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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북연구원, 가정간편식 성장에 따른 대응 전략 제안

- 국내 가정간편식 성장에 따른 식품기업 원재료 공급체계 및 산업화 지원
- 스마트 식품안전 및 물류·유통시스템 구축을 통한 혁신 유통 플랫폼 구축
- 지역인증제 및 맞춤형 시장개척을 통한 소비 및 신뢰 구축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수준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여파로 가정간편식(Home Meal Replacement; 이하 HMR) 시장의 고도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전북연구원(원장 권혁남)은 ‘국내 가정간편식(HMR) 시장의 성장과 전북의 대응방안’이라는 이슈브리핑을 통해 가정간편식 동향 및 여건을 살펴보고 전북도의 대응 전략을 제안했다.

 

1인 가구의 증가와 여성의 경제활동의 참여가 활발해지면서 개인당 식사를 준비하는 시간과 비용이 증가되고 있으며, 가정간편식(HMR)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전북연구원은 확대되고 있는 가정간편식(HMR) 시장의 변화를 전북의 관점에서 생산, 유통, 소비 분야로 구분하여 대응방안의 모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환석 박사(연구책임)는 가정간편식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소비 및 신뢰 구축을 위해 세 가지 대응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첫째, 원재료 공급체계 구축 및 산업화를 위해 전북 식품소재 및 반가공 원재료 수급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국내 유통·소비되는 식품정보를 보유한 식품정보 플랫폼을 조성하여 식품정보를 DB화하고 이를 지역 내 식품기업에게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전북의 식품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서 자금지원과 제품화를 위한 컨설팅 지원, 가정간편식 신기술들을 식품기업들에게 기술이전 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

 

둘째, 혁신 유통 플랫폼 구축을 위해 식품기업들의 식품안전관리를 위한 스마트 식품안전체계의 도입이 필요하다. 신선 식품의 당일 배송이 가능하도록 콜드체인(Cold Chain) 기반의 물류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그리고 가정간편식(HMR)과 로컬푸드를 접목하여 지역의 식품소비의 신성장동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

 

셋째, 소비 및 신뢰 구축을 위해 지역 로컬푸드를 사용한 가정간편식 식품기업에게 지역인증제를 부여하고, 전북 고령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 그리고 어르신을 위한 영양밸런스를 갖춘 식단을 구성하여 배달하는 먹거리 복지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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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컨테이너 식물공장으로 기후위기 돌파한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영우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유휴시설을 활용해 외부 환경 변화에 관계없이 고품질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미래 신성장 스마트농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스마트농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6월 42㎡ 규모의 컨테이너 식물공장 조성을 완료하고, 18일부터 기능성 작물인 고추냉이의 시범 재배를 시작했다. 최근 폭염, 한파 등 기후위기 가속화로 주요 소득작물의 안정적인 생산이 어려워짐에 따라, 기후변화 등 외부 환경 요인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농업모델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컨테이너 식물공장을 조성하게 됐다. 식물공장은 2열 3단 구조의 식물재배베드와 양액공급 자동화 시스템, 데이터 저장장치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재생에너지 100%(RE100) 달성을 위한 탄소저감형 식물공장 모델 구축의 일환으로 9.525㎾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도 함께 도입했다. 저온성 작물인 고추냉이를 식물공장에서 재배하면 쌈채용으로 연중 생산이 가능해지고, 일반 재배보다 뿌리줄기(근경) 생산 기간도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