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국경장벽 예산을 둘러싸고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일주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수준인 39%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모닝컨설트의 최근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찬성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39%로, 반대 답변 56%에 크게 못미쳤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40%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8월 버지니아주 샬러츠빌 유혈사태 당시 백인우월주의를 주장한 극우주의자들을 규탄하기를 거부했을 때 이후 처음으로, 당시 지지율이 39%였다고 뉴스위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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