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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크림빵 아빠' 아내, 대학 교직원 특별채용


'크림빵 아빠'뺑소니 사고로 숨진 강모(29) 씨의 아내가 서원대학교 행정직 직원으로 채용됐다.

서원학원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출산을 앞둔 아내에게 줄 크림빵을 들고 귀가 중 뺑소니 사고로 숨진 ‘크림빵 아빠’강 씨의 아내 A씨를 재단에서 운영 중인 서원대 직원으로 특별채용키로 했다.

재단 측은 앞서 당사자의 결정에 따라 정식 출근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지만, 피해자 강씨 아내는 이 대학 특별전형을 통한 서류, 면접시험에서 최종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4일 오전부터 정식 출근할 예정이다.

학원 측은 일단 출산을 앞둔 강 씨의 아내 A씨가 교직원으로서 소속 학교에서 근무하기 어렵다고 판단, 대학본부에 행정직 자리를 마련해 준다는 계획이다.

출산 이 후에는 임용고시를 준비 중인 A씨가 실질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재단 소속 학교에 기간제교사로 우선 채용한다는 예정이다.

서원학원 측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자신의 꿈은 포기한 채 아내를 위해 살아간 강 씨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원학원 관계자는 “‘크림빵 아빠’사건을 접한 뒤 마음이 먹먹하지 않았던 사람은 없었을 것”이라며 “하루아침에 미망인이 돼버린 강 씨의 아내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만한 일이 없을까 방안을 찾던 중 이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수연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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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문 서귀포시장, 680번 버스 깜짝 탑승…크루즈 관광객 직접 만나 불편사항 점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영우 기자 | 서귀포시가 크루즈 관광객의 주요 이동수단인 680번 노선버스 운영 실태를 직접 확인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6월 17일 버스에 탑승해 외국인 관광객과 소통하고 불편 사항을 청취하며 현장 점검에 나섰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6월 17일(화), 강정항~원도심을 잇는 680번 노선버스에 직접 탑승해 크루즈 관광객들의 이동 동선과 이용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13시경 일본인, 중국인 등 관광객 약 2,700명과 승무원 약 900명이 탑승한 코스타 세레나 크루즈가 일본(후쿠오카)과 중국(상하이)을 경유하여 강정항으로 입항했다. 680번 버스는 일본과 중국에서 입항한 크루즈 승객들로 가득 찼으며, 관광객 대부분이 매일올레시장 등 원도심 상권을 방문한 뒤 강정항으로 복귀하는 일정으로 버스를 이용하고 있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외국어 통역 담당 공무원과 동행하여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차량 내부 환경·노선 안내·혼잡도 등 이용 중 불편사항을 꼼꼼히 확인했다. 한편, 680번 노선버스는 지난 5월 28일부터 크루즈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