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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경북기계공고 학생 9명, 현대자동차 최종 합격 - 대구교육청




마이스터고인 경북기계공고 1학년(마이스터 6기) 학생 9명이 현대자동차에 최종 합격했다. 이들 9명은 앞으로 기업의 교육 및 지원을 받으며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정식 입사하게 된다.

이번 현대자동차의 우수학생 선발은 전국 마이스터고(12개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성적, 출결, 행동특성 등을 반영한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 중 1차 선발시험, 2차 면접 및 신체검사 과정을 통해 100명이 최종 선발되었다.

경북기계공고에서는 금형과 보전 부분 입사지원서와 자기소개서로 교내면접을 통해 20명을 선발 및 추천하였고 이중 현대자동차의 1, 2차 선발과정을 거쳐 최종 9명이 합격했다. 지난 2014년에는 7명, 2015년에는 8명이 선발되는 등 매년 우수한 학생들이 현대자동차에 입사할 기회를 가진다.

학생들은 학교의 맞춤형 방과후교육과정이 합격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한다. 경북기계공고에서는 1학년 학생들이 현대자동차의 우수학생으로 선발될 수 있도록 정규교육과정 외에 기초영어, 자동차구조학, 시사상식, 인성교육 등을 중심으로 72시간 과정의 현대자동차반 맞춤형 방과후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 3월 2학년이 되는 이 학생들은 앞으로 3단계의 교육과정을 거쳐 졸업 후 현대자동차의 정식사원이 된다. 3단계 교육과정은 현대자동차 직원의 교육지원으로 이루어지는 '방과후 수업', 방학중 사내훈련원 집체교육 형태로 운영되는 '방학중 수업'과 6개월간의 '졸업후 교육'이다. 학교성적, 출결, 실습평가 결과로 검증과정도 거친다.

합격생들은 또한 남은 2년간의 고교생활동안 현대자동차로부터 500만 원의 학업보조비(참고도서, 실습자재 구입 및 급식비 등)도 받는다. 매년 상ㆍ하반기로 나누어 지정기부금 형태로 지원받게 된다.

이번 현대자동차에 최종 합격한 경북기계공고 권영우(기계계열 1학년) 학생은 "우수학생으로 선발되어 기쁘다. 남은 재학기간 동안 전공인 금형부분의 마이스터가 되기 위해 관련 자격증도 많이 취득하고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한 외국어 공부에도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규욱 교장은 "이곳 마이스터고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를 일찍부터 고민하고 적성과 소질에 맞춰 진학하였기 때문에 배우려는 의지가 무척 높다. 경북기계공고에서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본인이 희망하는 직장에 들어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맞춤형교육과정을 내실있게 운영하여 학생들의 열정에 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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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 융합하는 인문학"… ICLA 총회, 미래 교육의 새 지평을 열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대영 기자 | 지난 1일 막을 내린 제24차 세계비교문학협회(ICLA) 총회가 기술과 인문학의 조화로운 융합을 모색하며 미래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비교문학과 기술이라는 주제 아래, 이번 총회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인문학 교육이 나아가야 할 다양한 논의들이 활발하게 펼쳐졌다. 특히 이번 총회를 공동 주최한 동국대학교의 윤재웅 총장은 특별강연을 통해 AI를 활용한 교육 혁신 사례를 소개하며, "기술은 인문학적 상상력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방식으로 확장하고 심화시키는 도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미래 교육 현장에서 기술과 인문학이 어떻게 상생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시사점을 던져주었다. 세계적인 석학들의 강연 또한 미래 교육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장 마리 귀스타브 르 클레지오(Jean-Marie Gustave Le Clézio)는 "기술 발전 속에서도 인간 고유의 정체성과 기억을 성찰하는 문학 교육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역설했다. 하버드대학교의 데이비드 댐로쉬(David Damrosch) 교수는 AI 번역 기술이 언어 장벽을 넘어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