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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뇌졸중, 운동과 식습관 개선으로 예방하세요


뇌졸중은 우리나라에서 암 다음 두번째로 많은 성인 사망의 주요 원인이다. 뇌졸중은 일단 발병하면 20~30%는 사망하고, 30%는 신체의 장애 등 후유증으로 정상적인 사회활동이 어렵다고 알려졌다. 뇌졸중은 전체 환자의 10명 중 4명이 50대 미만일 정도로 젊은 사람에게도 많이 발병한다.

뇌졸중은 겨울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낮은 기온으로 인해 좁아진 혈관에 많은 혈액을 보내기 위해 심장이 무리하고,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기 때문이다. 혈압이 오르면 약해진 혈관 부위가 터지거나 막혀 뇌졸중이 발생한다. 뇌졸중의 증상으로는 발음장애, 어지럼증이 있다.

뇌졸중은 혈관이 파열돼 생기는 뇌출혈과 혈관이 막혀 생기는 뇌경색으로 구분한다. 뇌경색이 전체 뇌졸중의 약 80%를 차지하는데 고혈압 환자의 경우 뇌출혈과 뇌경색 모두 발생하기 쉽다. 당뇨, 심장 질환 환자의 경우도 건강한 사람보다 뇌졸중 증상이 나타날 위험이 크다.

뇌졸중은 평소 생활습관 개선으로 예방할 수 있다. 지나친 음주는 뇌동맥 혈관에 치명적인 손상을 가해 뇌출혈이나 뇌경색을 유발하기 쉽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술 종류과 상관없이 매일 7잔 이상을 마시면 뇌졸중 발병 위험이 3배로 높아진다. 또한 과도한 음주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뇌졸중 위험인자가 생길 가능성을 높인다.

규칙적인 운동도 혈압을 낮춰 뇌졸중을 예방하는 데 도움된다. 신체 활동을 활발히 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혈관의 탄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걷기, 수영, 에어로빅 등 산소를 많이 소모하는 운동이 좋다.

음식은 싱겁고 담백하게 먹어야 한다. 지나친 소금 섭취는 혈압을 높이기 때문이다. 고단백 음식 섭취에도 주의해야 하는데 몸에 좋다고 알려진 보신탕이나 오리고기 등도 뇌졸중에 걸릴 확률을 3∼4배 올린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수연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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