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한 이후 다른 자리에서도 남북 간 대화를 지지하는 언급을 계속 했다.
새해 첫 국무회의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몇 시간 전 있었던 문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을 언급했다.
이어 노르웨이 총리와의 공동기자회견에서도 문 대통령과의 통화 이야기를 재차 꺼냈다.
미국 언론들은 북한과의 대화를 시간 낭비라고 조롱하기까지 했던 트럼프의 대북 발언에 중대한 전환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남북 대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면서도 "힘을 통해 평화를 유지하겠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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