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정부가 초과 세수와 기정예산 등을 총동원해 12조7000억원+α(알파) 규모로 민생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손실보상 대상에 제외됐던 관광·숙박·공연 등 제한업종 등에 금리 1.0%의 특별융자를 지원하고, 코로나19 피해를 본 94만 소상공인 업체에는 전기료와 산재보험료 일부를 경감할 계획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번 민생대책에는 12조7000억원 플러스알파(+α) 규모로 소상공인 손실보상 및 비보상 대상업종 맞춤지원, 고용 취약계층 지원, 서민 물가안정·부담 경감 및 돌봄·방역 지원 등을 포함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소상공인의 경우 손실보상 비대상업종에 초저금리 대출지원 등 맞춤형으로 총 9조4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여기에 올해 3분기 손실보상 부족재원 1조4000억원 지원까지 합쳐 총 지원 규모는 10조8000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손실보상 비대상 업종 중 인원·시설 이용 제한 업종에 대해 역대 최저 금리인 1.0%로 2000만원 한도의 ‘일상회복 특별융자’ 2조원을 신규 공급하고 저신용 특별피해업종 융자 등 기존잔금의 지원대상 확대 및 지원조건을 개선키로 했다. 특히 여행·숙박업 등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기금 융자 경우 2022년 대출잔액 3조6000억원 전체에 대한 금리를 한시적으로 최대 1%p 인하하고 신청 시부터 1년간 원금상환 유예도 함께 지원할 방침이다. 홍 부총리는 “인원·시설 제한업종 중 매출 감소 업체 14만개, 손실보상 대상 80만개를 포함한 약 94만개 업체에 대해 두 달간 전기료(50%)와 산재보험료(30%) 일부를 경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구직급여 지원재정 1조3000억원 보강, 내일배움카드 지원대상을 약 6만5000명 확대하는 등 직업훈련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저소득층 에너지 바우처 지급단가를 11만8000원으로 인상하는 등 1조4000억원 규모로 서민 부담 경감도 지원할 방침이다. 홍 부총리는 “채소류 계약재배 등에 대한 자금지원 확대 등을 통해 생활물가 안정을 지원하고 1만5000명 대상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사용, 보건소 코로나 대응 인력 약 2000명 지원 등 돌봄·방역 관련해서도 5000억원을 민생대책에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19조원의 초과세수 세부 사용 방안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교부금 정산 재원 7조6000억원을 제외한 11조~12조원 중 5조3000억원은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하고 2조5000억원은 국채시장 안정과 재정건전성을 위해 국채물량 축소에 사용할 계획”이라며 “그 외는 내년으로 넘어가 국가결산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지난 21일 KBS에서 생중계로 진행한 '2021 국민과의 대화'에 대한 각 매체의 반응은 다양했다. 조선일보- “팬미팅이냐” “진정성에 울컥” 국민의힘 임승호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국민들의 고통을 철저히 외면하고 자신만의 환상에 빠진 ‘돈키호테 대통령’이라고 했다. 조선비즈 -코로나 주제 ‘국민과의 대화’에서도 화제는 ‘부동산’…文대통령 “집값 안정세” 문 대통령은 ‘임기 중 가장 아쉬웠던 것’을 질문 받자 부동산 문제를 꼽기도 했다. 그는 “아쉬운 건 역시 부동산 문제로 서민들에게 많은 박탈감을 드린 것”이라며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지 못해 무주택자와 청년, 신혼부부들에게 내집 마련 기회를 충분히 드리지 못한 게 가장 아쉽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 文 "집값 상당히 안정세…다음 정부 어려움 없게할 것" 부동산 문제에 대해 “우리 정부 기간 역대 어느 정부보다 입주 물량이 많았고 인허가 물량도 많았다. 앞으로 계획되고 있는 물량도 많다”며 “앞으로는 공급문제가 충분히 해소되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머니 S - 문재인 대통령 "요소수, 일찍 파악했더라면 하는 아쉬움 있어" 아시아경제 - 민주당 "文대통령, 국민과의 대화로 국민 위로…국민은 정부의 노력을 격려" 대체적으로 정치성향에 따라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문 정부에 비판적인 성향의 네티즌은 “대깨문(문재인 대통령 극렬 지지자)들만 뽑아서 앉힌 쇼”라고 하는 반면, 친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문 대통령의 마지막 국민과의 대화라니 울컥한다”, “과오는 인정하고 사과하는 게 멋지다”같은 평이 있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저녁 7시 생중계로 '국민과의 대화'에 출연하여 100분 동안 300명 국민 패널의 질문에 답변하는 자리에 참석하기로 했다. 지난 2019년 국민과의 대화 이후 2년 만에 갖는 자리이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위기 극복 관련 방역 · 민생경제'를 주제로 국민의 질문에 답변할 예정이다. 자리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현장 또는 화상으로 참석해 국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이번 '국민과의 대화'의 소주제로는 ▲ 일상회복 3부 진단 및 확진자 증가 대응책 ▲민생경제 ▲ 포스트 코로나 과제 등 3개로 나눴다. 21일 저녁 7시 10분부터 100분 KBS 1TV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SBS, MBC, MBN, JTBC, 채널A, CBS 등 각 방송사가 유튜브 생중계로 송출할 예정이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포탈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8월 17일 「화장품법」 개정에 따라 총리령으로 위임한 사항과 시행에 필요한 세부 내용을 담은 「화장품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11월 18일 입법예고하고 12월 28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식품 모방 화장품을 회수대상으로 지정, 기능성화장품 양도·양수를 변경심사 대상으로 지정, 맞춤형화장품 판매업 시설기준 마련, 맞춤형화장품 판매업자 원료목록, 부작용 보고 절차 정비 등이다. 이번 개정안의 상세내용은 다음과 같다. 식품의 형태, 용기를 모방한 화장품을 ‘위해성 나 등급’ 회수 대상으로 지정하고, 소비자가 식품으로 오인해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영업자에게 회수를 명령할 수 있도록 근거를 구체적으로 명시한다. 다른 변경사항 없이 기능성화장품을 양도·양수할 경우, 현재는 신규심사로 신청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변경심사 대상으로 정해 계약서만 제출하면 되도록 절차를 정비합니다. 또한 처리 기간은 60일에서 15일로 단축한다. 맞춤형화장품 판매업 신고 시 시설에 대한 기준을 마련한다. 맞춤형화장품 판매업자가 자신이 판매한 화장품의 원료목록을 매년 2월까지 보고하도록 하고, 부작용이 발생할 때도 신속하게 보고할 수 있도록 절차를 정비한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안이 추진되면 소비자에게 품질과 안전이 확보된 화장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관련 제도·법령을 지속해서 합리화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16일) 오후, 준장 진급자 76명에 '삼정검'을 수여했다고 청와대에서 17일 전했다. 문재인 정권 이전에는 국방부 장관이 수여해왔으나 2018년, 2021년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삼정검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 걸린 안중근 의사의 유묵에 적힌 ‘見利思義 見危授命(견리사의 견위수명)’ 논어의 한 구절 '눈앞에 이익을 보면 정당한 것인지를 생각하고 나라의 위태로움을 보면 목숨을 바친다'는 뜻을 인용해 준장 진급자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삼정검 수여식은 대통령이 군 통수권자로서 육·해·공군 및 해병대 전군이 하나 되어 나라의 호국, 통일, 번영의 정신을 새로이 다지고자 진행되었다. '삼정검'은 조선시대 왕이 신하에게 하사하던 사인검의 형태로 인시(寅時), 인일(寅日), 인월(寅月), 인년(寅年), 호랑이를 상징하는 네 글자가 겹쳐지는 시간에 쇳물을 부어 만든 검이라고 한다. [출처: 청와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대한민국의 국제협력의 성과를 총점검하고 향후 방향을 모색하는 ‘2021 글로벌 코리아 박람회’가 15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사흘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박람회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한국국제협력단, 한국수출입은행이 주최하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생산성본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국제물류협회가 공동주관한다. 주요 정부부처와 공공·민간기관, 국책연구소, 시민단체 등 총 70여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14개 컨퍼런스와 15개 우수사례 및 K-국제개발협력 전시 등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개최한다. 주요 정부부처와 공공·민간기관, 국책연구소, 시민단체 등 총 70여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14개 컨퍼런스와 15개 우수사례 및 K-국제개발협력 전시 등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현장 참여를 제한하는 대신 개·폐막식, 컨퍼런스, 우수사례발표, 전시·홍보, 컨설팅 등 모든 프로그램의 온라인 중계를 통해 국민 참여형으로 진행한다. 특히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국제개발협력과 공공외교 등을 총제적으로 조망하는데, 모든 세션은 공식 홈페이지(https://globalkoreaconvention.kr)에서 온라인(한국어·영어)으로도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국제협력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KOICA 기후 및 감염병 대응 전략과 사업사례’(한국국제협력단), ‘한국형 주택보증제도 인도네시아 전파’(주택도시보증공사), ‘기후기술의 다자협력 우수 사례’(녹색기술센터), ‘케냐 Athi강 유역 물환경 관리 GCF 사업’(한국농어촌공사) 등 15개 기관의 14개 우수사례를 사흘에 걸쳐 발표한다. 컨퍼런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국제협력과 연대’라는 대주제 아래 팬데믹 상황 속에서 각 기관의 국제협력 추진상황과 적응방식을 점검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국토도시분야 국제개발협력’(국토연구원), ‘녹색전환과 국제협력’(한국환경연구원), ‘팬데믹, 기후 위기 시대의 국제개발협력의 방향’(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14개 세션이 열린다. 또한, 지난해 2020 글로벌 코리아 박람회에서 채택한 비전 선언문의 국제협력 기조와 과제로 제시됐던 포용적 다자주의·지속가능발전·글로벌 공공재 확대·글로벌 사회적 가치 실현·상호책무성 실천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전시·홍보는 한국수자원공사를 비롯해 5개 기관이 한국경제발전사를 통한 국내외 교육 및 국제협력 현황과 포스트 코로나 물 선도국 도약을 위한 World TOP K-water, 대학생 글로벌 지원 사업, 동반진출·동반성장을 위한 LH 역할 및 글로벌 사업 등의 성과를 전시·홍보한다. 특히 원조를 받던 시대부터 K-방역으로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현재까지 우리나라의 국제개발협력 역사를 공유해 개발협력주간의 의미를 더한다. 커리어 컨설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해 청년을 대상으로 국제개발협력 분야 일자리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는데, 사전 참가등록자에 한해 KOICA 직원 채용, 국제기구 진출 커리어 등의 주제로 1:1로 컨설팅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일반 참여자 대상으로는 개발협력인재양성 프로그램, 귀국인재 취업 우수 사례·NGO봉사단 참여 등을 설명한다. 네트워크 컨설팅에서는 우리기업 베트남 동반진출 선포식 및 한-베 경협산단 투자설명회와 혁신제품기술·혁신제품 EDCF 설명회,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 컨설팅‘ 등 글로벌 코리아 포럼(GKF)에 참여한 기관의 주요사업에 대한 수요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출처=정책브리핑]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지난 1일 시작돼 오는 30일까지 한 달 동안 개최하고 있는 ‘2021 케이(K)-박람회’가 한류에 대한 전 세계인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8~11일 열린 오프라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남은 기간 동안 온라인 행사를 지속한다. ‘2021 케이(K)-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가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수협중앙회, 중소기업유통센터, 한국무역협회 등과 함께 마련한 온·오프라인 연계 한류 종합행사이다. 문체부 등 관계부처는 국내 콘텐츠와 화장품(뷰티), 식품 등 한류 연관 산업 기업들의 화상 수출 상담 지원, 실시간 판매전(라이브 커머스), 온라인 케이팝 공연, 한류 연관 산업 기획전시 등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한 달 동안 콘텐츠와 연관 산업의 해외 동반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8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한류 연관 산업 기획전시와 화상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는데 오프라인 행사 마지막 날에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현장에 직접 방문해 전시관과 화상 수출상담회를 참관하고 기업인과 행사 관계자를 격려하고 응원하면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1 K-박람회’를 방문, 산업통상자원부 홍보관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판촉전 현장을 연결해 현지 바이어와 대화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국내 게임·애니메이션 등 콘텐츠와 화장품(뷰티), 식품 등 한류 연관 산업 국내기업 498개사는 해외 구매기업 432개사와 화상 수출 상담 1508건을 진행했다. 남은 20일 동안에도 화상 수출 상담을 수시로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 콘텐츠 기업과 인도네시아 기업 간 인도네시아 현지 전문 웹툰 교육기관(아카데미) 조성 계약, 국내 신선 농산물 기업과 베트남 유통 기업 간 업무협약(MOU) 체결 등 다양한 형태의 수출 계약도 이뤄졌다. 또한 한류 연관 산업 제품들에 대한 실시간 판매전도 각국의 주요 온라인 유통망을 통해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 태국·싱가포르 현지 온라인 유통망‘쇼피(Shopee)’에서 진행된 수산식품 실시간 판매전(라이브 커머스)에서는 한류 대표 영유아용 캐릭터 ‘뽀로로’를 활용해 순살 고등어 제품 등 다양한 수산식품이 판매와 동시에 조회 수 약 1만 6000회를 기록했고, 중국 현지 온라인 유통망 ‘티몰’에서 진행된 농식품 실시간 판매전에서는 막걸리, 샤인머스캣 등 다양한 농식품이 판매와 동시에 조회 수 약 105만 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중국 현지 온라인 유통망 ‘타오바오’에서 진행된 캐릭터 제품 실시간 판매전에서는 아이코닉스와 로이비쥬얼의 캐릭터 제품이 1만 3788개 판매됨과 동시에 조회 수 약 130만회를 기록했다. 남은 20일 동안에도 ‘아마존’, ‘큐텐 저팬’, 동남아의 ‘쇼피’ 등 해외 현지 유통망을 통해 다양한 한류 연관 상품의 실시간 판매전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6일에는 온라인 케이팝 공연과 한류 팬 소통행사를 스브스케이팝(SBS KPOP) 유튜브 채널, 틱톡, 네이버 나우(NOW)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해 조회 수 약 130만 회 이상을 기록했다. 케이팝 가수 11개 팀이 출연한 이번 온라인 공연에서는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 등 실감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공연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번 온라인 공연은 오는 21일 오전 0시 25분부터 에스비에스(SBS) 방송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8~11일 열린 기획전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기획전시에서는 콘텐츠, 화장품(뷰티), 농식품, 수산식품, 브랜드 케이(K) 제품, 소비재 등을 한류와 연계(드라마, 케이팝 등 콘텐츠)하고 해외에까지 진출한 분야별 상품들을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알렸다. 이번 ‘케이(K)-박람회’는 남은 기간 동안에도 우리 기업들과 해외 구매자들의 화상 수출상담 지원과 실시간 판매전(라이브 커머스), 해외 유통망 연계 한국 상품 판촉 행사, 한류 홍보 콘텐츠 방영 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계속 이어간다. 한류 콘텐츠와 화장품(뷰티), 식품, 패션 등 한류 상품들을 연계한 예능형 짧은 영상(숏폼)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유튜브 등 온라인으로 방송해 한류 상품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올해 성과를 발판으로 내년부터는 해외 현지에서 직접 한류 연관 상품들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케이 박람회’의 주요 프로그램과 일정 등은 공식 누리집(https://kexp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들은 전 세계 한류 팬과 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영어로도 제공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관계부처가 협력해 열리는 ‘케이-박람회’가 우수한 한국 콘텐츠뿐만 아니라 한류 연관 산업까지 국내외에 알릴 수 있는 대표 한류 행사가 되고 있다”면서 “이 행사가 한류의 파급력으로 국내기업의 수출에 도움이 되고 국내외 한류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요소수 수급 불안 문제와 관련, “수급 안정을 위해 가용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국내외적으로 발빠르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매점매석에 대한 철저한 단속과 함께 공공부문 여유분을 활용하는 등 국내 수급물량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며 이같이 주문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또한 문 대통령은 “해외 물량 확보를 위한 외교적 노력에 총력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5일 요소수 문제 해결을 위해 청와대 내 관련 비서관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에 들어간 바 있다. 이는 소·부·장 대응체계와 동일하게 경제·외교가 종합된 대응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산업계·물류업계 등과의 협력체계, 중국 등 요소 생산국과의 외교협의 등 다양한 채널의 종합적인 활용을 기하기 위한 것이다.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지시로 만들어진 TF는 경제수석을 팀장으로, 정책실과 국가안보실의 관련 비서관들이 팀원으로 참여한다. TF는 요소수 수급 안정 시까지 일일 비상점검체제로 운영되며, 경제·산업·국토·농해수·기후환경·외교 등 관련 분야별로 주요 대응실적을 점검하고 대응계획을 논의한다. [뉴스출처 : 청와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1.5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피오트르 나임스키(Piotr Naimski) 에너지인프라 특임대사와 만나 원전 수주활동과 더불어 수소·배터리 등 에너지분야 협력을 논의했다. 나임스키 에너지인프라 특사는 폴란드 에너지정책 결정을 주도하는 핵심적인 인사이며, 동 면담에는 아담 기부르제 체트베르틴스키 기후환경부 차관 등 폴란드 원전사업 및 에너지 분야와 관련된 정부 고위급들이 다수 배석했다. 나임스키 특사와의 면담에서 문 장관은 한국이 폴란드 원전사업의 최적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한국기업이 폴란드 원전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먼저, 문 장관은 한국이 수주한 UAE원전사업은 지난 4월 1호기가 상업운전을 시작하는 등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라 설명하고, 폴란드 원전사업에서도 적정 예산과 적시 시공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또한, 한수원을 중심으로 한 팀코리아가 폴란드 원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사업제안서를 준비 중인바, 한국 원전의 기술적 특성뿐만 아니라 기술이전, 인력양성 방안 등을 반영하여 `22년 상반기 중 폴란드 정부에 제출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폴란드 정부가 사업자 선정시 재원조달을 중요한 평가지표로 반영한 것으로 알고 있는바, 한국 정부는 금융기관 등 관련 기업·기관들과 함께 현실적인 재원조달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부연했다. 나임스키 특사는 `19년 UAE 바라카 원전 방문을 통해 한국원전의 우수성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특히 정해진 예산과 예정된 기간내 건설 완료한 한국의 기술을 높게 평가한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폴란드 원전사업 계획을 설명하면서, 단순한 기술공급이 아닌 원전 운영까지도 함께할 파트너를 찾고 있으며 이에 한국도 중요한 협력 후보 대상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또한, 나임스키 특사는 폴·미 정부간 원전협력 상황을 설명하면서 지난 5월 한미 정상간 해외원전사업 공동진출 등 협력추진에 합의한 것과 UAE 바라카 원전사업에서도 한미가 협력한 것을 알고 있다면서 폴란드 원전사업에 대한 한미간 협력 가능성에 관심을 표했다. 이에 문 장관은 한미 정상간 합의를 통해, 한-미-폴 3국간 폴란드 원전사업 협력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 있음을 설명했다. 아울러, 양측은 수소·CCUS·배터리 등 다양한 에너지분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뉴스출처: 산업통상자원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7박 9일 간의 교황청 공식방문과 G20 정상회의 참석, 이탈리아, 영국, 헝가리 방문 등 7박 9일 간의 순방을 마치고 오늘 오전 성남 서울 공항을 통해 귀국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29일(현지시각) 첫 일정으로 바티칸 교황청을 3년 만에 공식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을 단독 면담하여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교황의 북한 방문을 요청했고, 프란치스코 교황은 "초청장을 보내주면 여러분들을 도와주기 위해, 평화를 위해 나는 기꺼이 가겠다"고 전했다. 지난달 30~31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국제경제 및 보건 △기후변화 및 환경 △지속가능 개발 등 3개 정상 세션에 모두 참석, 1일과 2일에는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된 COP26 정상회의에 참석해 2030년 국가온실가스를 2018년 배출량 대비 40%까지 감축하겠다고 발표하고, 국제메탄서약 가입, 2050년 석탄발전 전면 중단 등을 선언했다. 또한, 유럽순방의 마지막 일정으로 헝가리에 국빈 방문(11월 2일~4일)한 문 대통령은 2019년 헝가리 다뉴브강 침몰사고로 사망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한-V4 비즈니스포럼에 이어 한-V4 정상회의, V4 국가들과 각각 정상회담 등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디지털, 교통 인프라 등 분야에서 V4 국가들과 실질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귀국길에 오르면서 SNS에 소회를 올리며 "이번 한-V4 정상회의를 통해 과학기술, 에너지, 인프라까지 협력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며 "동북아, 중앙아, 러시아, 중부유럽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신 유라시아 루트’가 열리게 되었다"는 말로 헝가리 국빈 방문의 성과를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와 COP 26에서 세계가 우리를 주목하고 있음을 새삼 느꼈다며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굳건한 지지도 확인했다"고 이번 유럽 순방을 총평했다. 문 대통령은 "높아진 국격만큼 국민의 삶의 질도 높아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하며 소회를 마무리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헝가리를 국빈 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는 3일 오전(현지시각) 헝가리 아데르 야노쉬 대통령 부인 ‘헤르체그 어니떠’ 여사와 함께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있는 에이펠 아트 스튜디오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에이펠 아트 스튜디오(Eiffel Art Studios)는 19세기 말 철도 역사에서 이후 기차 수리 공장으로 사용되던 건물로, 문화단지 재생사업을 통해 지난 10월 헝가리 국립오페라단의 아트센터로 재개관했다. 김정숙 여사는 “한국에도 에이펠 아트 스튜디오 같은 도시재생 공간이 있다”며,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철도건물인 서울역사를 개조한 ‘문화역 서울284’ 역시 리모델링으로 도시의 역사와 문화가 함께 숨쉬는 공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건물의 곳곳에서 눈에 띄는 크고 작은 이끼정원에 대해 화산폭발 후에 가장 먼저 생기는 식물이 이끼라는 설명을 듣고 “재생과 희망의 상징인 이끼가 더 아름답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김 여사와 헤르체그 여사는 헝가리 국립오페라단 단원들과 한국인 첼리스트인 정호승 씨의 협연으로 한국 가곡 ‘향수’와 헝가리 작곡가 에르켈 페렌츠의 ‘후냐디 라츨로’ 중 아리아, 양국 국가 편곡 연주곡을 들었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헝가리에서 활동 중인 정호승 국립오페라 오케스트라 수석첼리스트와 이유림 국립발레단 솔리스트를 격려했다. 한편 김정숙 여사는 헤르체그 여사와 양국이 분단과 국경 폐쇄 등으로 이산을 겪은 아픔을 공유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비세그라드 4개 국가(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 폴란드)의 지지를 당부했다. [뉴스출처 : 청와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국제메탄서약’ 출범식에 참석해 "우리는 오늘 ‘국제메탄서약’이라는 또 하나의 성과를 빚어냈다"고 전했다. 국제메탄서약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30년까지 전 세계에서 배출되는 메탄 배출량을 2020년 대비 최소 30% 감축하기 위한 서약이다. 미국과 EU가 주도하고 있으며 영국,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 50개국 이상이 참여한다. 이날 개최된 출범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외에도 캐나다, 베트남, 아르헨티나, 유럽연합 정상 등이 함께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세계는 2030년까지 메탄 배출량 30% 이상 감축을 목표로 더욱 강하게 연대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고 한국 또한 책임 있게 실천하겠다"며 “한국의 2030 NDC 상향 목표에 2030년까지 30%의 메탄 감축 방안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농, 수, 축산, 폐기물 분야에서 구체적 감축 계획은 물론 매립지와 처리시설에서 메탄가스를 회수하여 에너지로 재활용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한 뒤, "개발도상국들도 메탄 감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오늘 국제메탄서약의 출범이 녹색 지구를 만든 연대와 협력의 이정표로 미래세대에게 기억되길 바란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뉴스출처 : 청와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오후(현지시각)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는 국제사회의 약속"이라며 "사람과 사람, 나라와 나라의 격차를 더욱 줄여나가야만 연대와 협력의 지구촌을 만들고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문 대통령은 로마에서 열리고 있는 G20 정상회의 3세션(지속가능 발전)에 참석해 "세계 경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G20 국가들의 공동 실천이 중요하다"면서 "G20이 보건 협력의 중심이 되어 코로나 백신의 공평한 배분에 모범을 보여야 할 것"이라 언급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기후위기 대응, 디지털과 그린 전환에 대해서도 G20의 헌신과 개도국의 처지를 고려한 지원을 강조하고 "사람 중심의 공정한 전환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ODA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리면서 ICT 기술을 접목하고, 특히 그린 ODA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9월, 유엔총회 SDG Moment 연설 당시를 설명하며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지구촌 청년들의 열망을 느꼈다"고 소회를 말했다. 문 대통령은 "BTS가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특별사절’로 참여했고, 유엔 공식계정은 4,000만 뷰 넘는 관심을 받았다"며 "지속가능발전의 주인공은 미래세대이고 기성세대가 못한 일들을 청년들이 해낼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미래세대가 지속가능발전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G20에서 다양한 방식을 모색하길 기대한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뉴스출처: 청와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지난달 수출이 전년 대비 24% 증가한 555억 달러를 넘어서며 월 기준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이는 무역 통계를 시작한 1956년 이래 2번째로 큰 규모이자 10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 실적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10월 수출입동향(잠정)’에 따르면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해 11월 이후 12개월 연속 증가했고 특히 8개월 연속 두 자릿수대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출액은 역대 10월 중 최고치이고, 월간 기준으로 지난 9월 558억 3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했다. 8개월 연속 월 수출액이 500억 달러 규모를 지속했고, 특히 7월 이후로는 3번째로 월간 수출규모가 550억 달러대를 기록했다. 월평균 수출액이 2011년 450억 달러, 2018년 500억 달러를 최초 돌파한 이후, 올해 하반기에 55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해 7~10월 평균 550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1~10월 누적으로는 5232억 달러에 이르러 지난해 연간 수출액(5125억 달러)을 넘어섰으며, 최단기에 연간 수출 5000억 달러를 달성했다.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 무역액은 10월 중 1조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가장 빠른 기간인 299일 만에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무역규모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세계 8위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15대 주력 품목 중 13개 품목이 증가했으며, 전통 주력산업과 신산업들이 골고루 역대 10월 중 1~2위를 기록했다. 반도체는 16개월 연속 증가 및 6개월 연속 100억 달러 등 호조세를 이어가 10월 누계 연간 실적이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단일 품목으로 첫 수출 1000억 달러를 돌파했던 2018년과 비교해보면, 당시보다 메모리 고정가격은 떨어졌음에도 물량이 든든히 뒷받침했다. 메모리 반도체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의 초격차를 유지한 채, 시스템 반도체 수출 비중이 2018년 20.9%에서 올해 31.0%로 꾸준히 증가했다. 석유화학은 주요국 경기회복에 따른 전방산업의 수요 급증, 국제유가 상승 등에 따른 호조세 지속으로 10월 수출액은 역대 모든 달 중 1위였다. 지난 3월 이후 기록적인 수출 증가로 석유화학 수출은 2011년 첫 400억 달러를 넘은 이후 10년 만에 최초로 연간 500억 달러대를 달성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일반기계는 주요국의 제조업 및 건설경기 활성화로 8개월 연속 증가하며 역대 10월 수출액 중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10월 누계 수출액은 유일하게 연간 수출액 500억 달러를 달성했던 2018~2019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올해도 연간 500억 달러 돌파가 유력하다. 철강은 철강가격 강세와 주요국의 견조한 수요로 10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6개월 연속 40%대 높은 증가율을 보여 이번달은 역대 10월 중 1위를 기록했다. IT 품목은 글로벌 소비심리 회복 및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에 따라 무선 통신기기 12개월 연속 증가, 디스플레이 7개월 연속 증가로 호조세 보였고, 특히 무선통신기기 수출은 15.5% 증가해 올해 들어 최대치를 나타냈다. K-팝, K-콘텐츠 등 한류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문화적인 위상이 높아지면서 농수산식품·화장품 등이 각각 14개월, 17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며 소비재 수출 증가세를 이어 나갔다. 특히, 농수산식품은 9억3000만 달러로 모든 월을 통틀어서 역대 1위를 달성했다. 자동차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에 따른 생산량 일부 조절 및 지난해 10월의 높은 기저효과에 따라 4.7% 감소했다. 다만, 전기차의 수출액은 48.5% 증가하며 자동차 내 비중이 19.2%로 6.9%p 늘었다. 반도체(+32.3%), 전기차(+48.5%), 바이오헬스(+11.0%), OLED(+8.7%), 이차전지(+1.4%) 등 신성장·고부가가치 품목들이 새로운 수출 유망품목으로 성장해 해당 품목들은 10월 수출도 모두 증가했으며, 올해 연간 수출액도 사상 최대치 달성이 유력하다. 수출시장으로 보면, 주력시장과 신흥시장으로의 수출이 고르게 증가하며 7개월 연속으로 9대 주요 지역이 모두 늘었다. 미국·EU·아세안·인도 수출은 역대 10월 중 1위였고, 특히 아세안·인도 수출이 호조세를 기록하며, 10월 신남방 수출은 9월의 역대 1위 기록을 한 달 만에 경신했다. 중국은 147억 7000만 달러로, 반도체·석유화학 등 주력품목의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광군제 등 연말 내수소비 증가에 따른 스마트폰·의류 등 소비재 수요가 증가했다. 미국은 80억 6000만 달러로,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제조·건설경기 회복 등으로 철강·석유제품, 일반기계 수출이 늘었고, 견조한 데이터센터 서버 수요로 반도체 수출이 증가했다. EU는 50억 9000만 달러로,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자동차 수출이 큰 폭으로 늘었으며, 현지 산업 생산이 회복됨에 따라 일반기계·석유화학 수출도 증가했다. 아세안은 97억 2000만 달러로, 신규 스마트폰 출시에 따라 반도체·디스플레이 수출이 늘었으며, 에너지 수요가 회복되며 석유제품 수출이 대폭 증가했다. 인도는 14억 달러로, 원유·석탄·철광석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이 수출 단가 상승으로 이어져 석유화학·철강·석유제품 등 주요품목이 모두 증가했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연간 수출액이 역대 가장 빠른 시점에 5000억 달러를 돌파했고 10월 누계로 이미 작년 연간 수출 총액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충격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빠르게 반등해 코로나19 이후 우리 경제의 회복과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미국·독일·일본 등 주요국보다 빠른 수출 증가세를 바탕으로, 올해 연간 수출액과 무역규모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하반기 수출 성장세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주요 수출 품목과 지역에서 골고루 수출 상승세를 이어가며 월간 수출액이 550억달러 규모로 성장한 것은 우리 수출 펀더멘탈이 그만큼 견고해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문 장관은 또 “연간 무역규모도 사상 최초로 10월 중에 1조 달러를 조기 달성한 것은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기업, 국민, 정부가 합심해 수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인 데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물류애로, 원자재 가격 급등, 부품수급 차질 등의 수출 리스크 요인이 상존하고 있어 우리 수출 기업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범부처가 합심해 수출 현장애로 해소를 위해 ▲수출 물류애로 해소 ▲유류세 및 LNG 할당관세 인하 ▲주요 부품에 대한 공급망 관리 강화 등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탄소중립, 공급망 재편, 디지털 전환 등 새로이 다가오는 파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미래 무역과제들도 착실히 수행해 나가면서 현재의 수출 모멘텀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교황청 공식방문과 G20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서울공항을 출발해 이탈리아 로마로 향했다. 서울공항 출국 현장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종문 외교부 2차관, 페데리코 파일라 주한이탈리아 대사,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 대사, 레커 콜라르 주한헝가리 대사 등이 나와 문 대통령 부부를 배웅했다. 문 대통령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유영민 비서실장에게 국내외 현안에 대한 당부를 한 후 공군 1호기에 탑승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11월 5일까지 7박 9일의 순방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며, 첫 일정으로 29일 교황청을 공식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30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G20 정상회의, 11월 1일 영국 글래스고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의지를 확인하고 논의하는 COP26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11월 2일부터 헝가리 대통령의 초청으로 헝가리를 국빈 방문해 제2차 한-비세그라드 그룹(V4: 헝가리, 슬로바키아, 체코, 폴란드) 정상회의 등의 일정에 참석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