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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조윤선 '특수활동비 수수 혐의' 조사 마치고 새벽 귀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수 혐의 등으로 넉 달 만에 다시 검찰에 소환된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17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2시20분쯤 귀가했다.


검찰은 조 전 수석을 상대로 매달 국정원 특활비 500만 원씩을 건네 받은 이유와 허현준 전 청와대 행정관과 공모해 전경련을 압박해 마련한 69억 원을 보수단체에 지원하고 관제 시위에 동원한 화이트리스트 사건에 대해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향후 조 전 수석이 받고 있는 혐의의 정점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직접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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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없는 신앙으로...

– 예배의 대상에서 동행의 존재로 갈릴리에서 다시 시작되는 복음 작은 자의 신앙이 세상을 바꾸다. 기독교는 오랜 세월 ‘하늘의 신’을 예배하는 종교였다. 그러나 교회는 이제 물어야 한다. “우리는 예수를 믿는가, 아니면 예수와 함께 걷고 있는가?” 신의 교회에서 ‘예수의 교회’로 나아가는 길, 그것이 미래 기독교의 방향이다. 1. 신의 교회에서 예수의 교회로 그리스도교의 역사는 예수를 경배의 대상으로 높여온 역사였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예수를 ‘따르는 실천’은 교리와 제도 속에 묻혔다. 오늘날 교회는 웅장한 예배를 자랑하지만, 예수의 삶과 고난은 점점 멀어지고 있다. 미래의 교회는 신적 예수를 숭배하는 신앙을 넘어, ‘사람 예수’와 함께 걷는 신앙으로 나아가야 한다. 하늘의 권위를 강조하기보다, 땅의 고통을 품는 교회. 찬양보다 ‘동행’이 중심이 되는 교회, 그것이 변화의 출발점이다. ◇ 갈릴리에서 시작된 해방의 복음 예수의 복음은 예루살렘의 성전이 아니라, 로마 식민지의 가난한 변방 갈릴리에서 시작됐다. 그곳에서 예수는 세상의 끝자락에 선 사람들에게 말했다. “너희도 하늘의 사랑받는 자녀다.” 그 선언은 세상의 위계를 무너뜨렸다. 억눌린 자가 존엄을 되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