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민간위탁사업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각종 민간위탁사업에 대한 비리를 사전에 방지하고 민간위탁사업비 집행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구성ㆍ운영된다.
보은군 기획감사실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실무협의회는 18개 위탁사무별로 지정된 전담공무원 등으로 구성된다.
앞으로 실무협의회는 분기별 사업 집행상황 점검, 감사부서 모니터링을 통한 상시 지도ㆍ점검체계를 구축하여 운영된다.
또한 오는 7월에는 사업별 상반기 집행결과 및 하반기 집행계획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하여 추진상황 점검 및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실무협의회 구성 및 운영을 통해 각종 비리 발생을 차단하고 사업의 문제점 및 발전방향을 도출하는 등 군과 위탁기관이 함께 투명하게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