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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라북도 '폭염 속 양식장 관리' 고수온 폭염 피해 사전 예방에 나서

- 선제적 대응체계로 지하수 개발지원 등 다각적 방안 모색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수준 기자 | 전북도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따라 고수온 폭염 대응 대책을 마련해 유관기관(도, 시·군, 수과원) 간 신속한 보고체계 확립을 통해 어가 피해 사전예방에 나선다.

 

지난 7월 15일(14시) 국립수산과학원에서 고수온 주의보 단계가 최초 발효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고수온 특보 발령은 없으나, 양식어업인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도내 양식장은 천해양식이 105건(414ha), 내수면양식은 759건(285ha)이며, 어·패류 양식생물은 여름철 수온 상승에 따른 용존산소 부족등으로 스트레스 및 면역력이 약해져 질병 감염과 대량폐사가 발생할 수 있다.

 

도는 양식장 고수온에 호응이 높은 지하수 개발 지원, 고수온·폭염 직접 대응 물품인 산소발생기·차광막·면역증강제 등 총 3개 사업 7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피해 발생 빈도가 높거나 우려되는 양식장을 선별하여 현장 중심의 지도·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식장 피해 최소화 대책으로는 패류양식장(바지락 등)의 경우 △어장의 패류 조기 채취로 적정밀도 유지 △썰물 시 해수가 고이지 않게 물골 정비 △패각 제거 및 경운을 실시하여 어장환경을 개선하고,

 

내수면 및 축제식 양식장은 △수온과 용존산소량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고수온 시 지하수 주입과 수차가동 △차광막 설치 및 △스트레스 최소화를 위해 불필요한 선별·이동은 줄인다.

 

질병 예방을 위해서는 △사육도구와 수조 주변 및 양식장 통로의 청소와 소독 실시 △질병이 의심되는 어류는 즉시 제거해 병원체 전염 확산을 차단, △사료에 면역증강제 공급 △사육밀도 낮추기 등을 실시하여야 한다.

 

전라북도 서재회 수산정책과장은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사람뿐만 아니라 양식생물도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하고 있다”라며, “폭염·고수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양식장 관리요령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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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법 "뉴진스 독자 활동 불가"…전속계약 효력 유지 결정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전영준 기자 | 서울고등법원이 걸그룹 뉴진스(NJZ)의 독자 활동을 제한한 1심 결정을 그대로 유지했다. 법원은 뉴진스 측의 항고를 기각하며, 기존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서울고법 민사25-2부(재판장 황병하 부장판사)는 17일 뉴진스 멤버들이 제기한 가처분 이의신청에 대한 항고심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앞서 뉴진스 측은 하이브가 전속계약의 신뢰를 저버렸다고 주장하며 독자 활동을 위한 가처분을 신청했으나, 1심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항고심에서도 이 같은 판단은 달라지지 않았다. 뉴진스 측은 하이브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부당하게 감사하고 해임한 점, 그룹에 대한 차별적 대우가 있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신뢰 파탄을 주장했다. 또 장기적인 활동 공백으로 인해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민 전 대표의 해임과 감사가 전속계약의 직접적인 위반 사항은 아니며, 계약서에 민 전 대표의 역할을 보장하는 조항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오히려 재판부는 "민 전 대표가 어도어를 지배하려는 과정에서 기존 통합 구조의 근간을 무너뜨렸다"고 판단했다. 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