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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때밀이, 잘못하면 피부엔 '독'


연말연시를 맞아 대중목욕탕을 찾는 이들이 늘었다. 목욕관리사가 손님의 때를 밀어주는 모습을 평소보다 많이 볼 수 있다.

때밀이는 우리나라만의 대표적인 목욕문화로, '때를 안 밀면 목욕을 안 한 것 같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때를 밀면 피부에 적당한 자극이 가해져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또 오래된 각질들이 벗겨져 나가고, 새로운 각질이 피부 표면에 드러나면서 피부가 매끈해 진다.

각질 제거 효과는 특히 지성 피부에 좋은데, 모공을 막는 각질들을 물리적으로 제거해 줘 여드름을 예방하기도 한다.

그러나 때를 미는 게 무조건 피부에 좋지는 않다. 각질을 억지로 제거하면 이미 죽은 각질 외에도, 정상적인 상피세포까지 제거할 수 있다.

상피세포는 피부의 습기를 유지하고, 외부자극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준다. 정상적인 상피세포가 손상될 경우 피부는 손상된 상피세포를 복구하기 위해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피부가 빨개지고 가려울 뿐 아니라, 각질층이 과도하게 생산돼 피부가 거칠어질 수 있다.

건강한 피부를 갖고 싶다면 때를 미는 일은 1년에 서너 번, 많아도 한 달에 한 번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목욕, 샤워 후에는 반드시 보습제를 충분하게 발라줘야 각질이 일어나지 않는다. 때를 밀 때는 따뜻한 물에 30분 정도 몸을 불린 후 균일한 강도로 피부 결에 따라 미는 것이 좋다.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운 겨울철에는 때를 미는 행동을 피하는 게 좋다. 또한 여름에는 한 달에 한 번, 평소에는 3~4개월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다. 때를 너무 자주 밀면 피부가 얇아져 세균, 발암, 알레르기 물질 등에 쉽게 노출돼 각종 피부질환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수연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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