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 계획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서머스 전 장관은 현지시간 5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 방침에 대해 "정말로 멍청하고 미친 보호무역주의"라며, "지난 반세기 동안 대통령들이 도입한 경제 정책 중 가장 비합리적"이라고 비판했다.
서머스 전 장관은 중국 제품이 미국 말고 다른 국가들에 주로 수출되기 때문에 이번 조치가 중국에 미치는 효과는 매우 미미할 것이며, 미국의 국가 안보에 훨씬 더 큰 피해를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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