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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김파문학세미나’ 연길에서 개최

     

연변동북아문학연구회와 연변시인협회가 주최한 ‘김파문학세미나’가 12월 27일 연길시 한성호텔에서 개최되었다.

김파시인 타계 1주기를 맞으면서 개최된 문학세미나에서 연변시인협회 상무부회장 전병칠이 개회사를 하고 최삼룡 평론가가 기조발언을 하였으며 최룡관, 김동진, 김영능, 윤청남, 최기자 등 10여명 시인들이 자유발언을 하였다.

최삼룡평론가는 김파시인의 가정사로부터 시작하여 그의 문학수양, 작품에 이르기까지 상세한 평론을 진행하였는데 그의 가치에 대하여 치렬한 문학정신과 엄숙한 인생태도 그리고 부단한 탐구정신을 꼽았으며 “자신의 변신을 꾀한 시인”이라고 평가하였다.

기조발언을 하고 있는 평론가 최삼룡.

1942년 12월 6일, 흑룡강성 해림현 신안진에서 출생한 김파시인은 중국소수민족작가협회와 연변작가협회 회원이였으며 도문시 2중과 4중에서 교원으로 근무다가 도문시문화국 창작평론실로 전근하였으며 퇴직후에는 자유기고인으로 대련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진행했다. 2017년 12월 28일에 병으로 타계한 김파시인은 시창작외에도 장편소설, 장막가극, 대하소설 등 기타 쟝르의 작품도 많이 창작하였으며 김성휘, 정몽호 등과 함께 조선족시단의 가장 큰 모임인 《두만강여울소리》를 발기하기도 하였다.

김파시인은 일찍 《흰돛》, 《대륙에 묻혀있는 섬》, 《겨울나비》, 《태양의 종소리》등 7권의 서정시집과 《사랑의 별》(서정서사시집), 《천추의 충혼 안중근》(서사시), 《천년고국 고구려》(역사대하시), 《입체시론》(시론집) 등 25부의 작품집을 펴낸바 있으며 그의 시 《돌의 음악》은 시비로 제작되어 두만강가에 세워져 있다. 그가 창작한 <평화행진곡>은 안중근의사를 기리기 위하여 창작된 노래로 한국에서 CD로 출판되었다.

이날 동북아문학연구회 합창단성원들이 세미나에 참가하여 김파시인이 생전에 창작한 노래 <라이라크> 등 2수의 노래를 불렀다.

/김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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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준 기자 | #. 40대 정신장애인 여성인 A씨는 매일 12개의 알약을 넘게 복용하며 무기력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에 참여하게된 A씨는 밖으로 나가 건강 활동을 하면서 머리가 맑아졌다고 고백한다. 이제는 시(詩)를 쓰거나 기회소득 수혜자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친구도 사귀는 등 평범하지만 더 건강한 내일을 맞이하고 있다. 경기도는 26일 도청 다산홀에서 ‘2025년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 굿파트너 출범식’을 개최하고, 장애인 기회소득 사업에 성실히 참여해 긍정적인 변화를 실천한 A씨 등 100명의 도민을 ‘굿파트너’로 위촉했다. ‘굿파트너’는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를 통해 변화된 일상을 경험하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기회소득 참여자로 구성됐다. 이번에 위촉된 100명은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됐으며, 앞으로 장애인 기회소득 앱 소통광장을 통한 격려 글 남기기, 우리동네 운동하기 좋은 장소 소개, 일상 공유 등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출범식은 ▲아인스바움 오케스트라 축하공연 ▲마술사 박현우의 공연 ▲굿파트너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