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전북

박성일 완주군수, 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 국비 확보 기재부 공략 총력전

- 9일 장보영 고용환경예산과장 방문, “내년 용역비 4억 반영해야” 건의
- 신재생 연계 안전성 평가센터 구축, 국립 무궁화연구소 조성 예산도 건의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양평호 기자 |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내년도 국가예산의 정부안 확정을 앞두고 기획재정부 설득에 적극 나서는 등 총력전에 돌입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9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국립 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 건립’, ‘신재생 연계 ESS 안전성평가센터 구축’, ‘국립 나라꽃 무궁화센터 조성’ 등을 위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 반영을 강하게 건의했다.

 

박 군수는 이날 장보영 기재부 고용환경예산과장을 만난 자리에서 “국내 사회적경제 조직이 지난 3년 동안 6,900여개 늘고 종사자도 3만2,000여명 급증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어 사회적경제 방식의 사업과 활동을 담당할 전문인력 양성과 육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사회적경제 1번지인 완주와 연계한 체계적인 전문 교육기관을 설립해 핵심리더와 현장 활동가, 전문강사, 종사자 등의 육성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완주 쪽 전북 혁신도시 내 클러스터 부지에 ‘국립 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 건립’을 위한 내년도 용역비 4억 원 반영을 강하게 주장했다.

 

완주군은 지난 2019년 12월에 전국 1호로 ‘사회적경제 친화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 1월에는 문체부로부터 ‘공동체 문화도시’로 지정받는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반과 경험을 확보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1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군 단위 지자체에서는 유일하게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되는 등 관련분야에서 독보적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박 군수는 “사회적경제 혁신과 성장을 주도할 전문인력 양성과 관련기반 확충을 위한 전문 교육기관 건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현안”이라며 “완주 혁신도시 클러스터 부지에 국립 인재개발원을 건립할 수 있도록 관련 용역비를 반드시 반영해 달라.”고 거듭 건의했다.

 

박 군수는 이날 또 정유리 기재부 연구개발예산과장에게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단 연구용지에 ‘신재생 연계 에너지 저장시스템(ESS) 안전성 평가센터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실증설비 구축과 운영을 위한 내년도 국가예산 10억 원 반영을 건의했다.

 

이 사업은 국내 에너지 저장시스템 화재의 지속적인 발생으로 안전기준 중요성과 센터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돼 올해 6월 해당부서인 과기부 4차 예산심의에서 10억 원이 통과된 바 있다.

 

박 군수는 아울러 “나라꽃 무궁화의 위상을 높이고 왜곡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신품종 육성과 보급 등을 담당할 완주지역 내 ’국립 나라꽃 무궁화연구소 조성‘을 위해 용역비와 기반시설비 6억 원 반영도 절실하다”며 기재부에 적극 건의했다.

 

완주군은 이들 3대 현안이 기재부 예산심의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전북도,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강화하는 등 막판까지 총력전을 경주하기로 했다.

 

한편 내년도 국가예산은 각 부처 예산심의 과정을 거쳐 현재 기재부의 막판 심의 단계에 와 있으며, 정부는 최종안을 마련해 9월 초경에 국회로 넘길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제주도, 제주 인구 4%, 외국인 주민과 함께 그리는 미래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영우 기자 | 다양성이 존중받고 모든 구성원이 동등한 기회를 누리는 포용적 제주사회 구현을 위한 뜻깊은 문화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는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 제주다민족문화제’가 6월 15일 제주혼디누림터에서 도민과 외국인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바당 건너온 ᄉᆞ랑, 폭싹 속았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사)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 주관,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제주중국총영사관 진건군 총영사, 제주출입국·외국인청 박재완 청장, 국가별 공동체 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세계인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네팔유학생의 전통춤과 유공자 표창, 도민과 외국인주민의 다문화의상 패션쇼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세문 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 상임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고국을 떠나 언어와 문화적 어려움 속에서도 제주에서 살아가는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격려와 위로의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