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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는 15일 전철 1호선 군포역 앞 광장을 '사람이 모이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군포시 군포1·2·대야 행정복지센터(이하 행정복지센터) 주관으로 이달부터 군포역 앞 광장 정비 공사를 추진, 유동인구가 많이 늘어나는 5월 전에 마무리한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이 사업으로 시는 군포역을 이용하는 시민 및 방문객들의 편의가 더욱 향상되고 군포역 광장이 만남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군포역 광장과 인접한 전통시장인 군포역전시장 진ㆍ출입 통로가 더 찾기 쉬워져 지역상권 활성화도 예상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월부터 군포역 앞 원형 교통광장에 옛 군포시민들의 항일 만세운동 정신을 기리는 기념탑 건립도 진행 중이다. 높이 11m의 기념탑 준공 및 제막식은 3월 31일 시행될 예정이다.
이 때문에 시는 기념탑 건립과 광장 정비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대중교통 이용객들에게 도시 경계 역할을 하는 군포역 일대의 환경이 대폭 개선돼 도시 전체에 대한 이미지도 좋아질 것이라는 입장이다.
배재철 행정복지센터장은 "군포역 앞 광장의 정비는 단순 환경개선 사업이 아니라 도시 이미지를 향상하는 일이기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공사 기간 전후에 군포역 이용객들의 불편 최소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 내용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행정복지센터 안전행정과에 전화(031-390-3637)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