활 실천을 위해서 적정 실내온도 유지, 절전형 전등 교체, 가전제품 플러그 뽑아두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주민들께서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이 정부의 2050 탄소중립선언에 발맞춰 "2050 탄소중립 선도도시 완주 실현" 추진 전략을 마련하고,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도시 대전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완주군은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도시로 대전환 △혁신적인 탄소중립 신산업 육성 △주민주도형 탈(脫)탄소 도시로 전환 △자원절약 순환경제 확대로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실현 △산림 탄소 흡수원 확대로 그린뉴딜 선도 등 5대 중점추진 방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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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공급망 실사 지침 강화에 따른 국내 기업 ESG 경영 비상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최근 유럽연합(EU)의 공급망 실사 지침 강화 움직임이 국내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비상등을 켰다. 기존 대기업 위주였던 규제 적용 범위가 중견기업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국내 기업들은 공급망 전반에 걸친 ESG 리스크 관리에 대한 압박을 느끼고 있다. 이는 단순히 법규 준수를 넘어 기업의 지속가능성 및 평판에 직결되는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EU 이사회는 지난 10월,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협상안을 승인하며 공급망 내 인권 및 환경 실사 의무화를 더욱 구체화하고 있다. 이 지침은 기업이 자체 운영뿐 아니라 자회사 및 협력업체를 포함한 공급망 전반에서 인권 침해와 환경 파괴를 예방, 식별, 완화하며 보고하도록 의무화한다. 특히,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뿐만 아니라 고위험 산업군에 속하는 중소·중견기업까지 적용될 가능성이 제기되어 국내 기업들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국내 기업들은 이러한 변화에 대한 준비가 시급하다. 특히 중견기업의 경우 ESG 전담 조직이나 전문 인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복잡한 EU의 실사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