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청와대는 중동 3개국 순방 일정 중 김정숙 여사는 1월 1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소재한 ‘프린세스 누라 대학’을 방문해 한국어 클럽 ‘가람’ 학생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프린세스 누라 대학은 사우디아라비아 내 최초이자 리야드 내 유일한 여성 대학이고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여자대학교이기도 하다. ‘가람’이란 한국어 클럽의 이름은 순우리말로 ‘강’을 뜻하며 아랍어로도 ‘카람’은 관대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어 ‘강과 같이 관대하자’는 의미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오늘 학생들과의 간담회는 통역 없이 한국어로 진행했다고 전했다. 행사에는 프린세스 누라 대학 아이나스 알레이사 총장과 부총장, 한국어 클럽 학생 5명과 그들의 제자 5명이 참석했다. 알레이사 총장은 김정숙 여사를 따뜻하게 환대하고 “숙명여대가 디자인 단과대학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었고 앞으로 이화여대, 서울대와 과학·공학 분야에서 MOU 체결 등 협력 관계를 맺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정숙 여사는 “탁월한 졸업생들이 사우디 미래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교류 협력을 시작했다고 하시니 더 많은 학생들과 더 많은 학과들이 교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한국어클럽 학생들과의 간담회는 한국어를 유려하게 구사하는 클럽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김정숙 여사는 “다양한 문화를 포용하는 관대함으로 한국과 사우디를 넘어 세계를 잇는 다리가 되어 주길 기대한다”며, 사우디에서 인기를 끈 드라마 대장금의 명대사 한 구절을 들려주며 “각자 자신 안에 있는 꽃을 피워내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10명의 여학생들은 어떻게 한국어를 배우게 되었는지, 어떤 드라마와 음악을 좋아하는지, 그로 인해 어떻게 한국을 이해하게 되었는지를 한국어로 대답했다. 이들은 ‘도깨비’, ‘스카이캐슬’, ‘대장금’을 좋아하고, 드라마 도깨비의 대사 중 “너의 삶은 너의 선택만이 정답이다”를 명대사로 꼽았다. BTS, 소녀시대, 원더걸스 같은 1세대 K-팝을 즐겨 듣다가, 이제는 이문세와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로 음악적 취향의 지평을 넓혔다고 했다. 2019년에 리야드에서 열린 BTS 콘서트에도 갔고 “나 자신을 사랑하라”, “좋은 사람이 되라”는 노래 가사를 좋아한다고 했다. 김정숙 여사도 “나도 그 가사 좋아한다”고 말했다.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좋아해 한국을 사랑하게 된 이 학생들은 앞으로 한국의 기업에서 일하고 싶어 최근에 IT 학과로 전공을 정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국과 관련된 미래를 꿈꾸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숙 여사는 각자의 한글 이름과 함께 한복을 입은 아이들의 그림이 새겨진 머그컵을 선물했고, 한국의 설 명절이 다가오기 때문에 새해 인사를 선물로 대신했다고 전했다. 김정숙 여사는 그간 국내에서 열리는 한글 관련 행사는 물론, 해외순방 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을 만나는 일정을 빼놓지 않고 해 왔다. UAE 세종학당 학생들과 아부다비 수크시장 환담, 브루나이 국립대 교양한국어수업 참관 및 한국 교환학생 간담회, 말레이시아 스리푸트리 과학중등학교 제2외국어 한국어 수업 참관, 투르크메니스탄 아자디 국립세계언어대학 한국어과 학생 간담회, 카자흐스탄 나자르바예프 대학 K-팝 동아리 간담회, 태국 중등학생 및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참관, 미얀마 양곤 외국어대 한국어과 학생 간담회, 미국 뉴욕 데모크라시 프렙 고등학교 한국어수업 참관 등 빠지지 않고 한국어를 사랑하는 외국 학생들을 만나왔고, 지난 6월 유럽 순방 때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세종학당 수업을 참관하고 수강생들에게 윤동주 시인의 시집을 선물하기도 했다. (출처=청와대 www.president.go.kr )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삼성물산이 부분 시공한 리야드 메트로 건설현장을 방문했다고 20일 청와대 홈페이지를 통해 전했다. 리야드 메트로는 사우디 최초의 메트로 건설현장이자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최초의 대중교통 시스템으로 도심 내 168km에 달하는 6개 노선 중 3개 구간, 64km를 삼성물산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시공했다. 이 사업은 사우디 ‘비전 2030’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사우디 핵심 교통사업으로 대중교통이 없는 리야드의 도심 교통난 해소와 과도한 석유 소비량 감소를 위해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전 국왕이 직접 지시한 사업이다. 이날 문 대통령은 리야드 메트로 4D1 역사 대합실에서 삼성물산 관계자로부터 건설현장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했다. 문 대통령은 사업설명을 듣고 난 후 “중동에서 과거 단순 시공 위주의 수주에서 벗어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친환경 복합 교통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우리 기업에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가 수주경쟁이 아닌 우수한 기술력과 차별화된 사업관리로 사우디 핵심 사업에 참여하고 있어 우리 해외건설 업체가 추구할 새로운 방향성과 가능성을 희망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사우디는 우리 건설기업이 최초로 진출한 중동국가이면서 현재 해외건설 누적 수주액 1위인 중점 인프라 협력 국가로 사우디가 추진하고 있는 네옴, 키디야 등 신도시 메가 프로젝트 구축에 우리나라의 경험과 기술이 적극 활용되고, 유가 회복으로 발주가 재개되는 다양한 플랜트 프로젝트에도 우리 기업의 참여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 차원에서도 사우디 정부와 긴밀한 G2G 협력을 통해 사우디에서의 수주 모멘텀을 이어 나가고, 우리 기업이 지속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리야드 메트로 역사 내부와 승강장을 둘러본 후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면서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우리 근로자들이 흘리는 땀방울과 노력의 성과가 양국 경제 협력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측에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임종석 외교안보특별보좌관, 박준용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 이호승 정책실장, 유연상 경호처장, 박경미 대변인,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이사, 최영훈 삼성물산 현장 PD(부사장), 현장 근로자 등이 참석했다. 사우디 측에서는 칼리드 알 팔레 투자부 장관, 살레 빈 나서 알-자세르 교통물류부 장관, 프린스 파이잘 빈 알둘라지즈 빈 아야프 알 사우드 리야드 시장, 파드 빈 압둘모센 빈 사리흐 알-라시드 리야드 개발청(RCRC) CEO, 하산 알-모사 RCRC 메트로 사업 디렉터 등이 자리했다. 이어서,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중동 3개국 순방 마지막 방문 국가인 아프리카 경제대국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 도착했다고 서면을 통해 전했다.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1962년 수교를 맺어 올해 60주년이 맞이하고 있고, 그동한 한국 기업이 1970년대 초, 처음 중동 국가에 진출한 이후 사우디아라비에 많은 기술인력을 파견했으며, 폴리에스터·강관·수리·조선소·콘크리트 등에 많은 합작투자가 이뤄졌다. 1970~80년대, 한국의 해외 건설의 최대 시장이었고, 오일달러로 유입된 자본을 활용하여 사우디 경제개발 기초 인프라를 구축하는 중동 건설 붐이 일었을 당시, 많은 한국기업이 참여해 양국의 경제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받았다. 삼성물산은 현존 세계 최고층 건물인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828m)를 주 시공사로 참여, 2005년 2월 착공, 5년 만에 준공, 사우디아라비아의 랜드마크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리야드 메트로 프로젝트는 총 79억 달러에 달하는 메가 프로젝트로 2013년에 삼성물산은 스페인, 네덜란드 그리고 사우디 기업 FSA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4, 5, 6호선 3개 구간을 만드는 공사를 22억 달러에 수주했다. 2015년에 본격 착공하여,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용두 기자 | 흠집 없고 도덕적인 대통령을 원하는 것일까? 국가적 위기사태에서 글로벌 선진 국가를 위한 근본적인 정책 토론보다 흠집내기에 연일 정치권은 바쁘기만 하다. 올바른 선거 전략은 무엇일까? 감추려고만 하고 자기가 살아온 본연의 모습이 아닌 또 다른 허구의 리더를 만들어 정치적 퍼포먼스로 국민을 속이겠다는 것인지 현 정치권에게 묻고 싶다. 경제적 선진국가로 전 세계에서 주목하는 대한민국이지만 연일 바이러스, 미세먼지, 환경, 기술, 복지, 경제, 교육 등 대한민국의 현주소는 지금 글로벌정세와 경제 복지국가로 어떻게 성장할 것인지 의문점을 가지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그 명쾌한 해답을 요구하고 있다. 급속도로 성장해온 대한민국이지만 기득권의 카르텔과 도적적해이 경제 불공정독점은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큰 문제점으로 노출되고 있다. 각 분야의 불공정과 소수권력층들의 독점적 지위를 통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이 새롭게 출현하지 못하는 문제에 있어 보다 더 강력한 규제와 처벌 사회적 눈높이를 높여야한다는 여론이 높다. 대한민국에서 대기업의 특혜는 국가적 지원아래 성장을 해왔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대기업의 규제를 강화하자는 일방적인 측면이 아닌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에게 더 많은 지원을 통해 글로벌 전략의 기회를 더 제공할 수 있는 현실을 이제는 더 기득권에 있는 독점적 지위를 가진 기업들이 글로벌 사회공헌이란 틀에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접근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언제까지 도덕적 프레임안에 의식을 묶어두고, 자기가 조금 더 잘났다고 자기만이 정의로운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말을 서슴없이 하고 있다. 이원론적이고 자극적인 방법으로 대통령을 뽑아달라고 말하는 지도자의 모습을 보며 우리 국민이 바라는 눈높이보다 그들이 말하고 싶은 말만 하는 것은 아닌지 묻고 싶다. 국민이 이제 더 똑똑해져야 한다, 비젼과 정책 글로벌 정치외교력과 대한민국을 새롭게 변화시킬수 있는 리더가 누구인지 지금까지 어떠한 모습으로 정치적 행보를 해왔으며, 그 행보를 통해 현재와 미래에도 어떤 모습으로 나아갈지 분별할 수 있는 성숙함을 이제 국민이 의식을 높여야 할 때이다. 국민을 기망하고 속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언제든지 속일 수 있다 생각하는 정치지도자들에게 경종을 울릴 수 있는 국민적 인식이 새롭게 요구된다. 지금 메스컴과 언론에서 보여지는 지도자들의 모습은 그야말로 인상을 찌푸리게 만들고 저런 사람들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겨야하는가? 회의감을 가질 정도로 국민을 볼모삼아 자기정치와 눈에 보이는 거짓말을 스스럼없이 하는 정치를 아무 거리낌 없이 보여주고 있다. 정치가는 그 사회를 투영시키는 잣대이다. 이제 진정한 리더에 관련한 국민적 인식은 도탄에 빠져있는 경제 글로벌 경제전쟁과 지구촌의 사회질서에 이제 선진국으로서 존경받을 수 있는 국가를 만들어가야 한다. 국민 모두가 위기의 사태를 겪고 있는 지금 리더의 발굴과 세계화의 도전은 그야말로 정치적 쇼맨쉽을 벗어나 실력을 갖춘 자들이 숨을 쉬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고 함께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사회적 눈높이를 높여주어야 할 때이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2021년 디지털 배움터 성과보고회’를 1월 18일(화) 충청북도 청주시 노인종합복지관(충북 대표 디지털배움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배움터 사업은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20년부터 추진 중으로, 일상생활과 사회·경제활동이 급격히 디지털화 되는 가운데 국민 누구나 디지털 기술과 서비스의 혜택을 고루 누릴 수 있도록 필요한 디지털 역량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전국 지자체와 함께 ’21년 사업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디지털배움터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교육생, 강사, 서포터즈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021년에는 17개 광역 226개 기초지자체가 전체 참여하여 전국 1,000여개소의 디지털배움터를 운영하였으며, 65.6만명이 교육을 받았다. 전년에 비해 운영기간을 9개월로 확대하였고 전체 기초 지자체가 참여하였으며, 고령자·농어업인·경력단절여성 등 취약계층 맞춤형 프로그램*을 20% 이상 운영하는 등 사회 안전망 역할을 강화하였다. * 예: (돌봄아동) 메타버스 체험, (경력단절여성) 소프트웨어강사 양성 교육, (소상공인) 지역화폐 활용·스마트스토어 등록하기, (다문화가정) 온라인 쇼핑몰 창업·구직사이트 활용하기 등 ※ 더 많은 우수사례는 「2021 디지털배움터 우수사례집」 참고 (www.디지털배움터.kr) 과기정통부는 디지털배움터 사업 뿐만 아니라 정보접근성 제고 등 디지털 포용 사업 추진의 근거가 되는 디지털포용법의 제정, 디지털이 기본이 되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사업 운영을 효율화하여 디지털 뉴딜의 핵심으로 디지털 포용을 적극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수강생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60대 이상이 44.4%로 가장 많았고 10대 21%, 50대 13.6% 등 다양한 연령대에서 고루 참여하였다. 이 중 취·창업 준비생 4만 5천여명, 경력단절자 2만 5천여명, 소상공인 1만 1천여명 등 8만 3천여명(전체의 약 13%)이 디지털 기반 경제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교육을 수강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디지털배움터는 지자체와 협력하여 주민센터, 도서관 등 집 근처 다양한 생활공간을 교육장소로 활용하였으며, 특히 장애인복지관 30곳, 노인복지관 등 245곳, 돌봄아동 및 청소년 지원센터 41개, 농어민 지원센터 34개, 다문화가정 및 가족 지원센터 23개 등 취약계층 친화적 장소가 다수 포함되었다. 또한 읍·면 단위 농어촌 지역에 전체 배움터의 1/4 수준인 274개의 디지털배움터를 운영하고 도서·산간, 읍·면 등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디지털배움터 버스*를 운영하는 등 지역 간 디지털 격차 해소에도 기여하였다. * 충북, 경북, 강원, 대구 등 4개 지역에서 운영, 총 2,485개 과정·14,846명 교육 한편 강사와 서포터즈로 총 4,876명을 채용하였으며, 50대 이상도 30.9% 참여하는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과기정통부 조경식 제2차관은 “‘21년은 전국 지자체가 디지털배움터 사업에 참여하여 65만명이 교육을 받는 등 정부지자체 간 디지털 뉴딜의 협력모델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원년”이라고 평가하며, ”올해는 정부-지자체-유관기관 간 협력을 확대·강화하고 지역별 특색 있는 교육을 발굴하여 디지털배움터가 디지털 포용사회를 앞당기는 지역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방역패스 확대 등 디지털 전환기마다 시의성 있게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금번 문재인 대통령의 UAE 방문(1.15~18) 계기, 「한-UAE 수소협력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는 한국무역협회와 UAE 연방상의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양국 주요 기업인이 참여했다. 금번 「수소협력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는 그린, 블루수소 등 청정수소 생산 잠재력이 높은 UAE와 수소차, 충전소, 연료전지 등 수소 활용 분야에 강점이 있는 우리가 상호 실질적 파트너라는 점을 감안하여 수소를 핵심 주제로 개최했다. UAE 현지시간으로 '22년 1월 16일(일), 11:00~12:00 동안 진행했으며, 참석자로는 ▲ (한국측)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한국석유공사 사장, SK가스 대표이사, GS에너지 대표이사, 포스코 부사장, 현대자동차 사장, 두산퓨얼셀 사장, 삼성물산 대표이사, E1 대표이사, 수소융합 얼라이언스 회장, 무역보험공사 회장,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 등 16명 ▲ (UAE측) UAE 에너지·인프라부 장관, 주한 UAE 대사, UAE연방상의 회장, 에티하드 무역보험공사 회장, 무바달라 국부펀드 대표, 마스다르 대표이사, UAE연방상의 사무총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UAE는 태양광, 천연가스 등 풍부한 자원을 기반으로 그린·블루수소 등 청정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잠재력이 높아 우리나라와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는 수소차,충전소, 연료전지 등 수소 활용 분야에서 기술력과 보급경험**이 있어 UAE 내 수소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음을 피력했다"고 전했다. * ①그린수소 :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물을 전기분해하여 생산한 수소, ②블루수소 :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를 개질한 후, CO2 포집기술을 활용해 탄소를 제거하여 생산한 수소 ** 한국은 수소차, 연료전지 보급량 및 수소충전소 보급속도 세계 1위 양국은 ’21년 3월 정부 간 수소경제 협력 MoU 체결을 통해 수소협력에 합의한 이후, 한국 GS에너지가 UAE ADNOC사 주도의 블루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협력을 진행해 왔으며, 탄소중립 시대 수소경제의 중요성이 부상하고, 수소 관련 프로젝트가 가시화됨에 따라 동 행사를 통해 양국 기업들의 수소 생산-운송·저장-활용 전주기 협력을 확대하고, 구체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해왔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이번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계기로 한국무역보험공사와 UAE ECI* 는 두 기관간 공동 사업기회를 모색하고, 양국 기업의 수출·투자진흥 및 수소 프로젝트를 위한 수소협력 MOU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 에티하드 신용보험 Etihad Credit Insurance 이번 「한-UAE 수소협력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14일 “앞으로 설 연휴가 끝나는 주까지 3주간,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그대로 유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김 총리는 “다만, 오랜 기간 지속된 방역강화 조치로 인한 고통을 감안해 사적모임 인원 제한만 4인에서 6인까지로 조정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오는 17일부터 내달 6일까지 3주간 '사적모인 인원 6인, 식당·카페 등 영업시간 9시까지' 거리두기 방안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어 “이번 설 연휴도 고향 방문, 가족·친지와의 만남과 모임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다시 요청드리게 되었다”면서 “희망의 봄을 기약하면서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다시 한번 방역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국세청은 오는 15일부터 홈택스에서 근로자의 연말정산 간소화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회사는 근로자로부터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신청서를 제출받아 신청 근로자 명단을 14일까지 홈택스에 등록해야 한다. 간소화자료 일괄제공을 신청한 근로자는 19일까지 일괄제공 신청 내용에 대한 확인(동의) 절차를 반드시 완료해야 한다. 간소화자료 제출기관이 추가 제출하거나 수정한 자료가 있는 경우, 이를 반영한 최종 확정자료는 20일부터 제공한다. 국세청은 동의 절차까지 모두 완료한 근로자(부양가족 포함)의 간소화 자료를 21일부터 회사에 일괄적으로 제공한다. 근로자 동의를 완료하지 않은 경우, 국세청은 회사에 간소화자료를 제공하지 않는다. 다만, 자체 연말정산 프로그램이 없는 회사와 근로자를 위한 연말정산 지원 서비스인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는 18일부터 개통한다. ◆올해 달라진 간소화서비스 사항…주요 개정세법 올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는 전자기부금 영수증 등을 추가 제공한다. 기부금 단체는 전자기부금 영수증 발급분을 별도 제출할 필요가 없다. 모바일 홈택스 애플리케이션인 ‘손택스’에서도 ‘편리한 연말정산’을 포함해 모든 기능을 PC 접속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민간인증서를 활용한 간편인증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더욱 쉽게 간소화자료를 조회할 수 있도록 기존 통신사패스와 KB모바일, 페이코, 삼성패스, 카카오톡에 네이버와 신한은행 등 간편인증 2종을 추가해 본인 인증 수단을 다양화했다. 간소화자료를 전자점자정보단말기로 내려받아 점자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전자점자 서비스’도 도입해 장애인의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새로 적용되는 개정세법 내용과 주의할 공제사항을 꼼꼼히 확인해 연말정산을 준비해야 한다. 개정세법에 따르면, 신용카드 등 2021년 소비금액이 2020년 대비 5%를 초과해 증가한 경우에는 증가액의 10%와 100만 원 한도를 추가로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 사용증가분 추가공제는 근로 제공기간의 장단에 관계없이 연간 사용액을 기준으로 계산하고, 부양가족 사용분도 합산해 적용한다. 기부금 세액공제율은 기존 15%(1000만 원 초과 기부금은 30%)에서 20%(1000만 원 초과 기부금은 35%)로 5%p 확대됐다. 또한 비과세 적용대상 생산직근로자 범위도 늘어났다. 직전 과세기간 총급여액이 3000만 원 이하로 월정액 급여 210만 원 이하인, 소득세 비과세 대상 생산직근로자의 범위에 상품대여·여가·관광서비스업 종사자 및 가사 관련 단순노무직 등을 추가했다. ◆부양가족 인적공제 등 관련 요건 꼼꼼한 확인 필요 소득·세액 공제 충족 여부는 근로자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 공제대상이 아님에도 소득·세액 공제를 적용 받은 경우 가산세를 부담할 수 있어 공제요건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부양가족의 연간 소득금액이 100만 원(근로소득만 있는 경우 총급여 5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인적공제 대상이 될 수 없다. 또한 과세연도 중 소속회사가 2개 이상인 경우에는 근로자가 선택한 주된 근무지의 근로소득과 종된 근무지의 근로소득을 합산해 연말정산을 해야 한다. 일부 기간에만 근로를 제공한 경우, 신용카드 소득공제 등은 근로 제공기간 동안 지출한 금액에 한해 공제 가능하다. 세대주로서 일정요건에 해당하는 근로자라면 주택자금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소득공제의 경우에는 취득당시 주택 기준시가를 기준으로 판단하므로 현재 주택 시세와는 관련이 없다. 아울러 고령자·장애인·경력단절여성은 중소기업 취업일로부터 3년간 70%, 청년은 5년간 청년 90% 세액감면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이라도 금융 및 보험업, 보건업, 법무·회계·세무와 같은 전문서비스업 등 업종에 해당하는 경우 세액감면을 적용하지 않는다. 더불어 총급여액 7000만 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가 국민주택규모(85㎡ 이하) 또는 기준시가 3억 원 이하 주택에 지출한 월세액에 대해 10%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총급여액이 550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12%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해당 주택으로 주민등록상 전입해야 하며, 해당 주택에는 주거용 오피스텔과 고시원도 포함된다. 연말정산 이후 빠뜨린 공제항목을 발견해 추가공제 받고 싶다면, 5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 내에 신고하면 된다. 한편 국세청은 납세자가 연말정산을 준비하면서 생기는 궁금증을 더욱 쉽고 빠르게 해소할 수 있도록 ‘챗봇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간소화서비스와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 등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의 모든 단계에서 납세자의 궁금사항에 대한 실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세상담센터의 연말정산 전문상담요원 전문성을 활용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산 관련 사항은 납세자 PC에 직접 접속해 처리 과정을 보여주는 원격 상담서비스도 제공한다. 주요 연말정산 상담사례는 홈택스를 통해 제공하고, 추가 문의사항은 인터넷 상담을 통해 즉시 해결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국세청 누리집에서는 연말정산에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2022에서 우리나라 139개 기술·제품이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최대 수상기록을 경신했다. 매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는 2년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어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진행했다. 이번 CES2022에는 119개 국가에서 온 2,300여 기업이 참여, 1,800개의 글로벌 미디어가 중계, 45,000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CTA 측에서 CES 홈페이지를 통해 전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원장 조상현)이 10일 발표한 ‘CES 2022를 통해 본 코로나 공존시대 혁신 트렌드’에 따르면 올해 CES 혁신상은 27개 카테고리별로 623개 기술·제품에 수여됐는데 이 중 ▲헬스/웰니스,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가상/증강현실 등 4개 분야가 전체의 27.2%(170개)를 차지하며 팬데믹 속 기술혁신이 가장 활발히 일어난 분야로 나타났다. 특히 헬스/웰니스 분야 혁신상은 2019년 16개에서 2022년 77개로 5배 가까이 증가하며 올해 혁신상에서 가장 큰 비중(12.4%)을 차지했다. 또한 CES 개최 이래 최초로 헬스케어 기업 애보트(Abbott)의 로버트 포드 대표가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등 건강과 안전,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모빌리티 분야 수상제품은 작년 20개(비중 4.8%)에서 올해 40개(6.4%)로 늘었고, 작년 4개(1%)에 불과했던 가상현실 분야 수상제품은 올해 19개(3%)로 큰 폭 증가했다. 지속가능성 분야 수상제품도 작년 22개(5.3%)에서 34개(5.5%)로 늘어났다. 한편, 올해 CES에는 역대 최대인 416개의 한국 기업이 참가했으며 전체 CES 혁신상의 22.3%(139개)를 수상하며 선전했다. 이는 2020년과 2021년 101개 수상을 뛰어넘은 역대 최대 기록이다. 특히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혁신상을 받은 우리 기업 제품은 전체 33개 중 10개로 30.3%를 차지했고, 헬스/웰니스에서도 75개 중 14개(18.7%)가 한국 제품이었다. 이외에 소프트웨어/모바일 웹 분야에서는 해당분야 혁신상(33개)의 절반에 가까운 16개(48.5%)를 우리 기업 제품이 수상하며 눈길을 끌었다. 무역협회 박가현 수석연구원은 “코로나19로 건강과 안전, 지속가능성, 가상현실 관련 제품이 세계적인 트렌드가 되어가고 있는 와중에 우리 기업들이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기술 혁신과 제품 개발에 꾸준히 매진하고 있다”면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우리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트렌드 분석 및 연구개발 노력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2021년 공간 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개발 사업’을 진행하여 만든 5개의 표준분석모델을 최근 공간빅데이터 분석플랫폼(www.geobigdata.go.kr)을 통해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버스정류장 사각지역, 화재취약지역 등 공공정책 업무에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5종이 추가로 공개했다. 공간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이란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각종 정책결정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의 형식과 분석절차 등을 표준화한 모델이다. 유사업무를 수행할 때 표준화 모델을 적용하면 원하는 분석결과를 쉽게 얻을 수 있어 비용절감과 함께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보육 취약지역 분석 표준분석모델의 경우 서울특별시를 대상으로 개발했으나 데이터 형식에 맞춰 경기도의 데이터를 입력하면 경기도에서도 활용할 수 있으며 이와 유사한 업무인 도서관 취약지역 분석,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부족지역 분석 등에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국토부는 공간정보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해마다 표준분석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개발된 5개 모델은 ▲버스정류장 사각 지역 분석(서울시) ▲스마트 버스정류장 입지 분석(서울시) ▲보육 취약지역 분석(서울 동작구)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다발 지역 분석(서울 강서구) ▲화재 취약지역 분석(서울 동작구) 등이다. 서울시의 버스정류장 사각지역 및 버스 노선 분석은 버스정류장 위치, 지역 총인구 데이터 등을 결합해 이용객 수요에 비해 버스정류장이나 버스 노선 부족 지역을 분석한 모델로, 대중교통 정책 수립, 조정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서울시 동작구의 화재 취약지역 분석은 화재 발생, 소방서 위치, 도로정보 데이터 등을 이용해 골든타임 내 화재 대응이 어려운 지역을 분석한 모델로, 소방안전시설 추가 및 화재예방센터 설치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국토부는 2015년부터 최근까지 개발한 표준분석모델 44개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빅데이터 분석플랫폼에 공개하고 있다. 플랫폼에서는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공간정보 분석·개발 및 분석요청, 활용교육 신청 등의 서비스도 가능하다. 강주엽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공간빅데이터 분석·활용 기술은 합리적인 정책·의사 결정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필수 불가결한 기술”이라며 “앞으로 다양하고 창의적인 표준분석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활용, 공간정보 산업 육성뿐만 아니라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자료 이용 방법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은 국토교통부 국가공간정보센터 (044-201-3491)로 문의 하면 된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5일 강원도 고성군의 제진역을 새해 첫 현장 방문했다고 전했다. “1967년 양양-속초 노선 폐지 후 동해선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없었던 동해북부선이 55년 만에 복원된다”며 동해선 강릉-제진 철도건설 착공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드디어 강릉과 제진을 잇는 112km 철도건설의 첫 삽을 뜬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은 우리나라 최북단역인 제진역과 강릉시 남강릉신호장을 잇는 것으로 2027년 말 개통을 목표로 전 공구 설계 및 시공 추진 중에 있다. 문 대통령은 “해안 철도망을 완성하고 한반도를 남북으로 잇는 동해북부선의 복원으로, 강원도는 새로운 모습으로 도약하고 남북 경제협력의 기반도 갖추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 대통령은 “오늘 강릉-제진 철도 착공으로 우리는 국가균형발전의 꿈에 더욱 가까워지게 되었다”면서 “2조7천억 원이 투자되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에 4조7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3만9천 명의 고용유발효과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동해선을 ‘경제 철도’라고 말한 뒤 “장차 남과 북이 협력하게 된다면, 환동해권 에너지·자원 벨트가 실현될 것”이라며 “부산을 기점으로 강원도와 북한의 나선을 거쳐 유라시아, 유럽대륙까지 열차가 달릴 수 있는 길도 열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북한을 포함한 동북아 6개국과 미국이 참여하는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구상의 실현도 눈앞으로 다가오게 될 것”이라며 “한반도에서 되돌릴 수 없는 평화의 문이 열릴 때 남북 간 경제협력은 우리 경제발전의 새로운 돌파구이자,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현재 공사 중인 경원선의 동두천-연천 구간 전철화 사업도 2023년까지 완료하겠다”면서 지역균형발전을 다시 한번 강조한 뒤, 남북관계의 정체가 더 깊어질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도 이러한 상황을 근원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대화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평화가 강원도의 경제이고 미래”라면서 “동해북부선 건설을 계기로 평화에 더해 경제협력이 실질적으로 이뤄지고, 함께 잘사는 강원도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릉-제진 철도 착공을 통해 종축으로는 작년 말 개통한 부산~울산~포항 구간, 2023년 개통 예정인 포항~삼척선과 연결되어 포항·울산·부산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으며, 횡축으로는 2018년 개통한 원주~강릉선, 2027년 개통 예정인 춘천~속초선과 연결되어 서울까지 철길이 이어지게 된다. 정부는 이로써 서울에서 제진까지 약 3시간 내, 부산에서 제진까지 3시간 30분 만에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동안 철도 소외지역이었던 강원도에 통합철도망 구축의 발판이 마련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청와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지역의 탄소중립을 앞장서는 선도 도시 2곳을 선정하기 위해 1월 5일부터 3월 31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대상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탄소중립 그린도시' 공모는 우리나라가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을 본격적으로 진행함에 따라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 및 확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 환경부는 그린뉴딜 과제 중 '도시의 녹색 생태계 회복'을 목표로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지자체 2020년 12월 말에 25곳의 대상지를 선정한 바 있으며, 이번 '탄소중립 그린도시'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별도의 신규 사업이라고 밝힘 환경부는 공모를 신청한 지자체의 탄소배출 진단을 토대로 재생에너지 전환, 흡수원 확대, 자원순환 촉진 등 공간적 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종합 적용하여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본보기(모델)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약 3개월 동안의 공모 접수 후 서면·현장·발표평가를 거쳐 4월 말 탄소중립 선도 여건을 만족하고 혁신적인 사업계획을 제안한 지자체 2곳이 선정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광역지자체의 탄소중립 계획 정합성과 기초지자체(시군구) 간 협조체계 등을 고려하여 광역 및 해당 기초지자체가 공동으로 광역지자체별로 최대 2곳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세종특별자치시와 제주특별자치도는 각각 1곳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공모사업에 신청하려는 지자체는 근린생활권 등 일정한 공간범역에서 온실가스 배출현황을 진단한 후 이를 도전적으로 감축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사업들을 종합적으로 적용한 사업계획을 제출하면 된다. 평가는 신청 지역의 사업추진 여건 우수성, 사업계획 선도성, 추진체계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해당 지역에 기존에 추진되거나 계획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이 있는 경우 적극적인 연계가 권장되며, 이에 따른 동반 상승효과가 제시되는 경우 사업계획 평가 시 확산 및 지속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여 가점을 부여한다. '탄소중립 그린도시' 대상지로 선정된 지역은 앞으로 5년간 탄소중립 선도 본보기(모델)로서 시행계획 수립 및 사업 시행을 위한 비용이 지원될 예정이다. 1곳당 사업규모는 약 400억 원*으로, 이중 240억 원(60%)이 국고로 지원되며 지방비는 160억 원(40%)이 투입된다. * 정확한 금액은 올해 시행계획 수립 후 산정될 예정 올해에는 대상지의 탄소중립 기본계획 및 중장기 전략 등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2023년부터는 이를 토대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앞으로 연차별 사업점검 및 성과관리를 통해 탄소중립 그린도시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사업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1월 5일부터 환경부 및 한국환경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계속되는 코로나 상황 가운데 일상회복과 미래교육의 대전환 시점에 있는 교육부(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가 신년사를 통해 한 해 목표와 다짐을 전했다., 교육부는 미래교육체제의 기반을 더욱 다지겠다는 목표를 강조했다. 신년사 요약은 다음과 같다. 미래교육체제의 핵심은 학생 개인의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고, 디지털 기반 변화와 기후위기 등 사회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는 교육시스템을 갖추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2022 개정 교육과정의 구체적 내용 개발과 2025년에 전면 도입하는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세밀한 준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본격화하는 학교 교육환경의 변화, 국가교육위원회 신설을 중심으로 하는 교육거버넌스의 전환 등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대학은 자율적 혁신계획을 바탕으로 대학 스스로의 혁신을 최대한 존중하고 고등교육 재정을 추가 확충하며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 등을 통해 여러 부처에서 진행하는 신산업 인재양성 사업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고, 미래차, 바이오, 시스템반도체 등 신산업 분야의 인재양성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하겠습니다. 평생교육 또한 새로운 미래에 걸맞는 모습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모든 국민이 전 생애에 걸쳐 원하는 교육을 질 높은 수준으로 받을 수 있도록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취약계층은 더 두텁게 보호하겠습니다. - 신년사 일부 발췌- 끝으로, 교육부 유은혜 장관은 '사회정책을 추진하는 여러 부처간의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에 대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신년사를 통해 전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인도네시아에서 자국내 발전용 석탄 재고 부족으로 전력수급 차질이 우려되어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1개월동안 발전용 유연닽의 해외 수출을 금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른 조치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국내 에너지 및 전력 수급 동향을 점검하기 위해 '에너지·자원 수급관리TF 긴급회의'를 개최 했다고 발표했다. 인도네시아의 석탄 연평균 수입 비중('21년)*은 20% 정도를 차지할만큼 해당국의 수입의존도가 다소 높은 편이다. * ‘21년 연평균 수입 비중 : 호주 49%, 인도네시아 20%, 러 11%, 미국 9%, 기타 11% 산업부는 "금번 인도네시아측 조치로 당초 ‘22.1월 입고 예정이었던 물량 중 일부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나, 인도네시아 수입석탄 중 55%(‘22.1월 입고물량 기준)는 이미 선적 및 출항 하여 국내 정상 입고 예정이다. 기확보 중인 석탄 재고량과 호주 등 다른 국가로부터의 정상 수입량 등을 감안할 때, 금번 조치로 국내 전력수급에 미치는 단기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되나, 인도네시아 및 국내외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산업부 박기영 에너지차관은 “전력수요가 가장 높은 1월에 인니측 조치가 발생한 만큼 엄중한 인식과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발전사 등 관련 기관은 인도네시아 석탄 수출 금지 조치에 따른 국내 영향의 세밀한 분석과, 상황별 철저한 대응책 마련“을 당부하였다. 또한, “국가 간 석탄확보 경쟁과열 및 가격상승, 중국·인도 전력 수급 영향 등에 대한 상황 점검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미래교육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2022년부터 개선·추진하는 교육 분야 8개 영역, 30개 주요 개선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새해부터 개선되는 교육 분야 8개 영역은 다음과 같다. ▲ 교육비 부담 경감 : 유아학비·보육료와 초·중·고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교육급여를 인상하고, 국가장학금 지원 단가를 인상하는 등 교육비 부담을 경감한다. ▲ 교육결손 해소 : 코로나19로 인한 초중등 학생의 교육결손 해소를 위해 ‘대학생 튜터링’을 추진하고,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 확대 등 기초학력 보장에 대한 국가와 지역의 책무성을 강화한다. ▲ 교육복지 지원: 학부모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초등돌봄을 19시까지 확대 추진하고, 유치원 방과후 과정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 ▲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 교육기관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도록 전문상담교사를 증원한다. ▲ 초·중등교육 혁신 : 교육 현장에 인공지능을 적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교육법」 제정을 추진하고,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해 지원센터와 시도별 ‘고교학점제 추진단’을 중심으로 학교 현장을 밀착 지원한다. ▲ 지역혁신 선도 : 대학의 지역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혁신플랫폼’ 확대 및 평생직업교육 거점을 조성하고, 지역산업 발전을 선도할 고졸인재 지원을 위한 직업교육 혁신지구를 확대한다. ▲ 신산업·신기술 인재양성 : 8개 신기술 분야별 대학 간 연합체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을 새롭게 추진한다. ▲ 평생학습 기반 강화: 저소득층 성인의 평생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평생교육이용권(바우처) 지원 규모를 2배로 확대하고, 한국형 온라인 콘텐츠*를 확대 운영한다. *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산업맞춤 단기직무능력인증과정(Match業) 교육부는 새해부터 개선되는 교육정책과 제도 등이 현장에서 충분한 공감을 얻고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2022년 1월 중 ‘교육부 업무계획’에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담아 발표할 계획이다. 2022년 새해 개선되는 교육 분야 8개 영역( ▲ 유아부터 대학생까지 교육비 부담 경감, ▲ 코로나로 인한 교육결손 해소, ▲ 사각지대 없는 교육복지 지원, ▲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 미래역량을 키우는 초중등교육 혁신, ▲ 지역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혁신 선도, ▲ 신산업, 신기술 분야 인재양성, ▲ 온국민을 위한 평생학습 기반 강화)의 세부 추진사항은 교육부 홈페이지- 교육부 소식 - 보도자료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2월 28일 동남권 4개 철도건설사업 개통식에 참석하고, 울산 태화강에서 부산 일광 구간의 광역전동차를 시승한다. 시승역인 울산 태화강역은 중앙선, 동해선과 연결되는 동남권 철도교통의 요지이며, 부산에서 울산을 잇는 광역전동열차의 시·종착역이다. 이번 행사는 ‘초광역협력 동남권 메가시티’의 기반이 되는 동남권 간 선철도망 개통 현장을 방문해 그 성과를 격려하고, 열차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 단축 등 일상생활이 크게 개선될 지역주민들과 함께 그 성과를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국토부 장관, 부산·울산·대구시장·경북도지사 등 4개 지자체장, 현장공사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전동차를 시승하며, 「비수도권 광역철도망 구축 방안」 을 국토부 장관으로부터 보고받고 참석자들과 열차 내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동남권 4개 철도사업 완전 개통으로 부산·울산·대구·경북 지역의 기존 철도 노선이 전부 복선전철화되었다. 이번에 개통된 울산 태화강~부산 일광 구간에는 무궁화열차뿐만 아니라 광역전동차도 운행됨에 따라, 비수도권 지역 최초로 부산 부전과 울산 태화강 간 65.7km 구간에 광역전동차가 1일 100회, 출퇴근 시간에는 15분 간격으로 왕복운행을 시작한다.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의 기반을 마련된 것으로 평가받길 기대한다. 뿐만 아니라 중앙선(도담~영천 구간)과 동해선(포항~동해 구간)이 완전 개통되어 저탄소·친환경 고속열차인 KTX-이음 서비스가 개시되면, 수도권은 3년 후, 강원권은 2년 후부터 동남권에서 각 지역을 2시간대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철도를 통해 지역균형 뉴딜, 그린 뉴딜, 디지털 뉴딜 실현을 뒷받침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더 나아가 향후 동해선 완성 시 부전~태화강~포항을 잇는 동해남부선은 시베리아횡단철도, 만주횡단철도 등 유라시아 대륙철도로 나아가는 출발점이자 종착지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2021년 신축년 현장 행보의 시작과 끝은 철도다. 문 대통령은 올해 첫 현장 방문 일정으로 지난 1월 4일 ‘KTX-이음 개통식’에 참석해 저탄소·친환경 고속열차의 힘찬 첫 운행을 함께한 바 있다. 이날 중앙선 원주-제천 간 노선을 시승하며 문 대통령은, “21세기 경제와 사회발전의 대동맥은 철도”이고 “그린 뉴딜과 디지털 뉴딜, 지역균형 뉴딜을 뒷받침하며 일상의 대전환을 이끄는 힘도 철도에 있다”고 공언했다. KTX-이음 개통에 이어 이번 동남권 4개 철도사업 개통이 국민의 삶을 촘촘히 잇고 국민의 일상을 편리하게 바꾸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뉴스출처 : 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