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27일 오후 7시 32분경, 충남 서산시 지곡면 환성리 29번 국도에서 HD현대오일뱅크와 한화토탈에너지스의 통근버스 9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HD현대오일뱅크 통근버스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전도되면서 뒤따르던 한화토탈에너지스 통근버스 5대와 HD현대오일뱅크 통근버스 3대가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한화토탈에너지스 통근버스 운전자 60대 A씨가 중상을 입었으며, 경상자 47명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구급차 등 27대와 대원 80여 명을 투입해 부상자들을 병원으로 이송하는 등 긴급 조치를 취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빙판길로 인한 미끄러짐이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근 폭설로 도로가 얼어붙은 만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최근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정권 교체를 지지하는 응답이 50%로 나타나, 정권 재창출을 지지하는 39%보다 11%포인트 높았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5%로 선두를 달렸으며,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4%,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7%로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7%, 국민의힘이 35%로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이번 조사는 1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27일, 전국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려 교통과 일상에 큰 차질이 발생했다. 제주·여수·김포·원주·포항경주·사천 공항에서 총 16편의 항공기가 결항되었으며, 여수-거문도, 인천-백령도 등 56개 항로의 70척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었다. 북한산과 지리산 등 18개 국립공원의 443개 탐방로가 통제되었고, 전남·경북·경남·제주 지역의 지방도로 15곳의 진입이 막혔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소방당국은 1명을 구조하고 19건의 안전 조치를 완료했다. 대설에 대응하기 위해 16개 시·도에서 총 8,688명이 비상 근무 중이며, 인력 11,997명과 장비 8,299대를 동원해 제설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며, 시간당 1~4㎝의 눈이 내리고 있다. 눈은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20㎝의 적설이 예상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6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하여 대응 중이다. 시민들은 교통 통제와 기상 상황을 주시하며 안전에 각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지난 26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이 변호인단과의 접견에서 "처음부터 각오하고 시작한 일"이라며 "국민을 믿고 당당하게 대처하자"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3차 변론 기일을 시작으로 모든 헌법재판소 변론 기일에 직접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다검찰의 기소로 윤 대통령은 피의자에서 피고인으로 신분이 전환되었지만, 구치소 내에서는 미결수용자 신분을 유지하며 독방에 수감 중이다. 교정당국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동안 별도의 특식이나 특선영화는 제공되지 않을 예정이며,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평소 구치소 식단에 따라 식사를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 대통령은 체포 당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청사 인근에서 분신을 시도해 숨진 50대 남성을 언급하며 "침통한 마음이다. 가능하다면 변호인단이 유족을 챙기고 위로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의 구속 기소는 헌정 사상 처음으로, 향후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과와 함께 대한민국 정치 지형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고양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동환)가 2025년 1월 24일 명현학교(교장 오승근)와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후원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고양시장애인체육회 김경희 부회장, 장영동 사무국장, 명현학교 오승근 교장이 참석해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장애인을 위한 체육 가치 발전 및 재능기부 활동 공동 참여 △지역사회를 위한 산학협력 과제 발굴 및 추진 △장애인 체육과 학교 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 등이다. 이날 협약식 후 고양시장애인체육회는 명현학교 초·중·고 재학생 21명을 대상으로 전기매트장판 등 난방기구를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전달식 이후 참석자들은 기념촬영을 통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오승근 명현학교 교장은 “이번 협약은 장애학생들의 체육활동 기회를 넓히고, 2026학년도에 개설될 체육중점 전공과를 통해 장애인체육 분야 취업을 지원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동 고양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명현학교 학부모님들이 장애인체육 서포터즈로 활발히 활동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명현학교 학생들이 전문적이고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여수현 에디터(영상뉴스 편집) | 폰지사기 혐의로 경찰 조사 중인 갤러리K(갤러리케이, 대표이사 김정필)와 렌탈 제휴를 맺어 논란이 불거졌던 렌탈사 스마트삼육(대표이사 강철)이 다시 한 번 소비자 기만 의혹에 휩싸였다. 본지에 접수된 한 제보에 따르면, 지난 5월 소비자 A씨는 재봉틀 업체 B미싱을 통해 미싱 렌탈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계약 일주일 만에 제품에서 결함이 발견됐고, A씨는 B미싱 측에 결함 사실을 영상으로 찍어 알렸다. A씨에 따르면, 당시 재봉틀은 발판을 밟거나 시작·멈춤 버튼을 누르지 않았음에도 자발적으로 작동했고, 결국 A씨는 손가락까지 다쳤다. 문제는 그 이후였다. B미싱 측은 사과와 함께 A씨에게 렌탈사 측에도 연락을 해보라고 말했고, A씨는 처음으로 B미싱이 아닌 스마트삼육이 렌탈 계약의 주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제품 결함에도 “계약철회 절대 안 돼” 제보자 “사기당한 기분” 이후 A씨는 B미싱의 권유에 재봉기를 교환해 사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교환 후에도 결함이 반복됐고, A씨는 계약철회를 요청했다. 하지만 B미싱은 마지막으로 교환을 제안했고 A씨는 마지못해 받아들였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CJ온스타일(대표 윤상현)은 설 연휴를 앞두고 1월 27일 오후 9시 이전에 주문한 TV 방송 상품에 대해 다음 날인 28일 새벽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패션, 뷰티, 식품, 건강식품, 생활가전 등 선물용 인기 상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1월 1일부터 22일까지 모바일 선물하기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타무르데이츠 대추야자', '앙투어솔레 치즈', '아보카도 오일' 등 프리미엄 식품이 상위권에 올랐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롯데백화점(대표 정준호)은 1월 24일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메이크업 브랜드 '퓌(fwee)' 매장을 개점했다. '퓌'는 젤리 같은 부드러운 질감과 선명한 색상의 립 제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입술뿐 아니라 볼터치로도 활용 가능한 '멀티 유즈(Multi use)'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립앤치크푸딩팟'(2만 2000원), '립앤치크젤리팟'(2만 원) 등이 있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상화폐 산업 육성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미국을 디지털 자산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이번 조치로 미국은 가상화폐 실무그룹을 신설해 관련 정책을 검토하고, 국가 차원의 디지털 자산 비축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데이비드 색스를 가상화폐 및 인공지능(AI) 총책임자로 임명하고, 가상화폐 실무그룹 신설을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 그룹은 재무부, 법무부, 증권거래위원회(SEC),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등 주요 정부 기관이 참여하여 디지털 자산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6개월 내에 대통령에게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행정명령에는 가상화폐 기업들을 위한 은행 서비스 보호와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 창설 금지 등의 내용도 포함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조치가 "이 나라를 위해 많은 돈을 벌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데이비드 색스 총책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도력 하에 미국을 가상화폐의 세계 수도로 만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움직임은 트럼프 대통령이 가상화폐 산업에 대한 친화적인 입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미국의 대표적인 뉴스 채널 CNN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에 발맞춰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기존 케이블 TV 중심의 운영에서 벗어나 디지털 플랫폼 강화와 콘텐츠 다양화를 통해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적응하려는 전략이다. CNN은 최근 TV 부문에서 약 200명의 인력을 감축하고, 데이터 과학자와 개발자 등 디지털 서비스 관련 인력을 같은 규모로 채용할 계획을 밝혔다. 마크 톰슨 CNN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상반기 내로 우선 100명을 채용할 목표를 세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CNN은 올해 안에 새로운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음식과 피트니스 등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유료 구독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틱톡과 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겨냥한 세로형 숏폼 콘텐츠 제작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배경에는 케이블 방송 시청률의 급격한 하락이 있다. 대선 이후 CNN의 프라임타임 시청률은 급락했으며, 디지털 조회수 역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톰슨 CEO는 "디지털 전환은 이제 실존적인 질문"이라며, 새로운 플랫폼으로의 전환이 필수적임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23일 헌법재판소에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4차 변론기일에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증인으로 출석해, 비상계엄 당시 발표된 '포고령 1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 전 장관은 해당 "포고령이 국회의 입법 활동을 제한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김형두 헌법재판관은 포고령 1호가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 및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지한 점을 지적하며, 이는 국회의 기능을 정지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김 전 장관은 "국회의 기본적 입법 활동은 존중·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정치활동을 빙자해 국가 체계를 문란하게 할 수 있으니 제한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 정리한 것이지, 입법 활동까지 막겠다는 건 아니었다"고 답변했다. 또한, 김 재판관은 국회에 병력을 투입한 이유가 봉쇄나 침투가 아닌 질서유지 차원이라고 했지만, 일부 국회의원들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한 사례를 언급하며, 실제로는 국회를 봉쇄하려는 목적이 있었던 것 아니냐고 물었다. 김 전 장관은 "만약 봉쇄했다면 국회의장이 담을 넘어갈 수 없어야 맞는 것"이라며, "많이 (울타리를) 넘어갔다면 봉쇄가 안 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날인 지난 20일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내 에너지 생산 확대와 수출 강화에 나선 가운데 한국의 에너지 정책에도 비상이 걸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연설에서 전략 비축유를 채우고, 미국의 에너지를 전 세계로 수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발밑의 액체 금이 우리를 다시 부유한 나라로 만들 것"이라며, 석유와 가스 시추를 확대하고 에너지 독립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한편, 한국의 에너지 수입 의존도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5월 기준 에너지 수입 의존도는 93.8%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수치지만, 여전히 국내 에너지 소비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은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한 전략 수립이 시급하다.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을수록 국제 에너지 시장 변동에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국내 에너지 생산을 늘리고, 재생에너지와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여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롯데렌탈(대표이사 사장 최진환)의 자회사이자 상용차 전문 금융사인 롯데오토리스는 김태민 전 현대커머셜 리테일사업실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김태민 대표는 현대캐피탈에서 마케팅기획팀장을, 현대커머셜에서 법인지역본부 지역본부장과 리테일사업실장을 역임한 자동차금융 전문가다. 롯데오토리스는 김 대표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회사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용차 리스 시장을 주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롯데오토리스는 2011년 설립된 롯데렌탈의 자동차금융 전문 자회사로, 1톤 화물차, 승합차, 특수차량 등 다양한 상용차량의 정비포함리스 및 특장포함리스를 주요 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CJ온스타일이 삼성전자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의 사전구매 모바일 라이브 방송(라방)을 24일 자정에 진행했다. 이번 방송은 88만 구독자를 보유한 테크 유튜버 '서울리안'이 출연해 갤럭시 S25의 혁신적인 AI 기능과 실생활 활용법을 심도 있게 소개했다. CJ온스타일은 2022년부터 삼성전자와 협업하여 갤럭시 시리즈의 라방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그 결과, 갤럭시 사전구매 라방의 누적 페이지뷰(PV)는 270만 뷰에 육박하며, 갤럭시 신제품 구매의 대표 채널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단순 판매를 넘어 신제품의 특장점을 부각하는 차별화된 콘텐츠 기획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1월 23일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5'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이번 시리즈는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바탕으로 실생활에 유용한 AI 기능을 탑재하여 사용자 경험을 한층 향상시켰다. 정식 출시일은 2월 7일로 예정되어 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라방을 통해 신제품의 실물과 특장점을 생생하게 전달함으로써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로 브랜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헌법재판소에서 진행 중인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의 핵심 쟁점이 된 ‘비상입법기구’ 논란이 오늘 4차 변론에서 뜨겁게 다뤄질 전망이다. 23일 탄핵 재판에서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첫 번째 증인으로 출석해 비상계엄과 관련된 문건 작성 과정, 비상입법기구 설치 의도 등을 두고 국회 측과 대통령 측의 격론이 예고되고 있다. 김 전 장관은 지난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작성된 A4 한 장 분량의 문건 작성자로 지목되며, 문건에는 비상입법기구 예산 편성과 국회 자금 차단 방안 등이 포함돼 있어 큰 논란을 빚었다. 윤 대통령은 해당 문건 작성 및 전달 사실을 부인하며 “국방부 장관이 잘못 작성한 문건”이라고 선을 그었다. 반면 김 전 장관은 자신이 문건을 작성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국회 대체가 아닌 긴급재정입법권 수행을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하며 위헌성을 부정하고 있다. 헌재 법정에서 두 사람은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지만, 비상계엄 자체의 위헌성을 부인하는 점에서는 공통된 목소리를 낼 가능성이 높다. 내란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두 사람의 증언이 탄핵 심판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