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류승우 기자 | 금호타이어가 디지털 혁신과 ESG 경영 실천의 성과를 인정받아 제31회 기업혁신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지속가능 경영의 모범을 보였다.
기술 혁신의 결실, 국무총리상 영예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는 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1회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관하며, 경영혁신과 ESG 경영 실천을 이룬 기업들을 발굴·시상하는 행사다. 금호타이어는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경영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디지털 트윈부터 전기차 타이어까지, 기술 혁신 앞장
금호타이어는 기술 및 프로세스 혁신 부문에서 ▲개발 프로세스 디지털화 ▲전기차용 EnnoV 브랜드 출시 ▲대외 타이어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디지털 트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연구 개발의 효율성을 대폭 높였다.
'탄소중립 2045' 비전, ESG 경영 실천의 모범
ESG 경영 부문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금호타이어는 ‘Your Sustainability Partner’라는 비전 아래 ▲2045년 탄소중립 목표 ▲지속가능한 재료 80% 적용 타이어 개발 ▲LCA(전과정평가) 체계 구축 ▲글로벌 협력사 ESG 평가 확대 등을 추진하며 ESG 경영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정일택 대표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ESG 경영을 통해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평가와 지속가능성에서도 두각
금호타이어는 이번 수상 외에도 2024년 에코바디스(Ecovadis) 평가에서 상위 4%에 선정돼 골드 메달을 획득했고, 11월에는 한국표준협회 주관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지속가능성지수 1위 및 지속가능성보고서상을 동시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금호타이어의 지속 가능한 경영 실천과 혁신적 기술 개발이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