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8.22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인천 29.1℃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청주 30.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구름조금전주 31.3℃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여수 29.7℃
  • 맑음제주 31.5℃
  • 구름조금천안 29.0℃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생활/건강

생활포커스] 생미세먼지 관련 국민인식조사 결과 78.3%가 계절 관리제 시행에 찬성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생활포커스]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일반 국민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미세먼지 관련 국민인식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민의 78.3%가 미세먼지가 심각한 고농도 시기(12~3월)에 계절 관리제를 시행하는 것에 찬성했다(반대 4.9%)

 또한, 5등급 노후차량의 도심 운행제한에 대해 응답자의 73.5%가 찬성했다(반대 8.2%). 운행제한으로 차주의 경제적 손실이 있어도 시행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64.1%(반대 12%)였다. 
   
 석탄발전소 가동중단(겨울철 9~14기, 봄철 22~27기)의 경우, 국민 69%(반대 8%)가 찬성했으며, 이로 인해 전기요금이 인상(월1,200원)되는 것도 55.7%가 동의했다. 전기요금인상 반대는 20.9%에 그쳤다.

 그밖에 사업장 불법 배출을 중점 단속하기 위해 민관합동점검단을 운영하는 것에 81.3%가 동의(반대 4.5%)했다. 보건용 마스크 건강보험 적용 정책은 79.5%가 찬성(반대 4.9%)했는데, 이는 국민정책참여단의 찬성률(71.2%)보다 8.3%p 높은 수치이다. 한·중 간 정보공유 및 국제협력은 85.6%가 지지(반대 3.1%)했다. 
 
 미세먼지 문제 해결 관련 정부의 국제협력 정책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20.8%이며, 보통 37.8%, 잘못함 38.4% 모름 3%로 나타났다. 

 국제협력 방안으로는 △양자·다자간 협력, 국제협약 체결 등 외교적 해결 40.3% △해당 국가에 미세먼지 저감 강력 요구 34.5% △국내 미세먼지 우선 개선 17% △해당국 상대로 국제소송 진행 8.2%로 각각 응답했다. 국제협력을 통한 미세먼지 해결에 소요되는 시간으로 3~5년 이상이라는 응답은 27.8%였으며, 5년 이상은 51.5%였다. 

 중장기적으로 우리 국민은 빠른 경제발전(14.6%)보다는 환경과 미래를 고려한 지속 가능한 발전(78.4%)을 희망했다. 전력생산의 에너지원은 재생에너지 57.8%, 원자력 22.9%, 천연가스 17.3%, 석탄 2.0% 순으로 선호했다.

 국가기후환경회의가 제안한 중장기 과제에 대한 의견조사결과, ① 동북아 다자간 협력 찬성 78.4%(반대 3.9%), ② 통합 연구기관 설치 찬성 73.1%(반대 5.2%), ③ 석탄발전소 감축 찬성 72.8%(반대 7.3%), ④ 경유차 혜택 폐지 찬성 60.3%(반대 14.6%), ⑤ 내연기관차 생산축소 찬성 59%(반대 11.4%), ⑥ 전기요금 합리화 찬성 47.3%(반대 22.2%) 등으로 나타났다.

 국가기후환경회의 관계자는 “국민정책참여단은 수 개월간 산업, 수송, 발전, 생활 등 각 분야에 대해 숙의와 토론을 했다”며, “이러한 과정 등의 이유로 일반 국민에 비해 각 항목별로 찬성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민정책참여단의 숙의 효과를 볼 때, 일반 국민에게도 미세먼지와 관련한 정확하고 합리적인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이번 조사는 국가기후환경회의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유)닐슨컴퍼니코리아에 의뢰하여 시행했다. 조사 기간은 10월 29일부터 11월 6일이며, 19세 이상 전국 성인 남녀 2,000명을 온라인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2.19%p(신뢰수준 95%)이다.
 


[무단전재및 재배포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김동연 경기도지사 “시진핑 주석의 APEC 참여와 한중 관계 복원 기대” 다이빙 주한중국대사 만나 실질협력 강화 논의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경주 APEC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한중 수교 기념일(8월 24일)을 앞둔 21일 오후 경기도중앙협력본부에서 다이빙(戴兵) 주한중국대사와 만나 “이번 가을에 시진핑 주석의 APEC 참여를 기대한다. 이를 계기로 팬데믹 이후 (서먹해진) 한중 관계가 복원됐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한중 양국 간 경제ㆍ문화ㆍ산업ㆍ지방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이날 면담에서 “중앙정부에서 일할 때부터 여러 중국 친구들과의 좋은 인연이 있다. 허리펑 부총리는 경제부총리 때 카운터파트너였다”며 중국과의 인연을 소개한 후 “리커창 총리 장례식이 있던 저녁에 허리펑 부총리를 경기도지사로 만나기도 했다. 장쑤성 서기, 랴오닝성 서기 또한 경기도 공관에 초청하기도 했다. 따라서 양국의 좋은 관계를 유지뿐 아니라 더욱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반가움을 표했다 또한 “한국과 중국의 경제 협력은 강화돼야 한다. 한국과 중국은 통상, 우호, 산업 협력을 지지하고 있는 만큼 양국의 협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