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홍종오 기자 | 대구광역시는 초유의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2026년도 정부예산안에 투자사업 기준 역대 최대인 4조 2,754억 원(전년 최종예산 4조 433억 대비 약 6% 증)을 반영하며, 복지사업과 교부세를 포함한 국비 8조 원대 확보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번 결과는 연초부터 수차례 개최한 국비전략 보고회를 통해 신규사업을 체계적으로 발굴·구체화하고, 국비확보 전략 수립 후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원팀이 돼 중앙부처와 기재부를 직접 방문하며 협의와 설득에 집중한 노력의 결실로 분석된다. 특히, 권한대행 체제 전환 이후 대구시는 ▲지방재정협의회(5.21) ▲제3차 재정정책자문회의(6.18) ▲민주당 대구시당 당정협의회(6.26) ▲국정기획위원회 방문(7.10, 7.24) ▲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7.25) ▲경제부총리 예산협의회(8.14) 등 다양한 협의 채널을 총동원해 핵심사업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강조하며, 중앙정부와 여·야 정치권 설득에 전념해 왔다. 이러한 노력이 이번 정부예산안에 국비 사업이 대거 반영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2026년도 정부예산안 주요 반영 사업을 구체적으로 살펴
데일리연합 (SNSJTV) 홍종오 기자 | 대구교통공사는 창립 30주년과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2년 연속 1위 달성을 기념해 8월 말부터 오는 10월까지 고객감사 행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도시철도의 안전성, 편의성, 그리고 직원들의 친절한 서비스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함께하는 교통공사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총 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이벤트로 고객들을 만난다. 특히 도시철도 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현장 참여형 이벤트와 온라인 캠페인이 함께 운영되어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9월에는 하양역·계명대역·영남대역 등 대학가 인근 역사에서 대학생 대상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대구교통공사와 관련된 퀴즈를 풀고, 정답을 맞추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를 통해 지역 대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지하철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이 외에도 9월중에는 1,2,3호선 주요 역사에서 고객감사 홍보 캠페인과 함께 퀴즈행사가 진행될 계획으로, 역시 정답을 맞춘 시민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영화 관람 행사인 '시네마데이'행사도 준비됐다. 사전 응모를 통
데일리연합 (SNSJTV)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경산교육지원청은 9월 1일 오전 9시 30분, 교육지원청 본관 1강당에서 제42대 정수권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취임식을 열고, 교육장으로서의 첫 업무의 시작을 알렸다. 정수권 교육장은 경산 출신으로 대구교육대학교를 졸업했고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과교육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압량초를 시작으로 18년간 교사로서 아이들과 함께했고, 청도중앙초 교감, 구미초, 광평초 교장을 거쳐 군위,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성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역임했으며, 이번에 경산교육지원청 제42대 교육장으로 부임했다. 정수권 교육장은 지금까지 풍부한 학교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직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해왔다. 또한, 신임 정수권 교육장은 삼성현을 탄생시킨 유서 깊은 문화의 고장 경산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기쁘고 뜻깊게 생각하며, '학생의 행복한 경험과 바른 성장'을 지원하며 늘 학교 현장을 먼저 생각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지원청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데일리연합 (SNSJTV) 홍종오 기자 | 구미대학교가 5년 연속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에서 전국 전문대 1위(재학생 2,500명 이상 기준)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9일 정보공시 공식사이트(대학알리미)를 통해 2024년 전국 전문대 장학금 수혜 현황이 공시됐다. 공시 결과에 따르면 구미대는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이 572만원으로 전국 1위에 이름을 올렸다. 1인당 연평균 장학금 572만원은 구미대 연평균 등록금 586만원의 97%에 해당한다. 실질적인 등록금 부담은 학생 1인당 한 학기 평균 10만 원 정도다. 재학생이 5,000명이 넘는 구미대의 장학금 지급률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1인당 연평균 등록금 대비 80% 이상을 나타냈고 2022년 90%를 넘어섰다. 2024년에는 97%로 역대 최고 지급률을 기록했다. 구미대의 2020년 482만원(전국 전문대 평균 353만원), 21년 485만원(전국 전문대 평균 353만원), 22년 530만원(전국 전문대 평균 380만원), 23년 546만원(전국 전문대 평균 384만원), 24년 572만원(전국 전문대 평균 405만원)이다. 장학금 수혜의 폭도 넓어 2024년 재학생 중 98%
데일리연합 (SNSJTV) 김재욱 기자 | 경산시의회(의장 안문길)는 9월 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9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6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 ▲ 2025년도 자원회수시설주변영향지역주민지원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1건 ▲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 의원발의 조례안인「경산시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경산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활성화 조례안」등 조례안 7건, ▲「2026년도 경북연구원 출연 동의안」등 일반안건 8건, ▲ 기타 1건 총 19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세부일정으로는 2일부터 7일까지 상임위원회에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채택하는 한편, 주요 사업장 현지 확인도 병행한다. 8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종합심사를 진행하며, 회기 마지막 날인 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심사한 모든 안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특히, 1차 본회의에서 김상호 의원이 "남천 하이패스IC 개설 제언"을, 김정숙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공용
데일리연합 (SNSJTV) 김재욱 기자 | 영양군은 지난 29일,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한울 원전 방사선비상계획구역 변경(영양군 포함)'을 승인하여 '수비면 수하3리'의 비상계획구역 포함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6월 26일 재설정(구역 포함) 관련 변경(안)을 원안위에 신청했고, 2개월간의 검토 결과 최종 승인됐다. 지난 2015년 '방사능방재법'개정·시행에 따른 방사선비상계획구역 확대․세분화 과정에서 영양군은 미포함되었으며, 최근 신한울 1, 2호기 준공 및 3, 4호기 착공(32~33년 준공)으로 세계 최대 원전 밀집단지 조성에 따른 주민 안전 확보 차원에서 조정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또한 한울 원전은 비상상황시 약 3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구호소가 필요함에도 울진군에는 15,000명 정도 수용 가능하여 즉각적으로 대피할 수 있는 인접 구호소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다. 무엇보다 경북 초대형산불 발생을 계기로 대형 재난의 철저한 사전 대비를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재난체계 확대가 필요하다는 원안위와 경북도, 영양군이 공감대를 이루어지면서 비상계획구역 편입의 결실을 맺게 됐다. 아울러 이번 조치로 발전량에 따른
데일리연합 (SNSJTV) 김재욱 기자 | 영덕 국가지질공원이 환경부가 선정하는 9월 '이달의 생태관광지'에 선정됐다. 이달의 생태관광지는 생태적 가치가 크고 보전의 필요성이 높은 지역을 환경부가 매월 1곳을 선정해 집중 홍보하는 제도로, 자연보전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함께 추진하기 위해 운영된다. 작년 11월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영덕 국가지질공원은 영덕해맞이공원, 경정리 해안, 죽도산, 고래불해안, 철암산 화석 산지 등 학술적 가치가 큰 11개 지질 명소가 포함된 데다,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명품 트레킹 코스 블루로드가 조화를 이뤄 지질학적 가치와 해안 경관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영덕군은 앞으로 고래불해안과 영해 메타세콰이아 숲 등 기존 관광코스를 지질 명소와 연계해 다양한 생태체험을 추진하고, 탐방로와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지질공원의 학술적 가치와 블루로드의 관광 잠재력에 시너지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4월 17일 영덕 국가지질공원이 포함된 경북 동해안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최종 지정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지질자원을 기반으로 한 생태관광 발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이달의 생태관광지' 선정으로 제작되
데일리연합 (SNSJTV) 김재욱 기자 | 구미시는 9월 1일부터 24일까지 7회에 걸쳐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현안을 점검하고 핵심 과제를 논의한다. 이번 보고회에는 각 부서장과 실무자가 참석해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구체적 실행 과제를 심도 있게 다룬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도시의 기본 틀을 더욱 공고히 하고, 시민 체감 성과를 높이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특히 생활 속 불편을 유발하는 '손톱 밑 가시' 같은 규제를 발굴·해소하고, 행정 과정을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해 만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도시 기능 강화와 시민 안전도 최우선 과제로 삼는다. 시내버스 노선 신설과 증차,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BIS) 도입을 추진해 그동안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온 대중교통 체계를 혁신한다. 아울러 상습 정체 구역 교차로 개선과 간선도로 정비를 통해 효율적이고 안전한 도로망을 구축한다. 구미시는 새 정부 국정과제와 발맞춰 AI 기반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에너지·첨단 소재 분야 등 국가 프로젝트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이미 유치에 성공한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2023. 7) △방산혁신 클러스터(2023. 4) △기회발전특구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오세현 아산시장은 2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9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시정철학의 핵심으로 “50만 자족도시 실현”을 강조했다. 이날 오 시장은 9월 중 열릴 시의회 임시회의 시정질문을 언급하며 “저의 시정철학을 묻는 문항이 있는데, 저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늘 이야기해 왔다. 아산이 고향이고, 공무원으로 능력을 쌓아 마지막 순간은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는 마음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중앙부처와 충남도청 등 다양한 기관에서 근무한 경험을 소개한 뒤 “밖에서 바라본 아산은 대한민국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여건을 갖춘 도시”라며 우수한 교통 접근성과 산·하천·온천·저수지까지 갖춘 풍부한 자연환경, 글로벌기업 삼성·현대가 입지한 산업 기반 등을 대표적인 강점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인근 대도시와 비교하며 스스로 열등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며 “아산은 충분히 경쟁력 있는 도시이고, 이 기반 위에서 50만 자족도시라는 시정철학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 시장은 “고향에서 공직자로 일한다는 것은 돈을 벌며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일, 북일초등학교(교장 노금자)에서 '큰학교–작은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거점학교와 협력학교 교직원이 함께하는 공개수업 및 발전방안 협의회를 개최했다. '큰학교–작은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은 기존의 작은학교 중심 공동교육과정을 확장해, 과대‧과밀학교의 교육여건 불균형 해소와 큰학교-작은학교 간 상생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해 새롭게 설계된 충북형 초등 공동교육과정 모델이다. 충북형 초등 공동교육과정 모델은 도내 37학급 이상의 큰학교와 12학급 이하의 작은학교를 연계해, 학교가 보유한 특색있는 교육과정과 교육시설을 상호 공유하고 학생의 다양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행사에는 윤건영 교육감도 함께해 수업을 참관하고 협의회에서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공개수업은 '자연 패션쇼'를 주제로, 북일초 텃밭에서 천연염색용 식물을 수확하고 과학실에서 염색 활동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수업에는 북일초 3학년 6명과 생명초 4학년 24명의 학생이 함께 참여했으며, 윤건영 교육감도 학생들과 함께 쪽, 메리골드, 비트 등을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2025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가 9월 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며 한국 최대의 중화권 교류협력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 행사는‘전환의 시대, 세계와 한중관계’를 주제로 열렸으며, 한중 자유무엽협정(FTA) 체결 10주년과 인천–칭다오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교류와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인천시와 주한 중국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연구원·인천상공회의소·인천문화재단·인천관광공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인천대 중국학술원·현대중국학회 등 7개 기관이 공동 주관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국제질서 변화와 한중 FTA 2.0을 주제로 학계 전문가들이 토론을 벌인 ‘한중전문가대화’, 청년 아이디어 논문 공모전 수상자들이 참여해 MZ세대 시각에서 협력 모델을 제시한 ‘한중청년대화’그리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스마트폰 퀴즈대회‘INCH INA 골든벨’이 마련됐다. 비즈니스와 정책 협력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인천시는 중국 기업 25개 사를 초청해 지역 중소기업과의 매칭 상담회를 열었으며, 중국 자매·우호도시 대표단과 교류회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경산시는 경기회복과 민생 안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시정 주요 분야에 역동성과 생동감을 더하는 다양한 신규 시책을 발굴해 추진에 나선다. 시는 1일 임당유적전시관 강당에서 조현일 시장 주재로 국·소·본부장, 각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2026 시민체감 100℃ 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내수경기 침체로 인한 지역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신규 시책 발굴을 통한 민선 8기 후반기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총 58건의 시책에 대한 타당성 검토와 실효적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발굴된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도시 정체성 확립을 위한 △별난백고미 캐릭터 마케팅 △경산서체 개발, 행정 절차 간소화와 민원 편의 제공을 위한 △똑똑한 알림톡 서비스 시행 △시민 만족 인허가 서비스 운영,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노동자 권리 보호를 위한 △산업 재해 예방 작업환경 구축 지원 △이동 노동자 휴식 스테이션 구축, 복지·안전 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기후 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 △장애인 배려 파크골프장 운영, 세대별 특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음성향교는 2일 유림회관에서 장남훈 대학장, 강연수 전교를 비롯해 입학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기 후반기 유림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2기 후반기를 맞은 음성향교 유림대학은 유교(유학) 전문 2년제 대학으로, 전통문화의 계승과 보전을 위해 한문과(漢文科), 서예과(書藝科)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입학생들은 기본 학문인 한문(漢文)을 중심으로 명심보감(明心寶鑑), 대학(大學), 중용(中庸), 논어(論語) 등 주요 고전을 수강하며,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사회를 이끄는 선비로 양성된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군의 유교문화를 선도하는 유림대학이 제12기 후반기 개강식을 맞이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옛 성현들의 덕과 말씀을 되새기며 바른 사회를 이끄는 유림 지도자로 성장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재명 정부가 국가간병책임제를 중심으로 복지와 돌봄에 있어서 확실한 한 획을 긋고 성공적인 자리매김을 하도록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가간병책임제의 실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박주민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 11명과 공동으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김동연 지사는 토론회에 앞서 광역 지자체 최초로 시행 중인 경기도의 ‘간병 SOS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3월에 첫 수혜자분을 수원의 한 요양병원에서 만났는데 48년 전에 수술을 받다 시신경을 잘못 건드려 실명을 하셨다고 한다. 실명한 상황에서도 침술과 지압을 배우면서 버텨오셨는데, 병이 재발해 끝없는 와병 생활이 이어졌다고 한다. 간병 중인 아내분께서 저를 붙잡고 우시는데, 마음이 너무 아팠다. 가족 한 분이 편찮을 때 일상이 중단되고 벼랑 끝에 몰림을 목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간병은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일이다. 간병은 개인이나 가족의 문제가 아니라 공공의 책임, 국가의 책무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경상남도는 8월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2026년 정부예산안의 경남도 국비 반영액은 지난해(9조 6,082억 원)보다 1조 5,336억 원이 증가한 11조 1,418억 원이라고 2일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정부 예산안에 경남도의 규모가 대폭 증가한 것은 남부내륙철도, 부산신항 김해 고속도로 등 주요 SOC 사업 예산이 대폭 반영되고, 예타 면제된 피지컬 AI 예산과 수해복구 예산이 포함됐기 때문”이라며 “이번 국비 확보는 단순한 수치를 넘어 경남의 교통·산업·경제 체질을 획기적으로 바꿀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의 AI·R&D 중심 혁신정책과 연계해 경남 주력 제조업의 AI 전환을 본격화하고, 도민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위한 재해·재난 복구 예산도 확대 반영됐다”며 “내년도 국비를 마중물 삼아 경남을 산업·경제 중심지로 만들고 도민행복시대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정부예산안 증가율은 8.1%(728조, 전년 대비 54조 7천억 증액)로, 인공지능(AI)와 연구개발(R&D), 균형발전, 저출생·고령화 대응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