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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북도, "보호종료 아동·청소년 자립 지원" 희망디딤돌 전북센터 개소

- 전북도·삼성전자·사회복지공동모금회·굿네이버스, 4개 기관 민관협업
- 자립준비교육, 자립체험실(4개실), 자립생활실(22개실) 등 제공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수준 기자 | 전북도는 10일 보호종료 아동·청소년(자립준비 청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디딤돌 전북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삼성전자 최윤호 사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상균 사무총장, 굿네이버스 이호균 이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덕진구 소재 세움펠리피아 오피스텔에서 ‘희망디딤돌 전북센터’의 개소식을 열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개소식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관계자들은 온라인 중계를 통해 함께 했다.

 

‘희망디딤돌’ 자립 통합지원사업은 보호종료 아동·청소년에게 주거 공간과 함께 맞춤형 상담과 교육 등 통합사례관리를 제공해 자립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북도는 지난해 삼성전자의 50억 원 지정기부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를 사업수행기관으로 정하고 올해 1월부터 장소 선정 등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문을 연 전북센터는 생활실 22실, 체험실 4실, 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보호종료 아동·청소년에게 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한 1대1 맞춤 관리를 제공하는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보호가 종료되지 않은 중·고등학생들이 본인의 적성을 찾고 진로교육 등 자립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는 ‘자립준비’와 자립을 미리 경험해보는 ‘자립체험’ 사업을 진행하여 연간 약 340명의 보호 아동·청소년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센터 개소는 최근 정부가 자립준비 청년을 위한 보호기간 연장, 자립지원 전달체계 구축, 소득·주거 안전망 강화, 자립교육 확대, 심리정서 지원 확대, 제도적 기반 내실화 등 6대 주요 추진과제로 발표한 ‘자립준비 청년 지원강화’ 방안을 내놓은 시점과 발맞춰 더욱 의미가 크다.

 

송하진 도지사는 “희망디딤돌 전북센터를 통해 자립 준비 청년이 자신의 삶을 책임지는 청년으로 커나가길 기대하면서 좀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어른으로 성장할 때까지 전북도는 걸음을 맞춰 걷겠다.”라고 말하며, 미래세대인 아동 청소년이 당당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재원과 기회를 만들어 준 삼성전자와 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 측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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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세계 주거의 날’을 기념해 지난달 29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5 성동구 주거정책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성동구가 4년 동안 추진해온 ‘위험거처 개선사업’과 ‘어르신 낙상방지 홈케어’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주거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동구와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 공동 주최했으며, 전문가, 구민,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위험거처 개선사업’은 2022년부터 성동구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를 기반으로 시작됐다. 이후 위험거처기준 개발, 위험거처 실태조사를 토대로 위험도에 따라 침수·화재 방지시설 설치, 맞춤형 집수리, 이주 지원을 병행했다. 특히 임차 가구에는 임대인과 협약을 맺어 5년간 임대료를 동결하고 거주를 보장하는 등 주거안전과 주거안정을 동시에 달성했다. 성동구의 반지하 등급제 전수조사는 2023년 서울시 전체로 확산됐고, 2024년 인구주택총조사에는 반지하·옥탑방 항목이 새로 포함되어 국가 통계에 반영됐다. 또한 성동구의 사례를 계기로 재난안전기본법에 침수방지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