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지원코자 오는 16일(화) 오후 4시 서초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기아자동차와 희망나눔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서초구와 기아자동차는 지난 2013년 희망나눔사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청소년 멘토링 사업'을 비롯하여 결식아동 영양바구니사업, 힐링캠프등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사업을 펼쳐왔다.
이러한 나눔사업을 통해 서초구 관내 저소득 아동·청소년이 3년간 멘토링사업으로 100여 명, 영양바구니 500여 명, 힐링캠프 20여 가정이 지원받아 왔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2013년 6천만 원으로 시작하여 2014년 7천만 원, 2015년 1억 원까지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청소년멘토링사업 및 지역아동센터 지원을 위해 1억3천만 원을 후원키로 하였다.
멘토링 사업은 아동ㆍ청소년과 대학생 자원봉사자간 1:1결연을 통해 학습, 문화체험, 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청소년에게는 바람직한 역할모델을 제시하고 자원봉사자인 멘토에게는 의미 있는 봉사를 통해 자기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한다.
멘토링 사업은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간 추진될 예정이며 이 기간 동안 1:1 결연학습, 문화나눔 등을 통해 건강한 청소년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기아자동차는 '청소년 멘토링 사업' 뿐만 아니라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아동센터와 대안학교 7개소에 3천만 원을 후원하여 저소득 가정의 아동·청소년 교육복지 증진 및 학습환경 개선도 지원하기로 약속하였다.
구 관계자는 "저소득 아동ㆍ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기업이나 전문기관과 협력해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