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경찰이 2일 오후 4시 30분경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저지하려는 지지자들의 농성을 강제 해산했다.
이날 새벽부터 모인 지지자들은 체포영장 집행을 막기 위해 관저 진입로를 점거했다. 경찰은 불법 집회로 간주하고 해산 명령을 내렸으나, 지지자들이 이에 불응하자 물리력을 동원해 해산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지지자들이 연행되었으며, 충돌로 인한 부상자도 발생했다. 경찰은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윤 대통령은 전날 관저 앞에 모인 지지자들에게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이렇게 많이 나와 수고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실시간 생중계 유튜브를 통해 여러분께서 애쓰시는 모습을 보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