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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충남도, 서부 8개 시·군 급수조정 16일 해제 - 충청남도청

충남도가 15일 2015년도 봄부터 계속돼 온 가뭄에 따라 실시해 온 생·공업용수 급수조정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같은 해 10월 8일 급수조정에 돌입한 지 127일 만이다.

도는 보령댐 광역상수도 사용 충남 서부 8개 시·군에 대한 급수조정을 16일 0시를 기해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도민 물 절약 실천과 대체용수 개발·공급, 2015년 11월부터 연이어 온 눈·비, 금강-보령댐 물길 완료 등에 따라 보령댐 사정이 나아짐에 따른 것이다.

우선 그동안 도 서부 8개 시·군 주민들이 절약한 물은 모두 404만 7000톤으로 집계됐다.

급수조정 전 정상공급량이 1일 18만 2,500톤인 점을 감안하면, 22일치에 달하는 규모다.

물 절약을 통해 2015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도민들에게 지급된 절수지원금은 34억 1000만 원으로 나타났다.

2015년 11월부터 지속적으로 내린 비와 눈도 큰 힘이 됐다.

2015년 11∼12월 도내 강우량은 예년 대비 299%인 229.5㎜로 집계됐으며, 올해 강우량은 60.2㎜로 예년의 172%에 달한다.

물 절약과 잇단 강우로 보령댐 저수량은 현재 2650만 톤으로, ‘댐 용수 부족 대비 용수 공급 조정 기준’상 심각에서 경계로 단계가 상향 조정됐다.

금강-보령댐 통수도 이번 전면 해제 조치의 배경이 됐다.

금강-보령댐 도수로는 부여 백제교 인근에서 외산면 반교천 상류와 연결되는 물길로, 1100㎜의 관로를 통해 1일 11만 5000톤의 물을 공급할 수 있다.

사업비 640억 원은 전액 국비이며, 21.9㎞의 관로와 취수장, 가압장, 수리처리시설 등이 설치됐다.

도수로는 보령댐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내년 이후 운영계획은 연내 수립할 계획이다.

통수식은 오는 22일쯤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체용수는 대형관정 50공 중 24공에 대한 개발을 마쳐 하루 2400톤의 물을 공급 중이며, 관로 및 정수장 보수 사업도 정상 추진하고 있다.

긴급 누수저감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약을 맺고, 내년 6월까지 누수율 10% 저감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상수도 관망 최적관리시스템은 6개 시·군에 90억 원을 투자해 구축 중이다.

이밖에 서울시와 한국수자원공사 누수탐사 지원으로 모두 130곳의 누수 지점을 발견해 조치를 실시, 1일 4793톤의 물을 절감하는 효과를 올렸으며, 서울시와 대전시,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병물 20만여병의 병물을 지원받기도 했다.

앞으로는 보령댐 도수로 분기 관로를 다음 달까지 완료토록 하고, 추진 중인 각종 가뭄 극복 사업 조기 완료를 위해 박차를 가하는 한편, 광역상수도 마련과 해수 담수화시설 추진, 노후 상수도 시설 개량 등 중장기 대책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신동헌 도 환경녹지국장은 “도민 여러분들의 물 절약 실천과 대체용수 개발, 도수로 완료, 누수탐사 등 그동안의 노력과 잇단 강우로 최악의 상황을 면할 수 있었다”며 “이에 따라 급수조정을 해제키로 했다”고 말했다.

신 국장은 그러나 “앞으로 기상전망 등을 고려하고, 보령댐 저수율을 예의주시하며 대응이 필요할 경우 적극 나설 것”이라며 “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 사태에 대비해 생활 속 물 절약도 지속적으로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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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자회사 돈으로 버틴 증권사”…다올 사태가 드러낸 금융지배구조의 민낯

데일리연합 (SNSJTV) 송동섭 기자 | 자산 10조 원 규모의 중견 금융그룹 다올금융그룹을 둘러싼 수사가 단순한 위법 여부를 넘어 금융지배구조의 취약성을 정면으로 드러내고 있다. 증권사의 유동성 위기를 저축은행 자금을 통해 ‘우회적으로’ 메웠다는 의혹은, 금융계 내부에서 오랫동안 지적돼온 계열사 간 자금 순환 구조의 위험성이 실제 사례로 드러난 사건이라는 점에서 파장이 작지 않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다올저축은행과 다올투자증권 전현직 임원들을 상호저축은행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수사의 핵심은 2022년 10월 레고랜드 사태로 촉발된 단기 유동성 위기 국면에서, 다올투자증권이 자회사인 다올저축은행 자금을 약 3,400억 원 규모로 끌어와 위기를 넘겼는지 여부다. 형식상으로는 ‘랩 계좌 투자’라는 정상 거래 구조를 취했지만, 실질적으로는 계열사 간 자금 지원에 해당하는지 여부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문제의 출발점은 2022년 가을이다. 당시 레고랜드 사태로 인해 국내 단기자금시장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시장이 급격히 경색되면서, 증권사들은 대규모 유동성 압박에 직면했다. 다올투자증권 역시 약 6천억 원 규모의 현금성 자산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