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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 경천면, 주민참여예산 14건 3억 3800만원 예비선정

1차 심의 통해 1.5배수 정해… 9월 초 최종 확정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양평호 기자 | 완주군 경천면(면장 노문우)은 지난 28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경천면 주민참여 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주민참여 예산위원회(위원장 이훈구) 1차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2022년도 건의된 주민참여 예산사업 총 21건(7억 8900만원) 중 심의를 거쳐 농배수로공사, 포장 공사 등 총 14건, 3억 3800만원 규모로 예비 선정했다.

 

이는 경천면 배정 예산액 2억2000만원의 1.5배수 범위 정도 사업을 선정한 것으로 9월 초에 2차 심의회를 통해 최종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훈구 경천면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은 “마을총회 등을 거쳐 주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숙원사업을 건의한 만큼 심도 있는 토론과 적극적인 현장 심사를 통해 공정하게 선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노문우 경천면장은 “비록 마을에서 제안한 사업이 우선순위에 선정되지 못했더라도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해당부서 연계 등 다각적 검토를 통해 가능한 한 많은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경천면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총 10개 사업으로 현재 7건이 조기 완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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