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영진전문대학교가 학습자 친화형 성인학습자반을 개설하고 2024학년도 신입생 수시 1차 모집을 오는 5일까지 선발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이 대학교는 인생 2모작을 여는 퇴직자, 경력단절여성, 만학도를 비롯해 재취업을 준비 중인 고졸 이상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 신기술을 비롯해 취미와 건강을 도모하는 스포츠 분야에 이르기까지 '학습자 친화형 플렉시블(flexible) 클래스'를 통해 재창업, 재취업으로 성공적인 뷰티플라이프 리빌딩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 대학교 성인학습자반은 주중ㆍ주말ㆍ계절학기 및 온오프라인 등 탄력적인 수업운영으로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교육생들에게도 정규 과정을 무난히 수료하도록 지원한다. ◇ 개설된 반(계열학과, 모집인원) △ IT온라인창업과(컴퓨터정보계열, 2년제, 60명)은 온라인창업기초부터 마케팅, 창업까지 실습하며, 스마트스토어 CEO,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의 창업과 IT시스템 운영 및 IT콘텐츠 개발자로 진출할 수 있다. △ 스마트제조융합엔지니어양성반(AI융합기계계열, 20명)은 디지털설계 제작 기술인 3D모델링, 3D프린팅, 스캐닝 기술 교육, 자동화설계 및 로봇제어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긴 겨울잠에서 개구리가 기지개를 켜고 깨어난다는 경칩. 이 경칩을 이틀 앞둔 4일, 대구 북구 복현동 영진전문대학교 연서관 401호 강의실에 자리한 사람들 역시 새봄맞이에 설레는 분위기였다. "작년부터 대학 진학에 뜻을 두고 여러 대학을 검색하다가, 올해엔 더 늦기 전에 대학서 공부하기로 마음먹고 입학했습니다" 2023학번 달고 이날 첫 등교한 김인숙(46) 씨가 401호 강의실에 들어서며 해맑은 표정으로 전한 말이다. 김 씨를 포함해 401호 강의실을 찾은 새내기 학생 20명은 선배들이 들려주는 대학 생활을 듣고, 교수와도 인사를 나눴다. 또 점심시간에는 학과에서 마련한 도시락으로 도란도란 교수, 선배들과 얘기꽃을 피웠다. 주중이 아닌 주말 수업을 진행한 것은 이들이 성인학습자들로 구성된 반이기 때문. 2021학년도 개설된 보건의료행정과는 성인학습자를 위한 건강관리전공반을 2022년 개설했고, 올해 2기 신입생을 받았다. 이 반은 주중 온라인 수업, 주말 대면 강의실 수업을 병행해 만학도 학생들의 학습 편의를 돕고 있다. 건강관리전공반은 건강한 사회인으로 제2막을 열고자 하는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웃음건강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