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홍종오 기자 | 영진사이버대학교는 11일 본교(대구 복현동)에서 한국농아인협회대구광역시협회와 농아인 복지 증진 및 수어 관련 교육과 연구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농아인협회대구광역시협회는(1980년 발족) 대구 지역 청각·언어장애인의 권익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수어 통역 지원, 맞춤형 복지서비스,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농아인이 지역사회에서 차별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 주요 내용은 ▲사회복지 기반 조성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 기여 ▲대학과 산업체에 필요한 교육과정 공동 개발 ▲산업체 인력 채용 시 홍보 협조 및 인력 추천 ▲사회복지정보 및 학술정보의 교환 ▲지역사회 및 장애인 발전에 상호 기여 등 총 9개 항목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의 전문적인 교육 시스템과 협회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결합하여 실질적인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영진사이버대학교는 사회복지 분야의 이론적 기반을 제공하고, 대구광역시농아인협회는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예비 사회복지사들이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양평호 기자 | 완주군 수어통역센터(센터장 노동현)는 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과 함께 농인·청인이 함께하는 문화예술활동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농인·청인 문화예술활동 소통 프로그램은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사업 일환으로 지역 내 복지기관인 수어통역센터와 문화재단이 함께 협력해 수어를 배우고 실생활에 필요한 나무소품을 만드는 등 다양한 내용으로 기획됐다. 공모를 통해 총 10명이 참여하며, 이들은 총 4회 차에 걸쳐 수어를 배우고 농인과 함께 목공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소통하게 된다. 강지현 완주군수어통역센터 팀장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농인에 대한 인식전환과 다양한 사업을 모색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완주군수어통역센터는 2008년 12월에 설립됐으며,농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통합프로그램과 정보통신교실, 비장애인과 함께하는 게이트볼 경기 등을 운영하며 농인의 행복 추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